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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새(鳥)판 한번 가봅시당 ☆★☆★☆(스압)

연찡 |2012.03.14 00:45
조회 1,013 |추천 10

 

 

 

 

 

조금 있으면 3월 14일 화이트데이

나한테 사탕줄 사람 없으니까 음슴체파안

 

 

 

 

 

글쓴이는 올해 슴살되는 여자사람임ㅋㅋ

지금은 아니지만 고2때 정말 예뻐하던 앵무 두 아이가 생각나서 요렇게 글을 쓰게됨!

분명 지금은 제 아이들은 아니지만.....

입양하시던 분께서 참 좋으셨던 분이셔서...이해해줄거라 생각함... ☞☜

(현재 연락이 되질 않기때문에 허락을 받을수 없엇음...당황)

 

 

 

 

 

 

 

자 그럼 스타뚜 ㅋㅋㅋㅋㅋ!!!

 

 

 

 

 

 

 

 

 

모란앵무는 참 매력있는 애완조임 ㅋㅋㅋㅋㅋ

손노리개라고 하는 말도 들어봤는데 ....

잘만 훈련시키고 애정을 쏟는다면 부메랑도 가능함!

부메랑은 아이를 살짝 던져서? 새가 휭 돌아서 다시 주인 손으로 돌아오는거임!

앵무새긴 하지만 ....말은..... 잘 못따라함..당황

몇년전에 '안녕'이라고 선명하게 말하는 모란앵무를 본적이 있긴 함!

아무튼 글쓴이는 반 친구가 데리고 있던 모란앵무의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음!!!

 

 

 

 

 

 

 

2009년 4월 27일 탄생

2009년 9월 13일 입양

화이트마스크 코발트 모란앵무 연두를 입양했음 히히♥파안

 

 

 

 

 

 

 

 

모란앵무를 입양하려고 인터넷을 뒤지던중...

정말 우연찮게도 며칠 전 제가 사는 지역에서 아이 분양글이 올라왔음!!!!!

그것도 내가 원하던 색을 가진 아이가 !!!!

아 이건 분명 운명이다 ㅋㅋㅋ 하고 바로 문자를 보내 입양해왔음

 

 

 

 

 

 

하지만.... 입양하기 직전까지 고민했던건... ㅠㅠ

이 아이가 반애조라는 점 ㅠㅠㅠ

사람과 접촉을 자주 하지 않아 사람을 잘 안따르는 아이였음....

처음 데려왔을때 겁을 너무 많이 먹어서 완전 굳어있었음...;; 물지도 않음

 

 

 

 

 

 

처음에는 서서히 익숙해지도록 내 어깨위에 올려두었음

글쓴이는 연두 신경도 안쓰고 컴퓨터를 하던가 공부를 하던가 했음

(......ㅠㅠ 하지만 내 티셔츠는 연두의 응아에 처참하게 희생당했음)

 

 

 

 

 

 

그러자 언젠가부턴 엄청 소심하게 글쓴이 머리카락도 한번씩 콕콕 찍어보기도 했음...

 

 

 

 

 

 

고렇게 약 한달 뒤

어깨에 앉아만 있던 연두가 활동을 시작했음.....

 

 

 

 

 

 

 

 

 

 

 

이건.... 블로그에 있던 내 일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참함... 위의 스폰지밥짤이 나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음....

정확히 2009년 10월 21일임...

 

 

 

 

 

 

 

마우스에 있는 고무휠을 다 뜯어놓은거임 ㅋㅋㅋㅋㅋ

서서히 말썽쟁이 feel이 느껴지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소심한건 여전함 ㅋㅋㅋㅋ

결국 말썽 피워놓고 잔뜩 혼나고 풀죽어있음..당황

 

 

 

 

 

 

 

 

 

 

 

암튼 어느정도 애완조의 모습을 갖춘 연두....

생활에 익숙해진듯 하여 사진도 종종 찍어주기 시작함 ㅋㅋ

소심하게 애완조 카페 메인대문도 신청해봄...ㅋㅋ방긋

 

 

 

 

 

 

 

 

 

 

 

 

 

 

 

와.... 한번에 메인이 되었음 !!!!!!!

자랑스럽다 우리 연두 !!!!!! 짱

꼭 입벌리고 웃는거 같다며 칭찬도 많이 받았음 !!!!!!

 

 

 

 

 

 

 

 

 

그렇게.... 무럭무럭 연두는 잘 자라고 있었음.....

발정기가 오기 전까진............... 에헴

 

 

 

 

 

 

 

언젠가부터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음..

앵무새를 처음 키우는 글쓴이는 연두 건강에 문제가 생겼나 걱정이 컸음...

자꾸 궁디를 주변에 문지르고....

궁디가 간지러운가... ? 실망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곧 사실을 알게되었음!

장하다!! 그래 넌 대한건아다 !!!!

 

 

 

 

 

 

 

글쓴이는 연두에게 알맞는 짝을 찾아주기 위해 열심히 뛰었음!!

