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나 베스트됬어 !!!!!!!!!!!!!!!!!!!!!!!!!!!!!!!!!!!!!!!
다들 반응 이렇던데 왜이런지 알겠어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__)
반말써서 죄송했구요^^;; 야밤에 할일없어서 혼자 끄적거렸는데ㅋㄷ
자작극 논란이 많은데요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100% 실화입니다 ^^;;
딱히 제가 자작극을 올릴 이유도 없을 뿐더러
무수한 증인들도 보유중입니다...뭐............정 진위확인을 원하신다면
010..20................. 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
악의 없이 그냥 있었던 일 다들 웃으시라고 올려본거니까
웃고 넘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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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심심하면 들어와서 눈팅만 하던 처자입니다
여튼 편의를 위해 (어디서 본건 있음)
말을 놓도록 하겠어...요ㅋㅋㅋ
처음 쓰는 글이라 언변이 딸리겠지만 이해해줘
조금 길 지도 모르겠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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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대딩3학년 겨울방학.
이제 곧 졸업반인데 딱히 스펙도 없어서
학교에서 중소기업들과 연계해서 해주는 동계인턴쉽을 신청했지.
내가 간곳은 중소기업 중에서도 굉장히 작은 편에 속했지
한 층에 자그마한 공장이랑 사무실 이 두 호실이 다였으니깐
보통 청년 인턴쉽은 기업에서 그냥 돈안주고 공장에서 부려먹을려고 해.
나역시 공장에서 굴려먹었지만 마지막주는 사무실에 진급시켜주더군.
일은 여기서 발생했어.
일하는 곳까지 1시간, 출근 시간이 9시라 잠이 많던 내게 아침 먹을 시간이 없었어.
난 배고픈건 정말 못참거든, 왜냐면 뱃고동소리가 너무 크기 때문이야
공장에선 나름 소음으로 인해 소릴 묻힐 수 있었지만,
사무실은 너무나 조용하더군. 그래서 진급 이틀째 되는날 아침
나는 급한대로 냉장고에 있던 1.5리터 사이다를 조그만 레몬에이드병?에 옮겨
가방에 넣고 미친듯이 뛰어 버스를 타고 출근했지.
그 날은 정부에서 검사관(?)들이 나오는 날이었어.
정부에서 얘네가 물건을 팔아도 되는지 검사하러 나오는 거지.
기업체로선 굉장히 중요한 손님이야.
몇달 전부터 그 사람들을 대응할 준비를 하는 부서가 생길 정도였으니까.
내 자린 회의탁자 바로 뒤에 자그마한 칸막이 쳐진 구석이었어.
아침부터 그 신들이 도착하고 바로 회의에 들어갔어.
그 엄숙함 속에서 난 혹여나 나따위 인턴땜에 자그만회사에 피해가 갈까
구석에 박혀서 최대한 소리없이 앉아있었지만 결국 한계에 다다랐고,
최대한 소리내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가방을 열고 사이다를 꺼냈지.
그리고 사이다 뚜껑을 살짝, 아주 살짝 틀어봤어
사이다는 탄산이잖아? 흔들렸다면 넘쳐흐르겠지~
무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난 현명하게 살짝 돌려보았지~
근대 별 이상이 없더라구?
그래서 난 휴우~ 하며 힘차게 뚜껑을 돌렸지!!!
그순간이었어
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피이이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와..........진짜 내가 여태까지 들었던 그 어떤 소리보다 시원한 뚜.러.뻥. 소리였어
그 적막함과 위압감, 엄중함 속에서 나의 사이다병님은
그 누구보다 크고 우렁찬 소리를 내며 병뚜껑을 발.사.했.지.
그리고 그 병뚜껑은 정확히 위로 향했다가
딸그르르르르르르......
소리를 내며 정확히 검사관 책상 앞으로 떨어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나는 너무 웃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쪽팔린 상황이었지
하지만 그때 난 아무 생각도 안들었어
그냥 웃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그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뚜꺼잌ㅋㅋㅋㅋㅋ너무 절묘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 사람들 다 놀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한순간 침묵이 일었지
다들 시선은 병뚜껑을 향하고 있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적막 속에서
겨우 웃음을 틀어막고 진지한척 정신을 가다듬은 난..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또각또각 걸어가(그날은 멋좀 내느라 안신던 구두도 신었어)
병뚜껑을 들고 내 자리로 돌아와 앉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무일도 없던 듯 병 뚜껑을 슬며시 닫았어(차마 마실수는 없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의 친묵이 끝나고
검사관과 회사사람들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애써 침착한 척하며
회의를 다시 재게하더군.
하지만 그때 사람들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가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 충격때문인지 잠시나마 내 뱃속은 잠잠해졌고, 그 후로 한시간쯤? 지났지.
그런데 다시 뱃고동님께서 찾아오실 기미가 보이는거야
회의는 아직 끝날 기미도 안보이고....
그래서 나는 다시 용기를 냈어!!!!!!!!!!!!!!!!!!!!!!!!!
그래!!!!!!!!!!!!!!
아까 탄산을 다 뺐으니 이제 괜찮을꺼야!!!!
라고 생각하며 다시 병을 집어들고 힘차게 뚜껑을 열었지!
근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겤ㅋㅋㅋㅋ 아까보단 좀 작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우렁찬 뚜러뻥소리를 내며
또다시 병뚜껑은 발사됬고
이번엔 회의 탁자 옆에 앉아 일을 하시던
전.무.이.사.님 앞으로 떨어진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이의 시선은 또다시 병뚜껑으로 쏠렸고,
난 또 아무일도 없단 듯 또각또각 걸어가
병뚜껑을 들었지............한번의 경험으로 이미 습득했으니깐ㅋㅋㅋㅋㅋㅋㅋ
근대...........뚜껑을 집는 순간
전무님이랑 눈이 마주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을 도저히 참을수가없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애써 겨우 틀어막고 크크킄크크킄 하며 '휙' 돌아섰지 ㅋㅋㅋㅋㅋㅋㅋ
난 정말 나름 최선을다해 참은 거였어 ㅋㅋㅋㅋㅋ
이를 꽉 물었지만 새어나오는 웃음은 어쩔 수 없더라구
그순간
검사관을 비롯한 직원 모두.. 사무실은 폭소현장이되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지금도 그때의 일이 생각나 한참을 웃으며 썼어.
그 병뚜껑 처음 열었을 때
그 당시엔 너무 웃기고 당황해서 몰랐는데 그 압력이 어찌나 쌨었던지
뚜껑돌렸던 내 오른쪽 손바닥이 나중에 시퍼렇게 멍이 들었더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멍이 사라질때까지 난 그 당시 생각하면서 혼자 피식피식 웃고있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 때를 계기로 난 회사사람들과 친해졌고,
지금도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어. 물론 졸업하고 언제든 회사에 취직해도 된다는 정식 제의도 받았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긴글 읽어주느라 고생했어
나 이런저런 사연 많은 여자니까 가끔 올릴께ㅋㅋㅋㅋㅋ
눈팅쟁이인지라 편하게 읽는게 더 좋으니깐.. 가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