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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미친척 하는 사람에게 맞아 죽을 뻔 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mong |2012.03.15 03:10
조회 244 |추천 3

제 동생이나 저희 가족을 아시는 분은 제가 이 글을 여기에 올린 사실을

혼자만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동생은 그 어느때보다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 글이 여기 올라와 있다는 것을 알면

또 어떤 방식으로 쇼크가 나타날지 모릅니다...

이런 위험성을 알고도 글을 올리는 것은 정말 너무 억울한 심정을

감출 길이 없어서입니다.

한 정신병자인척 하는 놈 때문에 저희 가정이 겪은 일로,

여전히 사건이 진행중입니다.

 

2012년 1월 19일. 오전 10시 30분경 저와 서울에서 같이 살며 대학을 다니고 있던 제 친여동생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언니, 우리 원룸 분위기가 조금 이상해."

그 날 겨울계절학기 기말고사를 치르고 나오자마자 그 문자를 확인했고,

다급하게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받은 동생은 앞 집 아저씨(세입자로 제 동생을 팬 가해자)가 집주인 아저씨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고,

 그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집주인 아저씨의 비명 소리와 가해자의 괴성이 섞인 끔찍한 소리가 났습니다.

저는 제 동생에게 얼른 112에 신고를 하라며 전화를 끊었고,

신고가 접수되었을 거라 생각한 1분 뒤에 전화를 걸었지만

동생은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불길한 생각이 들어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내내 10통이 넘는 전화를 걸었지만 제 동생은 끝내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정말 일이 잘못 되어 가고 있음을 느꼈을 때 집주인 아줌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제 동생이 사람 살려달라고 외치는 집주인 아저씨를 구하기 위해 말리다가 가해자에게 많이 맞아 응급실로 실려가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제 동생이 가해자에게 집주인 아저씨를 때리지 말라고 말렸고,

집주인아줌마가 경찰에 신고좀 해달라고 하자

제 동생이 이미 신고를 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돌아서는 순간

가해자가 제 동생의 머리를 낚아채 질질질 끌고 다니며 폭행을 가했고,

목까지 졸라 의식까지 잃게 되었습니다.

남자들이 달라 붙어 떼어 내려고 해도 가해자가 떨어지지 않고

동생 목을 졸랐고, 안되겠다 싶어 아저씨분의 한 분이

가해자의 배를 차자 그 때서야 나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기억이 끊기기전 분명히 기억하는 것은 제 동생이 그런 지경에 몰렸을 때도 집주인 아주머니는 어떠한 제재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희 부모님과 저에게는 본인이 가해자를  떼어 놓으려고 했는데 가해자가 떨어지지 않았다며 사실을 은폐하는 짓까지 서슴치 않아 저희 가족의 억장을 비참하리만큼 무너뜨렸습니다.

 

그러면서 병원비는 걱정하지 말라며, 응급실에 실려가는 동안 저에게 전화해 저런 말을 하더니 막상 부모님과 집안 어른들이 오시자 병원비에 ‘병’자도 꺼내지 않았고, 저희 이모께서 도의적인 책임이 있으니 병원비는 집주인이 내라고 하자 황급히 자리를 떠나 버렸습니다.

 

그 이후 제 여동생은 24일간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았고, 병원에 있는 와중에 팔에 경련이 시작되어 제 스스로는 밥을 먹을수도 없는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팔에 경련은 곧 다리로까지 내려가 두 발로 걸어다닐 수 없게 되어 휠체어를 타고 다니다가 다리 경련이 더 심해져 온 몸에 경직 증상과 정신을 잃어 중형병원인 2차 병원에서 3차 병원인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되는 상황까지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24일동안 지냈던 병원에서는 자동 퇴원 처리가 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일단 응급실에서 하루를 지새우고, 퇴원을 해 이모댁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근 6일을 걷지 못하고, 제 입에 밥 한 톨을 스스로 떠먹지 못할 정도로 몸이 망가져 언니인 제가 병원을 오갈 때 업고 다녔고, 화장실에 갈 때나 씻을 때면 갓난아이가 된 제 동생을 손수 보살폈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증상이 호전되어 걸어다닐 수 있게 되었으나 조금이라도 몸이 무리를 하거나, 깜짝 놀라게 되면 손을 그 때처럼 떨어 밥을 혼자 먹을 수 없습니다. 또한 일주일전부터 입까지 돌아가버려 밥을 떠먹여도 제대로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 지옥같은 시간동안, 제 겨울계절학기 수업이 끝나면 고향 집에 같이 내려가자고 말한 제 자신이 너무 미워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었지만 동생이 더 힘들어할까봐 웃으며 어떠한 내색도 할 수 없었습니다.

