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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 더 예쁘게 사랑하는 TIP 60

삼순이언니 |2012.03.15 15:15
조회 17,801 |추천 45

 

 

 

75. 평등한 관계 유지하기.



 

 

[주도권] 주동적인 위치에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권리나 권력

 

 

둘중에 누구에게 주도권이 있느냐고?

 

누가 누구를 잡고 사느냐고?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선배나 친구들에게 들어보면 대다수의 남자들이 이렇게 말한다.

 

"차라리 여자친구 (아내)에게 잡혀사는 것이 오히려 더 속 편해."

 

 

처음에는 그렇~게 기를 쓰고 이기려고 들더니 왜 변한걸까?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옳지 않은 길로 인도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

 

 

사랑하는 내 여자에게 "자기. 우리 같이 줄 담배 피울까?"

 

사랑하는 남자에게 "자기. 우리 다른 이성 좀 만나볼까?"

 

 

그런 사람 있어?

 

 

 

절대 없거든.

 

 

모든 잔소리와 집착과 구속은 절대 나만을 위해서 하자는 일이 아니거든.

 

또, 흐지부지. 우유부단.

 

한 커플이 있는데 둘 다 그렇다면 그 커플은 오래 사랑하지 못해.

 

결국 어느 한쪽이 주도권을 잡던지, 그렇지 않고서는 그 어떤 계획도 세울 수가 없어.

 

 

그러다보면 한쪽이 다른 한쪽에게 끌려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데

 

사람들중에는 '끌려가는 것을 더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어.

 

반면, '끌고가는 것을 더 좋아하는' 스타일도 있고.

 

이 두 스타일의 사람이 연애를 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문제는!

 

나도 너도 끌고 가려는 스타일 & 너도 나도 끌고가려 하지 않는 스타일.

 

그렇기 때문에 늘 충돌이 일어나기 쉽지.

 

 

 

남 : 우리 저녁 뭐 먹을까?

 

여 : 글쎄.. 뭐 먹으러 가지?

 

남 : 근처에는 정말 먹을게 없다..

 

여 : 그러게..

 

........

 

 

한시간째 메뉴를 못정하고 있는 답답이 커플.

 

 

 

 

남 : 장어 먹으러 가자.

 

여 : 싫어~! 나 그거 못 먹어. 징그러워

 

남 : 장어가 뭐가 징그럽냐? 먹으러 가자. 나 먹고싶어.

 

여 : 싫다고.. 우리 돈까스 먹으러 가자. 요 앞에 맛있는 수제 돈까스집 생겼던데

 

남 : 내가 먼저 장어 먹자고 했잖아.

 

여 : 나 그런거 못 먹는다고..

 

 

서로 자기 의견만 주장하는 이기적인 커플.

 

 

 

 

 

평등한 관계를 어떻게 찾느냐고?

 

그 것은 만남을 시작하면서부터 '자, 이제 우리의 연애는 내가 주도 하겠어!' 혹은 '니가 주도해!' 하지 않는다.

 

처음 연애를 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신경전도 생긴다. 연인사이에 말이야.

 

 

흔히들 남자들은 '처음부터 확! 잡아야한다.'

 

여자들은 '절대 약한 모습 잡히지 마라.'

 

 

 

그러면서도 참 이상한게, 그렇데 몇 개월 만나며 데이트를 하다보면

 

 

남 : 내일 주말인데 뭐하지?

 

여 : 자기 생각 안해봤어?

 

남 : 맨날 나만 정하냐~ 너도 생각 좀 해봐.

 

여 : 원래 그런건 남자들이 계획하는거야!

 

남 : 그런게 어디있냐? 여자가 계획해서 갈 수도 있는거지. 뭐 맨날 남자만 리드하냐?

 

여 : 당연한거 아니야? 원래 남자가 알아서 '어디가자, 뭐 먹자, 뭐 하자' 이렇게 정하는거거든?

 

남 : 그런게 어디있어? 나 혼자 연애하냐? 너도 같이 정하는거지! 아 몰라, 이번에는 니가 정해.

 

여 : 싫어~~~!!! 그냥 자기가 정해.

