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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못보는 여자 사람입니다.-24.5편

특이한재능 |2012.03.12 13:45
조회 2,266 |추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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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ㅁ+)/

 

안녕하세요 ^0^

 

일주일이 새로 밝았습니다!!!

 

원래는 금요일쯤 -_ - 글을 또 한편 써볼까!!!! 하였으나 ㅎㅎ;;

 

금요일날 하루 휴가내고 어린이 대공원에 나들이 가느라 못썼네요 T-T

 

사슴ㅋㅋㅋ 사진 찍고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 뮤지컬 보고 -ㅅ-) 혼자 완전 씐나서 미친듯이 우호호홓ㄹ로로화홯호호호호호호호홓호로로호!!

 

이렇게 짖어대고 왔음-_-;; ㄷㄷ

 

자 !

 

오늘은 제 이야기를 좀 풀어 놔 볼까 합니다.

 

메인에피소드가 끝났으니.. 25편이라고~ 까지이야기 하긴 그렇고, 24.5편? 번외편? 정도라고 생각하시고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ㅎㅎ

 

오늘 할 이야기는 손금 이야기는 아니고, 꿈과 귀신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분위기를 좀 바꿔서 음슴체 없이 고고싱+ㅁ+ 해볼까 해요- !

 

제 이야기를 하는거니까, 저번에도 한번 해본적 있는 방식인데! 대화체로 한번 -_ - 써볼까 해요. ㅋ

 

여러분과 제가 대화하듯이 이야기 하고싶어져서 = ㅅ= 우훗~

 

편의상 반말 이해해 주세요(+ㅁ+ 언늬 오빠 여러분들 흐흐흥 흥흥부끄)

 

에이 뭐여- - 오늘 손금이야기 아냐? 퉷 꺼져! 뒤로가기 ㄱㄱ 하시면 안됩니다 ㅠ_ ㅠ

 

여러분..

 

스..스릉흔드....-_-)*♡

 

 

 

 

 

 

 

 

 

 

 

 

 

나는 가끔, 아주아주 크게 앓을때가 있어.

 

원래부터도 등치만 컸지 몸이 건강한 편은 아니야.

 

어렸을때부터 혼자지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늘 먹는건 인스턴트 음식인 라면, 빵 이런것들이니 살만 찌지 제대로 영양가 있게 먹은게 아니었지.

 

거기다 움직이는건 어찌나 싫어하는지 ㅋㅋㅋㅋㅋ 앉아서 늘 책을 읽거나, 공상을 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그냥 그렇게 우울하게 지내는게 삶의 전부 였어.

 

그게 아마 고등학교때까지 그랬지.

 

중, 고등학교때는 손금보는 재주로 이름좀 날렸어.

 

뭐 우울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께. 나 원래 이런여자 아닌거 알잖아흐흐

 

그런데 나에게 아주 큰 일이 닥칠때면 아주 크게 앓고나서 늘 이상한 꿈을 꾸곤했어.

 

그걸 말해버리면 나도, 이 글을 읽고 있는 너도 그다지 좋은 영향을 받지 못할테니 내용은 말하지 않을께.

 

- 나 그리고 칼라꿈 꾼다 ㅋㅋㅋ 원래 꿈은 흑백으로 꾼다며?? 근데 난 꿈 꿀때마다 칼라던데??

 

원래 들어서는 안되는 것들도 있는 법이니까.

 

이야기도 안해줄꺼면서 왜 궁금하게 말은 꺼냈냐고??

 

그건 말이지, 꿈의 내용이나 그뒤에 있었던 일들과는 상관없이, 내가 이런 꿈들을 꾸게된 이유.. 내 과거에 대해서 풀어 놓을까 하기 때문이야.

 

이건 비밀이니까 어디가서 이야기 하고 다니면 안된다.

 

알겠지?

 

너하고 나만 알고 있는 비밀이다잉-_-..

 

사실 내가 처음에 이 글을 쓸때에, 내가 손금을 제법 잘 보게되는 이유.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손금 이면에 숨겨진 본질을 보게되는 이유의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외가쪽의 핏줄때문이야.

 

내가 글 초반에 이 글을 계속 연재하게 된다면 이에 관해서도 썰을 풀어놓겠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을거야.

 

내 글을 잘 정독한 사람이라면 기억하고 있으리라 믿어.

 

그럼, 시작할께.

 

 

우리 외할머니는 강원도쪽에서 아주아주 유명하신 무당이셨어.

 

사실 유명한건 잘 몰라. 내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우리 할머니는 무당일을 하셨고, 내가 기억하는 한, 죽을때까지도 무당이셨으니까.

 

외할머니에 관한 모든 일화는 우리 엄마에게 들은 이야기야.

 

우리 외할아버지가 지금 이제 구순을 바라보고 계시고, 외할머니는 조금 많이 일찍 돌아가셨어. 내가 고등학생때니까 벌써 돌아가신지가 십수년이 되신게지.

 

연세가 어떻게 된진 잘 모르겠다.-_-;;;

 

어쨌든 굉장히 옛날 분이라는건 알겠지?

 

6.25 전쟁을 겪으셨던 분이니 말이야.

 

여튼, 그때 당시 우리나라는 남아선호사상에, 남존여비 사상이 뿌리깊이 박혀있던 때였고 두메산골인 강원도 안쪽에 살고계셨던 외할머니께서 '글'을 읽거나 쓰실수 있는 문명의 혜택을 받을 상황이 아니셨어.

 

언제부터 정확히 신을 받드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외할머니께서 모신 신 뿐만이 아니라 다른 신들이 접신을 하셨던 경우도 있었나봐.