 

꽃답게 예쁠 23살에, 이제 일년만 더 대학을 다니면 부모님께 용돈을 드릴 수 있는 직장인이 될거라며 부푼 기대와 꿈으로 살던 여대생이 저런 끔찍한 일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부터 한 달 넘게 정신 병원에 '정신병자'인 척 있으면서 병원비를 지불하겠다는 연락도 전혀 없었고, 사과에 말 한마디도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피해자인 저희가 터무니 없이 많은 돈을 요구한다. 천하에 악질이다. 우리는 유능한 변호사, 검사, 판사를 많이 안다. 법대로 해보라. 우리는 돈 한 푼 못주니, 감방에 가서 살고 오면 된다'며 가해자의 형제가 집주인을 통해 의사 전달을 했다고 합니다.

 

제가 이 일을 겪으면서 가장 의문스럽고 당황스러웠던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 째, 집주인 아줌마는 저희에게 가해자쪽 가족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가해자의 전세금을 가압류하기 위해 집주인을 찾아 갔던 날, 집주인이 가해자의 형제로부터 '피해자인 저희가 터무니 없이 많은 돈을 요구한다. 천하에 악질이다. 우리는 유능한 변호사, 검사, 판사를 많이 안다. 법대로 해보라. 우리는 돈 한 푼 못주니, 감방에 가서 살고 오면 된다' 는, 앞서 언급한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전달해왔습니다. 저희는 가해자의 가족들과 전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고, 집주인 아줌마도 가해자측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저희가 집주인 집에 가서 가압류를 걸려고 찾아왔다는 이야기들이 어떻게 가해자 형제에게 전달이 되었을까요? 바람결에 실려 가기라도 했을까요? 가해자는 59년생으로 4살이나 됐을까 싶은 아들과 부인이 한 번씩 찾아 오는 것 같았습니다. 가해자는 바로 저희 앞 집 사람이었고, 저희가 살던 원룸은 방음이 좋지 않아 그 사람 자식과 부인이 오는 상황을 알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세 명이 같이 살고 있지 않았으므로 저희가 가압류를 신청하고 집주인을 방문한 것을 가해차 측에서 알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집주인은 저희가 사는 건물 옥상에 조립식 집을 지어 살고 있습니다.)

 

둘째, 저희는 병원비와 관련된 어떠한 이야기도 가해자 측에게 전달하지 않았는데 저희가 터무니없는 돈을 요구한다는 말이 나온 것이 의문스럽습니다. 제 동생이 맞아서 응급실에 실려간 날 저희 이모께서 집주인아줌마에게 상해로 입원하면 병원비가 하루에 50만원씩 나온다는 이야기를 하셨던 것을 기억합니다만

가해자에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은 전혀 없습니다.

 

 

셋째, 집주인 아줌마와 그 아저씨가 제 동생이 입원한 병원을 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집주인 아줌마는 자기 남편도 충격을 받고 놀라 말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저희 어머니께서 아저씨가 안쓰러워 몸조리 잘 하시라고 말씀 드리자 그 아저씨가 정말 말을 못하는 척 손짓와 얼굴 표정으로 알겠다는 의사 표시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 동생의 진술에 의하면 문병 온 그 날, 아저씨께서 치료를 잘 받으라고 이야기를 하고 나갔다는 겁니다. 아니 이게 말이 됩니까? 말을 못한다는 사람이 제 동생에게는 저런 이야기를 하고 갔다니요.

 

 

넷째, 집주인 아줌마 말에 의하면 서울서부경찰서 담당 형사가 가해자의 형제도 불쌍하다며, 평생 가해자가 친 사고들을 수습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동정을 하더랍니다. 중립을 지켜야 하는 사건 담당 형사가 이런 말을 했다는 게 저는 도대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이것도 걸리는 거 아닙니까? 새파랗게 젊고, 꿈을 마음껏 펼쳐야 하는 저희 동생은 반병신이 돼서 병원에 있는 동안 깨어있는 시간이 단 2시간도 되지 않았습니다. 깨어 있는 시간이라고는 밥 과 약을 먹을 때, 화장실 갈 때, 씻을 때 빼고는 없었습니다. 추후에나 조금씩 그 시간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어떠한 활동도 할 수 없었습니다.

 

 

다섯째, 만약 가해자가 정신병자 진단을 받았다면 전세 계약을 그 사람 이름 앞으로 할 수 있는 겁니까? 현재 가해자라는 놈은 정신분열을 앞세워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법적인 처벌도, 보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 쪽으로 사건이 송치되었지만 검찰쪽에서도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정신분열이라는 사람이 정신병원에 있는 동안 자기 형제에게 전세금 빼달라고 했답니다. 집주인 아줌마는 그 쪽 형제가 전세금을 빼달라고 연락이 왔다며 저희에게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런 대화가 오고 간 것이, 저희가 피해자의 전세금에 대해 가압류를 건다고 한 시점이었습니다.

 

 

여섯째, 집주인의 태도 돌변입니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이 사건이 단순 폭행 사건이고 자칫하다 양쪽으로 봉변을 당할거라 생각했는지 사건이 일어난 초반에는 양쪽 집이 전세금을 빼서 나가길 바랬습니다. 저희가 원하면 언제든지 전세금을 빼줄 것처럼 굴었고요. 하지만 지금은 되려 가해자쪽 편을 들며 저희가 있던 집에 전세가 빠져야 돈을 줄 수 있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가해자는 풀려나 그 집에 들어와 살고 있는 상황입니다...정말 너무 억울합니다...

