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판이 진짜로 생길줄이야... ![]()
생기면 꼭 우리 강아지도 자랑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 씬나
영자님 감사합니다!!![]()
지금은 동이랑 잠시 떨어져 있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음슴체...써도 되얼~?![]()
시~작!
내 개 이름은 오동임
나님은 작은 개에게 별로 매력을 못 느낌
키우기는 수월하겠지만 든든한 맛이 음슴
내 취향은 이럼
하지만 나 혼자 키우는 게 아닌지라 주변 여론을 수용해야함
그때의 나는 작은 개를 아무리 봐도 매력적이지 않았음
이리저리 애견샵을 다니고 사이트를 찾아봐도 딱히 끌리지 않았음
그런데 어느 모사이트에서 가정견을 분양한다고 함
이뻤음. 매우 끌렸음. 한눈에 반했음.
철조망이랑 애견방석, 밥그릇, 배변패드 등 갖가지 용품도 준다고 함. 그것도 무.료.로!!!
눈이 뒤집혔음![]()
그래도 무료분양이었지만 동물은 약간이라도 값을 주어야 건강하게 잘 큰다는게 나의 생각임
나만의 미신이라도 일단 얼마정도 드렸음!! 쪼끔....
약간의 망설임을 준 (강아지의 종류 : 비글+골든이에요~^^)라는 글귀가 있었지만 넘어갔음
지금 생각하면 제일 크나큰 실수라고 여겨짐....![]()
아무튼 그때는 크기도 별로 안 클거라고 생각함
....그냥 많이 안 클거라고 믿고싶었음
그래서 가족을 잘 설득해서 약간의 불만을 무시한 채 데리고 왔음
(근데 이젠 약간의 불만이라도 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함. 안 그럼 개나 사람이나 좋지않음ㅠ_ㅜ)
자 이제 사진 들어감
바로 투척!!
나만 귀여운가?
딱 보고 왜 비글 + 골든인지 이해가 안갔음
너무너무 조용했음
그래도 이해가 되는건....
이 아이는 중형견 이상이라는거......................발이 아주그냥!
이제 와서 중요한 건 아님! 건강한게 중요함![]()
일주일 정도 지나고.....
이제 슬슬 활동 개시임.
그동안은 간을 봤던 거임.
순식간에 인형 하나를 몸통만 남겨놓음
안고 자던 인형은 이미 숨을 거두었음 (널 주려고 한땀한땀 바느질하며 만든 건데!!!!)
인형은 괜찮았음 원래 개들이 물어뜯는 거 좋아하지 않음? 이해할 수 있었음.
자기 키보다 높은 화장대에 있던 매니큐어 통을 엎었음. 깨졌음. 와장창.
그 발로 침대 안올라간게 다행이었음
보라색 개 발자국이 선명한 바닥을 리무버로 지우며 순간 후회했음
그래도 한번 사고 친 뒤로 한달정도는 인형만 아작내서 봐줌
그 뒤로는....하아....
산책하면 사고치는게 줄어든다는데 얘는 똑같음
몇시간을 원하는거냐구!!!!![]()
비글은 한 방울만 섞여도 비글이라는 것을 알게 해줌
그래도 저번에 보았던 진짜 비글보다는 나음^^
그 사진이 자그마한 위안이 되었음!
한 가지 의문인 건...원래 핸드폰 액정이 그렇게 쉽게 뚫림?
새벽에 뽀직뽀직 소리 듣고 일어나보니 동이가 핸드폰 입에 물고있다가 바닥에 떨굼
분명 침대 위에서 밥을 먹던 아이였는데 운명했음
그 날 동이도 울고 나도 울었음![]()
그 뒤로 핸드폰엔 입도 안댐 (그 뒤로 핸드폰 바꿔서 기분이 조음)
사고치는 건 셀 수 있어도 귀여운 짓 하는 건 셀 수 없는 아이라 봐줌ㅎㅎㅎ
반대였던가?![]()
동이의 다양한 표정 1
거울보고 웃는 표정
익살맞은 표정
새침때기 표정
넓지도 않은 집에서 열심히 뛰어댕김
될 수 있으면 집을 비우려고 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비울 때가 있음
어쩔수없이 화장실 앞에 묶어놔야하는 상황이 옴
풀어줄 수 없어서 마음이 아프지만
집에 돌아왔을 때 상황이 감당이 안됨 몸도 힘듬![]()
그래서 묶어 놓고 집에 돌아가면.....
항상 요러고 봄. 다가가면 갈 수록 설렁설렁 꼬리도 침
뭔가 삐졌는데 기쁨을 주체할 수 없는거 있지 않음? 딱 그래 보임.
바로 앞에 가면 감당하기 힘든 애교를 보여줌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하는 듯함. 무지 귀여움
이 맛에 집에 들어가는 발걸음이 빨라짐![]()
한 번은 아랫집이 애기를 낳았다고 해서 잠시 동이를 보냈음.
일주일에 한 번은 찾아갔지만 그래도 보고싶음
결국.....
동이랑 영상통화ㅎㅎㅎ
난 영상통화하면 강아지가 막 낑낑거릴 줄 알았음.
무지 무지 슬픈 눈으로 날 바라볼 줄 알았음.
그런거 음슴
무지 똥꼬발랄하게 장난감 뜯고 있었음![]()
충격받음....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그래도 다시 데려왔을 때는 너무 좋았음
동이 다양한 표정 2
역시 사진은 각도빨, 조명빨이 최고임
쓰다 보니 지침
졸고 있는 동이
포즈잡는 동이
아...마무리...어쩌지?![]()
지금은 비록 떨어져 있지만 그 집을 너의 소굴로 만든 너의 적응력에 찬사를 보낸다.
집에서 사고치는 것이 그 집에서 업그레이드했더구나.
내가 너를 데려오고 나서 해줄 일이 산더미야. 장판이며 벽지며.... 이눔의 강아지ㅋㅋ
그래도...같이 살 날을 기다리며 준비를 하고 있단다. 좀만 참아♥
스릉흔드 마이 도그도그도그 ♥♥♥
그리고 다시 한번 동물판 생긴걸 축하해용~!!!![]()
끗!!
하아.... 추천이 없으면 슬퍼...................상처받을거야.........................
진짜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