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ㅇ_ㅇ;
저는 작년10월 서울에서 지방으로
5살된 똘이와 같이 1+1으로 시집온 새댁입니다 ㅋㅋ
신랑이랑 저는 직장에서 만났고 신랑은 소방공무원 준비중이였어요.
(왠지 신랑 직업때문에 지역이어딘지 쓰기가 ㅠ ㅠ ; 직장분들 읽으실것도 같고 ㅋㅋ)
2년정도 사귀었을 즈음
신랑이 합격하고 이곳으로 오게되어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됬는데요 -
길에 버리는 차비도 만만치 않고 지금은 3교대지만 2교대하고 있는 신랑이 쉴때마다
서울에 오는게 내색은 안해도 힘들텐데 하는 생각에 ..
(2교대는 24시간일하고 24시간쉬고 이렇게 교대하는데요..
아침에 퇴근하고 그다음날 아침에 출근해야되서 한달에 한두번 연가쓰면 그때 올라왔어요 ..)
장거리 연애 일년 반이 더지나고-
너무 보고싶은데 떨어져 있는게 힘들기도 하고 ..
일찍 결혼하게 되었어요 ^^ 저는 26 신랑은 29에요 -
결혼소식들은 분들 거의 대부분이 임신해서 결혼하냐고 많이 물으시더라구요 ; ㅠ ㅠ ;
많은 분들이 요즘치곤 좀 이르게 가는거 같다 하더라구요 ㅎㅎ 그런가요 ?
우리 아버지도 첫째딸 결혼날짜 잡고는 좋아하긴 하셨지만 ..;;
드시지도 못하는 술을 한달내내 드시면서 (보통 소주 반병주량인데 한병씩 ㅠㅠ)
뭐가 급하다고 그리 빨리 갈라그래 서른이나 되서 가지 ..
시집가면 좋을줄알아!! 하며 섭섭해하셨어요 ㅠ ㅠ (서툰 아빠의질투 ㅋㅋ)
정말 신부대기실에 아빠 접근금지였습니다 ㅋㅋㅋ 아빠만 보면 눈물이 나서요 ;
엄마보곤 안울었는데 - _- ;; ㅋㅋ 엄마 사랑해 알지 ? ㅋㅋㅋ
뭐 직장에 인수인계도 덜끝나고
사랑하는 우리 작은이모가 인계 끝날쯔음 편찮으셔 수술하게되어
거의 작년 말에 내려왔지만요 ^^; 지금은 건강해지셨어요 ♡
그래도 신랑이 혼자 신혼집에 있어야 해서 자주 왔다갔다 했는데요 -
똘이는 제가 왔다갔다하면서 데리고 다니기도 힘들고
동생들도 똘이랑 조금이라도 같이 있고 싶어해서 완전히 내려 가는날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
직장을 그만두고 지방으로 저혼자 덩그러니 내려와 있으려니
신랑 출근하면 너무 외롭더라구요 ..
일주일을 넘게 신랑 이외의 사람과 얼굴 마주보고 얘기 한적도 없고 ..
각오는 하고 내려갔지만 막상 닥치고 나니 힘들더라구요 ..
맘고생할 신랑 앞에서 철없이 울기도 했어요 T^T
신혼집에 완전이 내려가는게 무섭게 느껴지더라구요 ...
그런데 똘이를 데리고 내려가니 많이 좋아졌어요 !
참 의지할곳이 생긴다는게 대단한거드라구요..^^
맨날 하루 20시간정돈 자는거 같아요 ㅎㅎ
그런데도 외로움을 잊게 해준답니다 ^^
소개해드릴께요 ㅎ
저희 강아지 이름은 똘이 입니다 ♡
똘이랫다 똥이 랫다 개똘이 랫다 개장군 이랫다
배반의 아이콘 ? ㅋㅋ이런 많은 애칭을 가지고 있어요 ㅋㅋ
저는 우리 똘이랑 같이 내려오기로 한게요 -
저도 그렇지만 얘는 제가 엄만줄 아는지 자기와이픈줄 아는지 ㅋㅋ
제가 없으면 못사는 아이예요 ^^;
아빠가 강아지를 안좋아하시는 이유도 있구요 ^^
딸들이 좋아해서 오래 참고 사셨습니다 ㅋㅋㅋ
얼마나 사랑스런아이 인가 하면요 ㅇ_ㅇ
신혼집에 완전히 내려가지 않았을때..
