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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만난남자중에 젤이상한 남자!!

말좀해주세요 |2003.12.19 15:06
조회 14,266 |추천 0

제가 사무직에 일하는관계상 .. 매일 컴퓨터를 찝쩍거리고 홈쇼핑에 오만때만데로 돌아댕기면서

일이없을땐 그렇게 봤던거 또보고 또보고 그러죠,,

그러던 어느날 (동창친구 찾기 )모 싸이트에 들어가서 학교친구들한테 쪽지도 보내고 그러고있었죠,,

그런데 요즘은 자기 프로필이랑 자신의 사진 뭐 이런것들 올려놓고선,,

다른사람들도 보고 막그러더군요 심심해서 저도 제사진과 음악도 깔아놓고

끄적끄적놀고있었죠,,

그런데 그때 어디서 쪽지하나가 날라오는거였습니다

"<친구등록신청!>저랑 친구하실래요? 어디사세요?"

전 누구지? 이런게 왜오지?하는맘에

"누구세요?혹시 저아세요?"라고 보냈습니다

그러니 "아니요 프로필 보니깐 맘에 들어서 친구하고 싶어서요"

 

아무생각없이 아!~~

그리고 넘어갔죠,,그냥 친구하면되겠지 단순하게생각하고

그런데 궁금증이 살~~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그사람의 프로필방에 들어가서 보게되었죠,,,

생긴것도 깔끔하게생기고,,,보니깐,,울동네 울집 옆에 살더군요..

제가 그쪽으로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동네에는 친구도없고 예전에 살던동네에선 그냥 심심하면

친구들이랑 츄리닝입고 통닭집가서 쇠주나한잔하고 삼겹살에 쇠주한잔하고 그렇게 편안하게

그런게  그리워서 그렇게 하면  좋겠다 하면서 그렇게 대화를했습니다

대화를 할수록 이사람 성격진짜 이상하다 생각이 들더군요

여자에 대한 얘기를 굉장히 많이하더군요,,,

친구하자면서 자기가 만나왔던여자얘기를 ...전 그냥 그러냐고 들어주었죠..제가 고민상담을

잘해주는편이거든요...

첨부터 하는말이

"사진으로 보니깐 머리스탈이 참 이뿌네.."

 

"그래?나같은 머리스탈을 좋아하는갑지..?"

 

"어.,,난 잘꾸미고 야시같은 스탈을 좋아한다  근데 니 머리색깔 무슨색이고?"

 

"약간 밝은색의 스카치 사진으로 보일껀데 ?"

 

"어,,약간 회색같기도 하고 진짜 이뿌다 머리스탈!!"

 

참고로 전 약간 회색빛도는 노란색스카이에..머리는 어깨보단 좀더긴..머리에 웨이브넣어서 붕붕 뛰은

그런 어떻게보면 약간 날리는 스탈이죠...근데 저도 이머릴 좋아라하고 잘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선호하는 편이구요..근데 이남자 완전히 내 머리스탈에 반했나봐요,,,여기저기 친구들이리플달아놓은거나 친구사진에 그남자가 리플달아놓은거엔 머리스탈 내용밖에없더군요

~누구야 니머리 조금 밝은색으로 하는게 더이뿔꺼같다

~누구야 니머리이뿌다 내가 젤로 좋아하는스탈이다

~누구야 옛날머리가 더이뿐데....

이런식으로..참 머리스탈을 많이 따지는구나 하고  단순히 생각했죠

그런데 거기서 끝이아니였습니다

대화하다가 내가 계속 외모를 마니 따지눈구나 하고 그랬더니 아니라고흥분하면서 자기에대해서

좀알고 대화하자고..자기 홈페이지를 보라더군요

거기에 적힌 내용인 즉///2년전 너무너무 사랑하던애인이랑 헤어지고 그리고 자기는 그동안 2년동안

자기 스탈의 여자를 찾아다니는데 좀괜찮다싶으면,,애인이있고 또 잘될려고하면 잠수타는 그런여자

또 맘이 잘맞는거같아서 만날려고하면 애인이생겼다고 떠나버린여자  사귀다가 옛날애인이 다시 돌아왔다고 도로 가버리는여자..너무나도 큰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대한 스트레스도 대단했구요 근데도 자기는 여자친구가 필요하답니다 꼭 필요하답니다

자기 인생에서 여자친구 즉 애인은 인생의 일부가아니라 반이라고..하면서...첨대화하면서이런얘기를

막하더군요

너무 기가찼죠 첨에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나 하는 생각도 하고 그냥 말이나받아줘야지 재밌네...