 

 

 

 

 

 

 

 

 

 

그렇게 얼마 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차이나게 둥글둥글한 연두.... 밥을 너무 잘먹은듯...)

 

 

 

 

우리집엔 세마리의 아가들이 살기 시작했음..........

 

 

 

 

날개에 예쁜 구름이 물들어있는 아이가 오빠 강이

레몬빛 이마를 가진 아이가 산이임

 

 

 

전 주인분께서 꼬옥 둘이 데려갔음 하셔서 데려오게되었음!

 

 

 

 

 

 

 

그런데.........

 

 

너무 이 둘만 붙어지내는거임...........

 

 

 

 

 

불쌍한 연두.......

 

 

 

 

가까이 가기만 하면 오빠 강이가 다가오지도 못하게 하니.... 당황

소심한 연두는 자기보다 어린 강이한테 꼼짝도 못하고 멀리서 강산이들의 뒷모습만 쳐다보곤 했음..

 

 

 

 

 

 

결국 강이는 가까이에 사는 친구집으로 입양을 보내고

종종 와서 같이 놀게 해주도록 하기로 했음....

 

 

 

 

 

 

 

 

그렇게 둘만 남았음..................

흐흐...... 파안

연두는 이제 슬슬 산이에게 다가가기 시작했음..

 

 

 

 

 

 

 

 

 

사랑은_이렇게_멀고도_가깝지.jpg

 

 

 

 

 

연두는 산이의 마음을 얻기위해 최선을 다했음.

산이는 의외로 완전 여왕타입이었음....

 

 

'다 해줘! 난 가만히 있을거야!'

하고 말하는 거 같았음....

 

 

그래도 연두는 신나서 먹이도 가져다 주고 잠잘때 몰래 다가가 옆에 붙어서도 자고 ㅋㅋㅋ

(가끔 산이가 자다가 깨서 옆에 연두가 붙어있는거 보고 쪼아서 내쫒을때도 있었음.. 통곡)

 

 

 

 

 

저렇게 햇빛아래 베란다에 꺼내주면 얼른 산이에게 달려가서 털도 골라주고 토도 해주고 했음..

(새들에게 토해주는건.. 애정?의 표시라고 해야할까..암튼 친한애들에게만 해줌!)

 

 

 

 

 

그렇게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산이..

 

 

 

 

 

 

 

 

 

 

이렇게 둘은 느므느므 이쁜 사랑을 하기 시작했음.... 흐흐

이 사진 너무 예쁘지 않음? 보기만 해도 엄마미소가 절로 지어짐

 

 

 

아휴 ......... 이때는 글쓴이 배 아파서 죽는줄 알았음...

주인보다 먼저 짝을 찾다니...당황

 

 

 

 

 

 

 

그리고 점점 둘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며 같이 알통에도 들어가는 사이가 되었음...

 

 

 

 

 

 

 

 

 

 

그런데....

 

 

 

 

 

우리에게도 시련이 왔음..............

 

 

 

 

 

 

 

 

글쓴이에게 만성 비염이 찾아온것이었음...

 

 

 

 

 

 

 

 

 

 

 

글쓴이네 가족은 거의 대다수가 기관지가 좋지않음...

살면서 강아지 고양이 한번 키워보지 못했음....

그래도 새라면 깃털이니까... 코에 안들어가지 않을까..ㅋㅋㅋ

하는 생각에 키우는걸 허락 받았던 거였음....

 

 

 

 

그런데 새도 상당히 먼지가 많고 눈에 보이지 않는 털들이 많이 있는 있는듯 했음

동생들과 글쓴이는 자꾸 목에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도 나기 시작했고

자꾸 코도 훌쩍이기 시작했음

 

 

 

 

 

 

결국 엄마와 한의원에 갔슴

 

 

한의원에서는 얼른 분양보내라는 말씀만 하셨음..

 

 

 

 

 

 

 

 

글쓴이는 한번 동물에게 애정을 쏟으면 정말 내 가족이 된다고 생각함

토커분들도 생각해보3...

내 건강때문에 동생을 거의 영영 보지 못하는 곳으로 보내버려야 함.....

 

 

 

 

 

 

 

정말 한달간 엄마와 싸움이 끊이질 않았음

죽어도 이 아이 안 보내겠다

자꾸 그러면 얘랑 집 나가 버린다는둥...

아직 철이 없어서 부모님 마음은 생각지도 못했음.....

그저 나 슬픈거만 생각했던거 같음....

 

 

 

 

 

 

그때가 겨울이었음....

 

 

 

 

 

 

 

 

 

 

 

한번은 정말 데리고 나간다며 새 이동장에 두 아이를 넣고 나간적이 있었음...

결국 그날 저녁 이 작은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고 말았음

콧물에 젖어 뻥 뚫린 콧구멍을 보니 목이 메었음

(콧물나면 코쪽 깃털이 젖어서;; 구멍이 보임)

 

 

 

 

 

결국 그날 밤.. 결정을 하고 말았음.....