 

저희 전세 만료일은 올해 12월로 전세가 많이 남았지만 저희가 그 집에서 살지 못하는 것은 제 동생이 그 집 아저씨를 구하려다 사고를 당했고, 정신과에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받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마당에 다시 그 집으로 들어가 산다는 것은 제 동생을 더 미치게 만드는 일이나 다름이 없어 집을 구해야 했습니다. 저희가 부득이하게 전세만기 이전에 집을 나가는 데에는 일방적인 고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집 아저씨를 구하려고 하다 그렇게 된 것인데 되려 전세금을 1000만원이나 더 올려 집을 내 놓고는 전세가 빠져야 전세금을 돌려줄 수 있다며 저희를 기만하고 있습니다.

 

그 건물에는 현재 20가구에 원룸이 있고, 전세금은 4000만원선입니다. 20가구 씩이나 보유하고 있는 쪽에서 4000만원이라는 돈도 못 만들어 낸다는게, 설령 그 돈이 없다 치더라도 대출을 해서라도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사람이라면요.

 

 

2월 달에, 저도 아직 대학생이고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있어 새로 집을 구해야 했던 상황이라 짐 몇 가지를 챙기러 이모, 이모부들, 부모님과 집을 찾았던 적이 있습니다.

집주인 아저씨께서 교회 성가대 활동하러 갔다고 교회로 가보라고 하길래

이모부들과 아버지께서 교회에 가서 아주머니를 만났지만

아주머니와 저희 아버지께서 언성이 높아지자

그 아주머니가 집으로 오는 척 걷다가 골목으로 내빼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정말 너무 화가 나서 그 교회에 주일마다 나가 일인 시위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이

어떻게 그런 행동을 보일 수 있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일이 있기 전에도

저희 아버지께서 집주인 아주머니와 전세금과 관련해 통화를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던 적도 있고, 교회에서 기도중이라 통화가 불가능하다는 문자를 저희 아버지 핸드폰이 아닌, 제 핸드폰에 보내는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은 제게 전화를 해서 제 핸드폰으로 아버지와 통화를 했던 적이 있다며 우기는 것입니다. 제 번호가 아버지 번호가 아니냐면서요. 계약서에 분명히 제 이름과 제 번호가 적혀 있는 거 뻔히 알고, 아버지 핸드폰 번호로 전화를 해서 통화를 하고 있는 것을 몇 번 봤는데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제일 억울하고 화가 나는 것은 제 동생을 저렇게 때린 사람, 집주인, 그리고 이 나라 법입니다. 제 동생은 그 날 사고 이후로 우울증과 처음 보는 사람을 기피하고, 불안과 초조 증상이 나타날 때 몸의 경련, 입 돌아감 등에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정신과 진단서에 따르면 최소 6개월은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학교도 휴학을 하고 집에 내려가 있는 상태고,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가족들이 겪어야 했던 정신적 고통, 서울에 전세 집이 있음에도 그 집에서 지내지 못하고, 거지처럼 이모댁에 얹혀 한 달 넘게 병원과 집을 오가며 제 동생이 나타내는 증상이 도대체 무엇인지 원인을 찾고 완화시킬 방법을 찾아 대학 병원을 전전하던 일, 아버지는 시골에 혼자 계시면서 눈물로 지내시며,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동생 치료 때문에 계속 떨어져 지내며 생이별을 했던 일, 그 밖에도 이렇게 억울한 상황에 놓였음에도 불구하고, 법이 오히려 정신병자로 위장한 가해자를 보호하고 있는 일입니다.

 

가해자의 형제가 저희 측에 한 말처럼 그 쪽에 검찰이나 법조계로 빽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저희 아버지께서는 제 동생을 붙들고 아버지가 배고프게 살아서, 내가 가진 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남들한테 베풀고 살았는데 내가 뭘 그리 잘못 살았다고 내 딸자식이 이런 험한 일을 당했는지 모르겠다며. 아빠가 못 배우고, 힘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울면서 말씀하십니다.

 

저희 아버지는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며 살아가는 농부이십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둘째딸, 어릴때부터 건강하고 씩씩했던 그래서 누구보다 귀하게 키운 딸이 지금처럼 사람을, 세상을 무서워하며 신체적, 육체적 고통까지 당하고 있는데도 억울함을 호소할 곳도, 들어주는 곳도 없습니다.

 

세상에 이런 법이 다 있습니까? 오히려 범법자들이 법의 허점을 노려 선량한 사람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며 우롱하고 있습니다. 저희처럼 힘없고, 돈은 없지만 사람이 위험에 쳐했을 때 발벗고 나선사람들이 너무나도 비참하게 짓밟히고 있습니다. 이 억울함을 어찌하면 좋을까요...제발 톡으로 올려주시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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