우리 신랑도 똘이를 너무 예뻐해서 제가 결혼하고 서울에 있는동안
똘이 먼저 내려 보내라고 했다는 - _- ; ㅋㅋ
저는 .. 필요없는건가요 ㅠ ㅠ 똘이면 되는건가요 ㅠ ㅠ
작년 말에 내려오면서 데리고 내려왔네요 -
둘째랑 헤어지는데 계속 울더라구요 ..T^T
우리 똘이가 아가때부터 눈이 좀 않좋았어요 다치기도 했었고
다쳐서 그런지 깔때기(?)해줘도 눈을 긁어서 또 다치구
안압도 자꾸올라서
꼬매주는 수술을 몇번했었어요
그래서 눈물이 자주나서 약도 틈틈이 의사선생님 처방대로 넣어주는데
그날은 유난히 더울더라구요 ..아마 우리 똥이도 헤어진다는걸 알았나봐요 ..T^T
우리 막내도 똘이 내려오고 맘고생을 좀했어요 ㅠ ㅠ
막내가 요즘도 강아지며 햄스터며 사달라고 땡깡 부린다던데 ㅋㅋㅋ
저보다 똘이를 더보고 싶어하네요 ㅠ ㅠ
둘째 막내가 똘이가 지방에 내려가는걸 제가 내려가는것보다
슬퍼 하더라구요 .. ; 그래서 내려가는 차안에서 이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 보내줬더니
난리도 아니였어요 ; 제 소심한 복수 ㅋㅋㅋ
서론이 길었네요 ^^;
우리 잠꾸러기를 소개시켜 드릴께요 !
똘이가 내려 온지 얼마 안되서예요 ^^
막내가 하도 우울해해서 사진 많이 찍어서 보내줬었는데 ^^;
어찌보면 심술 맞은 표정 ㅋㅋㅋ
요럴땐 천사같은 아이 ♡_♡
요건 미용 했을때 네요 ㅎㅎ
잘보면 아시겠지만 우리 똥이는 왼쪽 눈을 잃었어요 ..
다섯번은 더 수술했나봐요 .. 그런데 더이상은 가망이없다고 하셔서 ..ㅠㅠ
안구가 많이 축소 됬는데요 .. 안구 적출해야 할지도 모른다하셨는데
일년이 넘은 지금은 더이상 축소가 안되서 적출은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
전엔 양쪽눈 다 안압이 올라 감겨놨었는데요
앞이 안보여서 더듬고 다니고 깔대기를 껴놔서 안전하긴 했지만 벽에
살짝살짝 부딫치고 그좋아하는 산책도 못다닐때는 정말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
그래도 동물적인 감각인지 ?
금방 적응해서 집안은 금세 잘 다니긴 하더라구요 -
지금은 그나마 보이는 오른쪽에 백내장끼가 살짝있고 각막손상됫던 부분 때문에
눈물이 많이 나지만 그저께 검진할때도 좋다 하셨어요 ^^ ㅋㅋ
음 ㅇ_ㅇ
우리 잠꾸러기 !
제 화장품 파우치 베고 자는중 ㅋㅋㅋ
아침에 화장해야되는데 꺼내놓고 기초화장하는 사이에
냉큼옆에와서 베고 잡니다 .. ㅋㅋ
땡땡이 바지 입은 둘째 누나 다리 베고 자는중 ㅋㅋ
둘째의 도촬 ㅋㅋㅋㅋ 둘째의 다리는 튼실하거든요 ㅋㅋ
집안을 배회하다 잠든똘 ㅋㅋㅋ
할머니가 문지방 베고 자면 입돌아 간댓는데 ㅇ_ㅇ !!ㅋㅋ
털을 밀어 놓으면 닭인줄 알겠죠 - _- ? ㅋㅋ
저는 우리 똥이 키우면서 개가 이렇게도 잔다는걸 알았어요 ; ㅋㅋㅋ
제목 : 개피곤 ㅋㅋㅋㅋ
저러고 참 잘자요 ㅋㅋㅋㅋ
자구요 또 잡니다 ㅋㅋㅋ 하루종일 자요 ㅋㅋ
베개도 베고 자구요 ㅋㅋㅋ
겨울이라 춥다고 운동을 안시켰더니 ...