 

 

 

 

이러다 주말내내 벨소리 한번 울리지 않는 핸드폰을 움켜쥐고 방을 뒹굴러 다닐 판...

 

 

 

보통 여자들은 남자친구가 알아서 데이트를 이끌어주기를 바란다.

 

물론 그게 나쁜 것은 아니야.

 

하지만 가끔은 남자들도 '이끌려' 가고 싶을 때가 있어.

 

내가 먼저 어디 좋은 곳을 알아뒀다가 가보자고 한다던가, 맛집이 생겼다고 가자고 한다던가,

 

늘 남자가 오늘의 데이트 주제를 정해놓고 만날 수는 없거든.

 

오히려 그렇게 부담을 주게되면

 

'오늘은 진짜 딱히 할 것도 없는데, 그냥 바쁘다고 핑계대고 만나지 말아야겠다.' 이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거야.

 

 

데이트에서도 평등하게. 어느 한쪽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연인들의 화해 방법에서도 둘중에 어느 누가 잘못을 했든. 꼭 일방적으로 혼자 사과하는 사람이 있어.

 

 

여 : 그래서 지금 니가 그 여자를 만난게 잘했다는거야?

 

남 : 내가 뭐 다른 생각을 가지고 만났냐?

 

여 : 그거야 모르는거지. 나와 약속했잖아. 어떤 경우에도 그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어 넌.

 

남 : 아 몰라~ 맘대로 생각해.

 

여 : 지금 그게 할 소리야?

 

남 : 나더러 뭘 어쩌라고. 미안하다는 사과라도 해? 내가 뭘 잘못했는데? 몰래 약속해서 만난 것도 아니고,

 

     내가 먼저 만나자고 한 것도 아니고, 걔가 그 앞에 와서 잠깐 얘기한건데. 그걸 왜 그렇게 의심해?

 

여 : 나는 니가 그 여자를 만났다는 것 보다 나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게 화가 난거야!

 

남 : 아 됐어. 더 말해봐야 싸움만 나니까 그만해.

 

 

 

한참뒤..

 

여 : 얘기좀 해.

 

쌩~

 

여 : 왜 전화 안받아? 만나서 얘기좀 하자고.

 

쌩~

 

여 :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니가 그 여자를 만났다는 생각에 내가 너무 불안했나봐.. 미안해.. 이거 보면 전화좀 해..

 

 

 

 

 

 

결국은 여자가 사과..

 

 

 

이런 결과는 아마도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 아닐듯 싶다.

 

매번 두 사람 사이에 다툼이 있을 때마다 남자는 대화를 거부했을거고, 여자는 그런 남자를 달래기 위해서

 

늘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를 했을 것.

 

그러다보니 아무리 남자가 잘못을 해도 남자는 절대 먼저 사과하지 않는다.

 

자기가 조금만 강하게 나가면 여자가 숙이고 들어온다는걸 알거든.

 

 

이런 커플이 오래 갈 것 같아?

 

 

결국 여자가 지쳐서 떠나게 되고, 남자는 그렇게 기 싸움만 하다가 여자를 놓치게 되겠지.

 

 

 

화해의 과정에서도 서로가 평등해야 해.

 

잘못한 쪽이 너무 기죽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상대가 너무 자기가 높아지려고 해서도 안돼.

 

싸우는 순간에도, 화해하는 순간에도 서로 평등하다는 걸 알아야지.

 

 

상대가 잘못을 느끼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면, 오히려 자기가 기세등등 해져서는

 

'니가 잘못한건 알아?' 하면서 더 꼬투리를 잡으려고 하는데 그게 문제란 거다.

 

물론 화가 풀릴만큼 화를 내는거야, 내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참는거보단 낫지만,

 

상대가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다시 평등한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나 역시도 성질을 조금 죽여주자는 것.

 

미안하다는 사람한테 더 화내고 화내고 화내다, 결국 그 상대마저 화 내도록 하지말고..

 

또한, 정말 잘못을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를 하자. 그리고 내 사과에도 화가 풀리지 않은 상대를 이해해보자.

