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기견을 데려다가 키운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처음 동물병원에 갔을때 이빨 상태보고 나이가 한 5살정도 됐을거라고 했거든요..
저희가 키운지 11년이 됐으니 나이는 14~17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근데 우리 강아지가 너무 아파요......ㅠㅠㅠ
얼마전부터 밥도 안먹고 잠만자길래 병원에 갔더니
늙고, 신장이 기능을 못하고, 눈도 잘 안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마음의 준비를 해야 될 거라고..... 저번부터 병원에 갈때마다 언제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몸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괜찮을거야! "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다른것 같네요...느낌도 다르고.......
아파하는 모습도 예전같지 않구요..... 아파하는 모습 보기 너무 힘드네요 정말.....
우리 애기만 보면 눈물이 나고 ,
얼마나 아픈지 부들부들 떨고......
밥을 안먹어서 링겔 꽂고 있는데 화장실이 자주 가고싶은지 그대로 누워서
싸도 괜찮은데 잘 걷지도 못하면서 꼭 화장실가서 싸려고 하는 모습보니까 눈물이 안나올수가 없네요..
정말 너무 슬퍼서 다시는 강아지 못키울것같아요....이런거 다신 겪고 싶지 않아요...
키우던 강아지 죽었을 때, 어떻게 하셨나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산에 묻자니 불법이라고 하고, 강아지 납골당에 하자니 비용문제가 솔직히 클것같구...
그렇다고 버릴수는 없구요!
톡커님들 조언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