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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과 재회한다는 것.

대학로커피빈 |2012.03.14 04:01
조회 173,500 |추천 247
잠이 오지않아 무심결에 쓴글이 톡이 되었네요~ 저뿐만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경험한 많은 분들의 마음이 비슷하신거 같아요. 제 글이 이렇다할 정석은 분명 아니지만, 제 글을 통해 아 나뿐만이 아니구나,, 다른이들도 그러한 경험을 했구나,, 혹은 나에게 저런 마음을 안겨주지않은 현재의 내 반쪽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신다면 그것으로 충분한것 같아요 ^^ 모바일로 작성한거라 글씨크기나 글씨체에 신경을 못썼네요^^;;; 수정했구요. 제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 다음번엔 더 예쁜사랑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부정하고싶지는 않은 그 시절에,
함께 있어줘서 고맙다고 예쁜추억으로
자리 잡아줘서 그저 고맙다고 말하고싶다.
가장 뜨거웠던 그날에 무언의 절망속에서 휘청이던 나를 말없이 잡아주었던 그 손이, 지금까지도 힘든날들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음에 나는 너에게 얼마나 많은 마음의 빚을 지고 있는지.
돌이켜보았을때도 여전히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으로 내 삶 한귀퉁이에 녹아든
너에게.   =============================================================================   2009년12월25일, 이세상에 그대가 있음을 알게 되었지.
이십여년간 서로의 존재를 몰랐다는것이 놀라울만큼 나와 닮아있던 너.
이 세상에 있는 여느 연인들과 다를것 없이 헤어짐이 아쉬워 발걸음을
미적거리고 늦은 밤 전화기를 내려놓지 못하는, 그런 우리였었는데.
너로 인해 하루하루가 벅차다 못해 눈물이 날 만큼 행복했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예고없는 이별이 찾아왔고 다가갈수록 한발자국 물러나는,
너 역시 남자이기에.나는 이 마음을 어찌하면 좋을까 발을 동동구르다 시간에 
널 묻었다. 내게 아픔을 안겨준 너지만 그래도 내 20대의 한페이지를 
채워준 너 이기에, 건강하길,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랐던 그때 그순간들.
그다지 바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한가하지도 않은 일상중에 문득
네가 떠오르면 어쩐지 냉정했던 네모습까지 같이 떠올라져서, 이내 고개를
저어버리곤 했었지.
거리상으로나 그 무엇으로나 우연히 마주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었기에
마지막으로 한번만 만날껄, 앞으로 살면서 한번쯤은 볼 수있을까 하며
때늦은 후회도 해보고 이별한 여느 사람들 처럼 그렇게 지낸 나의 지난2년.

문득 네게서 온 문자에 마음이 철렁 내려앉아 몇시간이 지난 후에야
겨우 확인 할 수있었던.
늘 만나던 곳에서 마주한 너는 2년전 모습과 다를것 없는 그때 그모습이였고
그 모습에 안도했는데 웃고 지나온 시간을 이야기하면서 점점 마음이 불편해져왔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건 왜일까. 널 만나고 몇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 기분
은 떨쳐 낼 수가 없다.
나에게 있어서 너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내 삶 한페이지를 극색체로 물들여준 반짝반
짝한 사람이였는데, 이제는 그저 슬픈사람이 되어버렸을 뿐이다.

헤어진 연인과 다시금 조우한다는 건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인것 같다.
다시 시작하지 않을 거라면 그냥 그대로 추억속에서 빛나는 체로 두어도 좋을 것같
다 라는 생각을 해본다.
추천수247
반대수21
베플|2012.03.15 02:43
삼년을 사귀다 헤어진 그녀와 같이만나, 옛날에 추억을 회상하며 이야기 하고싶은 바램이 있었다. 헤어진후 삼년이흐른 뒤 그녀와 만났다. 바램을 이루기 위해서.. 화장도 예전보다 익숙해진.. 예전보다 야위여진 조금 예뻐진그녀를 마주했을때 나는 그추억들을 터놓고싶었다. 왜였을까. 그냥 터놓으면 내마음속 미련들을...그녀앞에서.터놓으면.마음이 한결 편안해질것 같다는 이기적인생각에서였을까.. 하지만 그녀는 나와같은 추억을하고있지않았다.원래 기억력이 좋지못한 그녀여서. 나혼자 기억하고있는게 많았다. 그 이야기도 듣고싶어하지않았고 딱딱한 이야기도 싫어했다.원래 똑부러지는 단호한그녀였지만 그동안 내가 추억한그녀와너무 다른모습에 그녀와같이있는 시간동안 머릿속이 멍해지는것 같았다. 결국 내가 터놓고싶었던 이야기는 입밖에꺼내지못한채. 그녀와 마지막으로 인사한후.헤어졌다. 그옛날 그녀와 만난후 집으로 가는 기찻길을 따라 돌아오는 기차에서 한참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며 난 참 혼자오랫동안 이세상에없는 사람을 추억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제서야 내마음을 깨끗이 비울수 있었다..
베플EverH|2012.03.15 06:25
옛사랑은 그저 아름다운 추억으로 묻어두시는게 좋습니다, 그 사람이 그리운것이 아니라 그때 그 시절의 향기, 그시절의 우리를 그리워하는것이니까요
베플지난추억|2012.03.15 11:00
추억과 사랑은 별개인것 같아요 베플에도 있듯이 그때 그시절의 사랑이 지금은 다시 재회한다고 할지라도 그때의 감정이 생기지 않는게 맞는것 같아요 다시만나면 서로가 또 다시 상처를 받거나 다시 만난것을 후회할지도 그냥 지나간 아픔이지만 소중한 추억으로 여기며 간직하는게 더 행복할지도 몰라요 지난 추억은 가슴에 묻고 더 멋진 추억을 위해 사랑을 새롭게 시작하시고 또 추억을 쌓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시 만나서 행복하고 설레이고 좋다는 사람보다는 차라리 만나지 말걸..이라고 말하는 쪽이 더 많은듯 합니다 아픈 이별을 경험한 사람은 이제는 행복한 사랑을 하시길^^* (사 주) www.cyworld.com/danji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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