 

 여기서도 평등하게!

 

만약 상대가 내가 한 잘못을 했다면,  나라고 금방 풀렸을까?

 

 

 

내가 더 높지 않고 네가 더 낮지 않다는 것을 꼭 명심해.

 

 

평등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최고 명심할 것이 바로.

 

'나는 되지만 너는 안돼!' 하는 이기심.

 

 

 

남 : 내가 그 녀석이랑 연락하지 말랬지?

 

여 : 왜~ 너는 그 후배랑 계속 연락하잖아. 내가 그거 가지고 뭐라고 했어?

 

남 : 걔는 그냥 후배고!!

 

여 : 얘도 그냥 친구야.

 

남 : 웃기지마. 그 녀석은 너를 그냥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여 : 그걸 니가 어떻게 알아? 그리고 행동하는걸로 보면 그 여자애가 더 심하거든?

 

남 : 나는 걔한테 관심 없어.

 

여 : 나도 얘한테 다른 마음은 없어. 그저 친구일뿐이야.

 

남 : 남자들은 그게 아니라고!

 

여 : 그렇게 말하면 너도 남자니까 그 후배한테 그렇고 그런게 아니겠네!

 

남 : 진짜 계속 이럴꺼야?

 

여 : 야. 너 진짜 웃긴다. 왜 너는 되고 나는 안돼? 너는 다른 여자랑 연락하면서, 왜 나는 다른 남자랑 연락하면 안되는거냐고.

 

남 : 그건 내가 그 놈을 못 믿으니까!

 

여 : 그렇게 말하면 나도 그 여자 못믿어!

 

 

 

 

제일 대표적인 예-_-.. 이성과의 연락 문제.

 

나는 되고 너는 안된다는 이기심. 최고......

 

 

 

남 : 왜 이렇게 늦게 들어가?

 

여 : 오랜만에 친구들 만난거잖아..

 

남 : 그래도 그렇지. 무슨 여자가 새벽에 집에 들어가! 그것도 술 마시고!

 

여 : 너는 맨날 친구들 만나서 술 마시고 당구치고 게임방 가고! 그러면서 매일 새벽이잖아.

 

      나는 어쩌다 한번이다. 진짜!!

 

남 : 나는 남자잖아. 남자랑 여자랑 같아?

 

여 : 조심히만 들어가면 되잖아. 니가 걱정하는건 알겠는데, 내가 매번 이렇게 늦는 것도 아니고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그런건데 이해도 못해줘?

 

남 : 일찍만 들어갔으면 안이러잖아.

 

여 : 아, 알았어!! 앞으로는 친구들도 안만나고! 저녁 8시 안에 귀가한다! 됐냐? 너랑 데이트 할 때도 그렇게 할꺼니까

 

      딴소리 하지마!

 

 

 

 

 

여자친구를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으나, 화를 내기보다는 부드럽게 말해줬다면 더 좋았을 것을..

 

그리고 어쩌면 오히려 늦게 귀가하는 여자가 더 미안해 했을 수도..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나는 되고 너는 안된다. 이기적인 것! 최고!

 

 

 

 

 

 

 

평등하게 사랑을 해야 오래 오래 어느 한쪽 지치는 법이 없을터,!

 

 

노력도 마찬가지.

 

한쪽만 죽어라 잘해보려고 노력한다면 그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나도 노력. 너도 노력. 그래야 사랑이 오래 갈 것..

 

 

평등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 어찌보면 내가 상대를 위해서 내려놓아야 할 것들이 많게 느껴질 때도 있을거야.

 

하지만 중요한건 그만큼 상대도 나를 위해 내려놓고 있다는거.

 

그것만 기억한다면, 예쁘게 오래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삼순이언니와 여러분의 카페 http://cafe.daum.net/lastlove

 

 

 

점점 내용이 지루해진다는 댓글을 보고 왕 충격을 받았으나,

 

더 분발하라는 채찍질의 말씀으로 새겨듣고,

 

더 공부하고 더 연구해서 더 가슴에 와닿는 글을 쓰도록 노력할께요^^*

 

 

추천수45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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