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예랑이가 집안분위기에 적응을 못합니다..

행복하자 |2012.03.12 18:39
조회 1,649 |추천 0

 

 

안녕하세요 올 9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한참 즐거워야 할 시간에 고민이 있어서 선배님들께

여쭙고자 글을 씁니다..답답하네요 ^^;;

 

예랑이는 저보다 3살 많은 연상이고

회사원이에요. 그냥 보통의 선남선녀가 만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자주 싸우게 됩니다..

 

예랑이는 고아입니다. 어릴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모님 밑에서 자랐어요. 그런데도 바르게 잘 컸죠 (이틈에 예랑이 자랑 >_<ㅋ)

 

처음에 집에 인사시킬때 굉장히 어색해 하더라구요

부모님 처음 뵙는 자리라서 어색했나 싶었는데

나중에 얘기하기를 자기는 이런 분위기가 너무 어색하답니다.

그래서 무슨 분위기?라고 하니

사람들 북적거리고 하하호호 시끄러운 그런 분위기랍니다.

저희집이 대가족이라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같이 사시거든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어린마음에 눈치보며 고모님댁에서

지낸 예랑이라 그말에 마음이 너무 짠하더군요..

(아 참고로 고모님이 굉장히 잘 해주셨데요..지금도 그러시고..

근데 예랑이가  눈치를 많이 본 것 같아요..예랑이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따로 나와서 살고 있어요.)

 

 

그래서 사실 집에 잘 안데려 갔습니다.

어찌보면 약간 불효막심하긴 한데;; 예랑이가

그런 분위기에 어색해하니 저도 덩달아 불편해지고해서

부모님만 따로 밖에서 뵌적이 많습니다.

부모님도 어느정도 이해해 주셨거든요.

혼자 지낸 시절이 많아서 그런거라고..

 

 

이제 결혼을 준비하는터라 저희 집이랑 고모님댁을

자주 왕래하게 되는데 예랑이가 자꾸 저희집은

물론이고 고모님댁에도  가길

싫어합니다. 부담스럽데요 그런 분위기가..

 

그래서 제가 그래도 결혼 준비하려면

양가 집안에 자주 들러서 어른들 뵙고

준비해야 하는거 아니냐. 부탁을 했어요.

근데 자꾸 저 혼자갔다오라며 자기는 싫다고 합니다.

 

전 사실 어릴때부터 보고 자라온 분위기라

예랑이한테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결혼이 당사자들끼리만 하는게 아니고

집안끼리도 하는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근데 자꾸 집에 오는 문제로 싸우게 되는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예랑이가 굉장히 조용한 편이에요.

남이 말해도 그냥 슬쩍 미소만 짓고 말도 잘 안하고

그냥 살아온게 그래서 성격도 그런가보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요새는 자꾸 싸우게 되네요 ㅠㅠ 속상합니다.

 

예랑이가 양가 집안에 적응하는 방법 뭐 없을까요?

ㅠㅠ 결혼식 앞두고 자꾸 싸우기 싫은데 하아..답답하네요

신혼여행 정보 알아보러 예랑이랑 들어온틈에 후딱 남겨봐요

선배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ㅠㅠ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