 

 그런데 정도가 심해졌습니다 

"니오늘 머입고 출근했는데?"

 

"니는 정장이 잘어울리겠다!!"

여자외모에 너무 많은 관심을가지는 남자..도저히 그래서 그렇다고 니는 외모에 관심많다고하면

또,,하는말이 아니라고 외모안본다고 단지 머리스탈 이뿐여자 내가 좋아하는 머리스탈여자랑 만나고 싶다고... 웃기죠... 내가 맘에 든건지 내 머리가 맘에 들어서 내까지 덤으로 만나는건지

지나가다 이뿐여자가아니라 이뿐머리보면 따라가진 않을까요,,ㅎㅎ

그렇게 전 얘기하다 담날 얼굴한번 보자는거였습니다

너무 궁금하다면서 보고싶다고  그냥 얼굴함 보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만났어요,,

집이가까우니,,,울집앞에  어디서 만나기로했습니다

저기 차한대가 슝~~~오더니 앞에서더군요 탔죠,,일단 차에서 이야기를했죠 이런저런

드라이브하면서 커피도 한잔마시고 바람쐬고 그런데 의외로첨보니 어색해서 그랬는지

쳐다보지도 못하고 좀 그렇길래 제가 원래 사람을 편하게 해주거든요...

말도마니하고 아주오래된 친구처럼 편하게 대화하면서 그랬죠,,,

자꾸.,좋은인연으로 만나자,,하면서 실물이 났다  머이런 등등

이뿌다~!!(내자랑?)하면서 내가볼땐 제가 맘에 썩들었나봐여,,,

그러다 집앞에와서 내가 잘들어가라고 내릴려고하니 얘기좀 하자는거예여,,

그래서 그냥 대화를 하는데

 

"니 속눈썹 붙혔나?"

 

"아니 ..왜?"

 

"속눈썹 붙이면 이뿔껀데..."

 

참고로 걔스탈이 완전 나가요 스탈...자기말론 자신을 꾸밀줄아는 여자라네요,..

전 나름대로 옷잘입는다소리듣고 남들보다 빠지게 해다니는건아니거든요..,

깔롱이랑 깔롱다지기고...언니들이 야시야시 할만큼 그러는데...

그게 과하면 제가 무슨 흔히 말하는 나가요도 아니고...

계속된대화가....

 

"입술이 참이뿌네..."

 

"맞나 ,,,아닌데...(내숭 사실 그런말 마니 들어봤음 젤자신있는부분,ㅋ)

 

"립스틱 바른거가?"

 

"휴,,,,참 그런거 그렇게 중요하나..."

 

"아니 그냥 빨간립스틱이 잘어울릴꺼 같아서..."

 

"남자가 무슨 그런거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지  난 참고로 속눈썹 싫어하고 빨간립스틱은

가끔 분위기 옷에따라 기분에따라 바른다 매일 바르고 다니진않는다"

 

"맞나,,"

 

"화장 연하게 하는편이네..."

 

"특별한일아니면 포인트만주고.,눈시커멓게 입술 뻘겋게 하지는않는다 (어디 나가요가..--속마음)"

"화장 진하게 하면 더이뿔꺼같은데...."

 

참 이제 어이가 없어질라고하더군요...진짜 생긴건 깔끔하게 카리스마도있고 괜찮거든요...

여자 여럿울렸을꺼같은데....취양이 특이해서그런지..영,,,,

딱성격만  이상안하면 내스탈인데....너무 컽모습에 신경쓰구요..폼생폼사라해야되난 정도도 심하고

근데 자기는 내가 딱 자기 이상형이래요....

그러면서 옜날 여자애기는 양끗하고 한마디로 첫만남이 무슨 상담해주고오는기분 ,...

어디가서 어디가 이뿌고 못생기고 그렇다고 내 외모 테스트 받고온기분...

이런 남자 본적있습니까? 여러분....

좋은만남이래야 될수가있겠어요

어디 부담스러버서...만나겠습니다 ,,보자마자 요목조목 따지는데

이렇게 사람앞에 대놓고 따지는사람 있습니까?

궁금해서요 제가 남자를 작게 만나본것도아닌데 이런사람 첨이거든요

리플좀 마니마니 달아주세요,,영 감이안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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