나 때문에 이 아이들을 고생시킬수가 없었음...

 

 

 

 

 

 

엄마 보낼게.. 보낼테니까 이번 겨울만 끝나고 보내자

지금은 너무 추워... 애들 힘들어....

 

 

 

 

 

 

하지만 결국 반대에 못이겨 판매글을 올림...

절대 고택(고속버스택배)로는 안된다며... 직거래만 하겠다고 글을 올리니

계속 문자로 고택은 정말 안되겠냐며 문의가 들어왔음

 

 

 

 

계속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는데

왠지 문의가 너무 없으니 엄마가 내 폰을 뒤지고 말았음

 

 

 

 

결국 크게 혼나고 고택으로 아이들을 보내게 되는 상황이 왔음....

 

 

 

요건 전에 분양글 올렸을때 글임

 

 

 

 

 

 

.

.

 

 

 

아이들을 보내기 전날

글쓴이는 디카를 꺼내서 아이들을 계속 찍었음

(이때 사진들은 바이러스때문에 고스란히 밀려버림 한숨 )

왠일인지 평소랑 다르게 둘다 조용히 공만 굴리고 놀았음

그런데 자꾸 눈물이 나는거임 통곡

 

그때 저 멀리서 놀던 연두가 쫑쫑쫑 걸어왔음

 

 

 

침대에 기대고 있던 내게 와서 내 눈물을 콕콕 찍었음

마치 울지 말라는 거 같아서 그 조그만 연두를 안고 엉엉 울었음

 

 

 

 

 

 

그 때가 방학이었음.....

학교를 안갔기때문에 직접 아이들을 안고 고속버스 터미널로 향했음

 

 

 

 

 

조심스럽게 이동장에 소량의 먹이와 간식을 넣고 상자에 물품들을 가득 싣고

숨구멍도 뚫고 잘 포장했음....

혹시나 애들이 가는도중에 울지 않을까

철없는 어린아이가 와서 아이들이 들은 상자를 마구 흔들지는 않을까 너무 걱정이 되었음...

 

 

 

 

 

버스가 출발하기 직전 엄마는 작별인사를 하라고 했음....

근데 글쓴이는 도저히 말이 나오질 않는거임...

'안녕'이라고 말 하려니 또 눈물이 나올거같고...

절때 애들을 울면서 보내고 싶지 않아서 결국 인사도 못하고 아이들을 보내고 말았음...

 

 

 

 

 

 

 

 

하!지!만

다행히도 입양자분은 참 좋으신 분이었음

중년 남자분이셨는데 떨리는 목소리로 전화하자

걱정말라고 아저씨가 잘 키우겠다고 잘 도착했다고 말씀하셨음...

 

 

 

 

 

 

 

 

 

그리고 이렇게 사진도 가끔 보내주심....

전에 살던곳보다 훨씬 넓은곳에서 안락하게 살고있는걸 보내 행복했음 짱

 

 

 

 

 

 

 

 

그리고 얼마 뒤 산이가 출산했다는 소식도 들었음... 히히 흐흐

 

 

 

 

 

 

 

 

그럼 나머지 사진도 나가겠음 !!!!!

 

 

가깝고도_먼사이_2.JPG

아직 산이가 연두를 싫어할때 통곡

연두가 몸을 사리고 있는 사진임

그러고보니 연두 발이 하나 털속에 숨었음 ㅋㅋ

 

 

 

 

 

 

늠름한 연두 !!! 아따 코발트색 배털이 보송보송하게 생겼음 만지고 싶당..파안

 

 

 

 

 

 

 

새들이 가끔 부웅 하면서 털 부풀리다가 푸르르 터는게 있음 ㅋㅋ

털 부풀리는중에 찍힌 연두사진 ㅋㅋㅋㅋ 아이구 복실복실해라

 

 

 

 

 

 

내가 모?

하는 표정인 산이 ㅋㅋㅋㅋㅋ

엄청난 새침떼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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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후 주인분과는 연락이 뜸해졌음...

이제 내 아이들도 아니기도 하고 자꾸 귀찮게해드릴수 없기도 했고..

언젠가 한번 카톡 보내봤는데 확인 하시고 답장이 없으셨음.....

한편으로는 혹 다른분께 분양했나 하는 생각도 듬...

또 한편으로는 맘 아프지만 이미 이 세상 아이가 아닌가 하는 슬픈 생각도 듬 통곡

 

사실 애들 보낼때 다시 산이를 데려왔던 집으로 무료로 분양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산이 데려온 쪽 전 주인분께서 집에 아이들이 많아서 결국 못받았었음 ㅠㅠ

 

 

 

 

사실 이 판을 올리면 혹 이 아이들의 행방을 아는 분이 한분쯤 나오시지 않을까 하는 맘에 올린것도 있음

지금 너무너무 아이들이 보고싶음 !!!!!!!!!!!!!!!!!!! 통곡

 

 

 

 

 

 

무척 두서없이 썼고 재미 감동도 없고 길기만 한 글이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긋

 

추천수1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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