저희 신랑 저 우리 개똘이 셋다 피둥피둥 살만 찌고 있네요 ㅋㅋ
신랑이 똘이 깨우는 건데요 ㅇ_ㅇ ㅋㅋ
손으로 저렇게 머리를 받쳐줘도 끄떡 안해요 ㅋㅋ 잡니다 ZZZzzz
이시대의 진정한 쩍벌남 ㅋㅋㅋㅋ
참 민망하게도 자는 우리 예쁜이 ㅎㅎ
자는 모습이 예쁘긴해요 ^^♡
신랑이 이사진 보면 혼내겠죠 - _- ? ㅋㅋ
똘이랑 신랑의 다정한시간 ㅇ_ㅇ♥
신랑이랑 친하긴 하지만 우리 똘인 제가 있으면 신랑을 거들떠도 안봐요 ㅠ ㅠ
그래서 맨날 신랑이 상처받는데 ㅋㅋㅋ
다과상 보이시죠 ? 똥이도 먹을게 앞에 있으면 아주 ㅋㅋㅋ 충성을 다합니다 ㅋㅋ
누구 였지 ? 누가 이사진을 보고 노숙자같다고 ... ;;
밥은 교양있게 ㅋㅋㅋㅋㅋ
앉아서 먹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사료만 주면 저렇게 못된 해꼬지를 - _- ;; 사료를 다 땅바닦에 뿌려 둡니다 ;ㅋㅋ
통조림을 비벼줘야 좋아하지만 많이주시면 안된데요 ㅇ_ㅇ
피부에 안좋기도하고 ㅇ_ㅇ 살도찌고 .. ; 그래서 가끔씩만 주는데 사료만주면 해코지를 ㅠ ㅠ^
가끔은 방석위에 물어다 두기도 하구요 ㅋㅋㅋ
시츄는 먹성이 좋다죠 ? ㅋㅋ 먹을꺼에 눈 돌아 갑니다 ㅋㅋㅋㅋ
이사진 ㄴㅓ무귀엽지않나요>_<
돌다리는 무서워 합니다 ㅋㅋㅋ 안가겠다고 ㅋㅋㅋㅋ
텨텨텨텨 =333
깔때기쓴 똘이예요 ㅠ ㅠ
저희 똘이는 유연합니다 ㅋㅋㅋ
가족들이 저사진을 보고 어찌나 빵 터졌는지 ㅋㅋㅋ
제 친구들 신랑 친구들도 보고 기절했어요 ㅋㅋㅋㅋ
극성 맞지 않고 참 얌전 합니다 ^^♡
먹보이긴 하지만 시츄들은 참착한거 같아요 ㅎㅎ
저를 너무나 사랑하는 우리 똘이는 항상 이렇게
절 지켜보고 있답니다 ㅋㅋㅋ
어디가서 뭐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지켜보고있다잉 ㅋㅋㅋㅋㅋ
때로는 섹시하게 ㅋㅋㅋㅋ
흙을 좋아하구요 ㅋㅋ
더운 한여름엔 물도 좋아해요 ㅋㅋㅋ
저기서 안일어 나려고 해서 애좀 먹었어요 ㅋㅋㅋㅋ
신랑과 달리기도 잘합니다 ㅋㅋㅋ
하지만 금세 지치는 저질체력 ㅋㅋㅋ
저기 갔다와서 삼일동안 잠만 잔거 같아요 ㅋㅋㅋㅋ
분위기도 탈줄 알구요 ㅋㅋㅋ
부끄럼도 잘타요 ㅋㅋㅋ
가방꺼내 놓으면 놀러가는줄알고 들어가서는 절대 안나옴니다 ㅋㅋㅋ
쭉 잡아 당기죠 도로 들어가요 ㅋㅋㅋ
음 .. 음 .. ㅋㅋ
어찌 끝내야 할까요 ㅋㅋㅋ
그냥 이렇게 사진 올리다 끝내면 안될까요 ? ㅋㅋ
톡쓰는 사람들의 고충을 이제야 알겠군 ㅋㅋㅋ
무를좋아 합니다 ㅋㅋㅋ
발톱에 메니큐어 자국이 남았네 ㅇ_ㅇ ㅋㅋ
섹시하죠 ㅋㅋㅋㅋ
정신없이 자요 ㅋㅋ
지금 이순간에도 자고 있어요 ㅋㅋ 가끔씩 코도 엄청골아요 ㅋㅋ
자다가 악몽을 꾸는지 끙끙 거리기도 해요 ㅠㅠ ; ㅋㅋㅋ
사람같아요 ㅇ_ㅇ ㅋㅋㅋ 생명인거겠죠 ㅎㅎ
곰사냥견입니다 ㅋㅋㅋ
유쾌한 똘이예요 ^▽^
잠돌이 ㅋㅋㅋㅋ
저런 애처로운 눈으로 절 바라봅니다 ㅋㅋㅋ
원하는건 뭐?? 먹을꺼 - _- ;
저는 똘이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똘이도 제가 있어야 행복해요 ^^
제가 없으면 잠도 잘 안잔대요 ㅎㅎ
마지막으로 ㅇ_ㅇ
친정을 멀리 떠나 맘고생한다고 항상 안타까워하고
내걱정만 하는 우리여보♡
그래도 여보랑 우리 똘이 덕분에 나행복해요 ^^
걱정말고 항상조심하고 !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