 

한글도 모르시는 외할머니께서 아주아주 유창하게 일본어를 하시고, 한문으로 시조를 쓰시는 등, 굉장히 신기한 일들이 많이 있었대.

 

유명한 일화로,

 

우리 외할머니께서는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두분을 신으로 모시고 계셨어. 이걸 조상신이라고 하거든?

 

그런데 시어머니 귀신보다 친정어머니 귀신이 훨씬 대가 세셨다네?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주무시다가 갑자기 외할머니가 외할아버지 멱살을 잡고 뺨싸다구를 후려치시면서

 

- 이놈! 못된놈! 니놈이 내 귀한딸을 데려다가 이렇게 고생을 시켜!

 

라고 한밤중에 여자라고는 믿기 힘들 힘으로 외할아버지를 두들겨 팼다셔.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시어머니 귀신이 접신하셔서

 

- 내가 힘이 없다. 니가 우리 xx(외할머니 성함)를 잘 돌바줘라

 

이러기를 반복하셨대.

 

외할아버지 께서도 참 죽을 맛이셨겠지 ㅋㅋㅋㅋ

 

참고로 우리 외할머니는 150 정도 되는 좀 뚱뚱하긴 하지만 작은 체구시고, 외할아버지는 175정도 되시는, 그때 당시로서는 꽤나 키도 크시고 체격도 좋으신 장사셨어.

 

그런분 멱살을 잡고 흔들어 대는데 외할아버지가 꼼짝도 못할정도의 힘이었다니.. 대단하지?

 

정말 귀신은 있다니까-_-...

 

그러던 와중에, 외할머니의 둘째딸. 즉 우리엄마가 중2때 대청마루에서 대자로 뻗어가지고 잠을 자고 계셨대.

 

근데 갑자기 외할머니가 한복을 차려입으시고(굿할때 입으시는) 절을 막 하시면서 우리 엄마에게 신을 물려주시려고 하셨다는 거야.

 

무속인은 신을 받는경우도 있지만, 신을 물려주는 경우도 있어.

 

신을 받을때, 신을 받지 않으면 끊임없이 신열을 앓고 이유없이 아프다고 하잖아?

 

그런데 신을 물려주지 않았을때도 병을 얻고 일찍 돌아가시게 된다는거 알고있어?

 

외할머니가 신을 물려주려고 엄마한테 절을 하고 신을 물려주려는 의식을 하려는데!

 

엄마가 난리를 치면서 칼물고 울고불고 안된다고 엄마 제정신으로 돌아오라고 죽겠다고 달려드니까!

 

그제서야 외할머니가 외할머니 본인의 정신으로 돌아오셔서 신을 물려주는 의식을 하지 않으셨대.

 

결국 그 후에 외할머니는 병을 얻어서 일찍 돌아가시게돼.

 

엄마는 본인이 신을 안받아서 그렇다며 아직도 많이 가슴아파하시고...

 

무속인 집안은 영매체질을 이어받는 자손이 하나씩은 태어난다나봐. 그건 본인 자식일 수도 있고, 한대 걸쳐서 나올 수도 있는데, 외할머니 입장에서는 아마 우리 엄마가 그 체질이었나봐.

 

그리고 엄마가 종종 이야기 하시곤해.

 

우리집안은 아주아주 조심해야한다고. 특히 나나 엄마는 잡귀가 붙기 쉽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된다고.

 

나는 귀신이 보이거나 느껴지지는 않아. 이건 아마, 외할머니의 보살피심덕분인것 같아.

 

우리 큰이모가 자주 찾는 아주 용한 무속인 아주머니가 계시는데,

 

외할머니께서 이미 속세의 때를 다 벗고 아주 높은 신이 되어 올라가셨대. 그래서 우리를 돌보시는거라고.

 

나는 잡귀가 붙을 수는 없지만 아주아주 먹음직스러운 먹이로 보이기때문에, 귀신이 주위를 맴돌면서 어떻게든 해코지를 하려고 든다더라고.

 

그런데 내가 워낙 기가 세고 대가센데다 조상신을 업고 있는 행태라 막상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내 주위에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도록 가시철망처럼 나를 두르고 있다고 하더라.

 

즉, 본의아니게 가시를 품고 있는 사람이 된거지.

 

나에게 다가오려고 해도, 내가 품고 있는 가시때문에 몇번 찔린 사람들이 더이상은 다가오지 않게되고, 이 업이 모두 해소되기전까지 나는 쭉 외롭게 혼자 있어야만 하는 운명이라는 거야.

 

그런데 엊그제 내가 많이 아팠어.

 

글을 올리고 집에 갔는데 열이 40도가 끓더니 밤새 한숨을 못잤단 말이야?

 

그리고 다음날 아주아주 신비한 꿈을 꾸게 됐어.

 

그 이야기를 해줄 수는 없지만! 잡귀가 떨어져나가는 꿈이라고만 해둘께 ㅋ

 

엄마한테 이야기 하니 주위의 공덕이 나를 도운거라고 하시더라고.

 

원래는 30살이 지나야 모든 업이 해소가 될거였는데, 좋은사람을 만나서 일찍 해소가 된거라며..

 

아직도 몸이 무겁고 아프지만, 잡귀를 떨어뜨려놓았으니 이제 앞으로 잘될일만 남았다고 생각해!

 

음...

 

그런데 이거 끝을 어떻게 내는거더라=_ =;;

 

24개가 넘는 글을 써왔는데, 아직도 끝을 내는건 어렵네윙크

 

그럼 오늘 번외편은 요까이!

 

담편에서 메인 에피소드로 돌아오겠습니다=ㅅ=)/

 

진짜 25편에서 만나요 !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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