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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직원이면 이래도 되나요??

뭐지..? |2012.03.13 20:50
조회 3,468 |추천 7

 

 

우선 카테고리에 맞지 않는 내용으로 글을 쓰게 되는점 양해 바랍니다.

어느 카테고리에 문의를 해야 되나 살펴보는데

아무래도 결/시/친 톡커님들이 조언이나 해답을 찾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

부득이 하게 이곳에 올립니다.

 

 

 

 

저는 일반회사원이구요 ,

알고 지낸지 3년정도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동네 친구라고 해야하나요?

그 사람은 공항에서 일을 합니다.

승무원은 아니고 공항 직원으로 일한다고 했으나

어느 부서 , 어떤 직급인지는 물어본적이 없어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일한지는 이제 2년차라고 했으니 그리 높은 직급이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속마음 까지 터 놓는 깊은 친구 관계는 아니지만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지역으로 이사오면서 가깝게 지내는 몇 안되는 사람입니다.

시간이 맞을때 비교적 자주 만나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고 하는 그런 정도요.

 

 

제가 회사 일정때문에 이번달 말에 중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요

통화를 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중 출장 얘기를 했었습니다.

 

 

친구 :  3월 xx 날 뭐해 ? 

 

나 : 나 그때 중국 출장가~ 짧게- 왜 ?

 

친구 : 나 그때 오프 날인데 공연 초대권 생겨서 같이 갈까 했지~

        다른 친구랑 가야겠네 알았어 ~!

 

 

하고 간단히 넘어간 일이었습니다.

이 대화를 나눈게 아마 2 월 말이었어요.

그때 회사 내에서 출장 누가 가네마네~

( 다들 출장 가기 싫어하는 눈치 ) 하면서 지내다가

그리 긴 일정도 아니고 떠밀려서 제가 가게된거였지만

내심 출장이지만 다른나라 가보고 좋다~ 하면서

좋게 받아들였습니다.

날짜를 받고 나서 " 한달쯤 남았네~ " 하고 지나친 기억도 나구요

 

 

그런데 엊그제 그 친구에게 문자가 오더군요.

 

[ 너 중국 출장 안가? 아직 예매 안했네 ? ]

 

 

문자를 받자마자 기분이 나빴네요 .

혼자 너무 예민한건가 싶어 곰곰히 생각해봐도 이건 좀 아닌것 같은데 ?

하는 마음이 떠나질 않아요 .

 

 

제가 공항 돌아가는 체제를 잘 몰라서 ,

직원들은 그런거 다 볼수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상상하기로는

" 이때쯤 누구누구 비행기 타는데 예약했나~~? "

하면서 제 정보를 입력하고 봤을생각을 하니

일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기분이구요

엄연한 사생활인데 뭐지 ... ? 하는 느낌입니다.

 

 

제가 출장을 가기로 했으나

감사하게도 팀장님이

 

" 주말도 꼈는데 ** 씨는 그냥 데이트나해 ~ 내가 갈께 ^^ "

 

하고 바꿔주셔서 저 대신 팀장님이 과장님과 함께 가시는걸로 변경되었거든요 .

그리고 저는 그 친구와 나눈 대화를 중요치 않게 생각했기에

따로 다시 출장안간다고 말해주지 않았고

또 , 말해야한다는 의무감이나 인식이 되지 않았어요 .

 

 

아 ~ 출장 안가는구나 - 하고 말았죠.

 

 

그런데 약 보름정도 지난 지금에서 ,

비행기 예매 안했냐고 묻는 문자도 아닌

 

[ 비행기 예매 안했네 ? ] 라는 이미 확인이 다 되었다는 듯한 문자.

 

 

그 문자 받고 저는 답장 안보냈거든요 .

솔직히 기분이 나빠서요 -

그냥 나한테 물어볼수도 있는걸 가지고 물어본건지

탑승자 명단 일자별로 보다가

( 이런 업무가 있는지 , 또 그 친구가 보는 업무 인지 확인 되지 않지만 )

그 날짜에 제 이름이 없어 그냥 단순히 물어본건지는 모르지만,

 

 

확실한건 그친구는 티켓발권 이나 승무원의 직업이 아니고

그냥 공항내에 하청업체에서 일한다고만 들었기 때문에

그 관할 업무가 아니지 않나 하는 추측이 되어

뭔가 싶네요

 

 

그 친구한테 직접적으로


" 개인 정보인데 함부로 보면 안되는거 아니야 ? "

 

 

라고 물어보고 싶지만

행여나! 혹시나~

업무상 검토해야 하는 직업이어서 보게 된거고

보고 나서 내가 없으니 친분을 명목으로

지나가는 말로 물어본건데 내가 오바하는건가 하는 마음에

우선 이 쪽에 대해 아시는분이 있는지 ( 제 주변엔 없기에 )

물어본후 제가 기분나빠하는게 잘못된게 아니라면

말할 생각입니다.

 

 

잘못된 일이라고 가정하면

아무리 친분이 있고

악의 없이 순수한 마음에

이친구 오나~~? 하고 생각할수있지만..

저는 기분이 나쁘네요.

게다가 이번일이 두번째 입니다 ㅜㅜ

지난 여름 휴가에도 그랬네요

 

 

그리고 ,

직권남용으로 제 개인정보를 함부로 열람해 본것이라면

보통 모르는 사이거나 하면 공항자체에 항의 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개인정보에 안밖으로 민감한 때 아닌가요

정말 소중한 정보이기도 하구요 .

 

 

제가 너무 모르고 하는 소린가요 ^^;;

아시는분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7
반대수3
베플참내|2012.03.13 21:13
화내도 맞는 부분인것 같은대요? 일부러 찾아봤다는 얘긴데...그럼 님 주민번호나 신상이 노출됐다는거 아닌가요? 아랫분 댓글처럼... 저도 은행에 대리인자격으로 갔다가...거기에 써논 주민번호로 검색해보고 은행직원이 어쩌고 저쩌고 할때 진짜 발가벗긴 기분이었어요. 은행 직원들 자기 실적에 눈이 멀어 친분이 있든 없든 동의도 없이 남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는건 정말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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