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알바생의 하소연.
겜방 알바생은 만능 엔터테이너가 아니다.
피시방에서 알바한다고 컴퓨터를 고칠줄 아는것도 아니다.
간단하게 기본적인거밖에 모른다.
난 컴맹이다.
주로 손님들은 나에게 이런말을 한다.
저기...
1. 게임 실행이 안되요.
2. 이거 쿠폰 입력해야 되는데 안되요.
3. 스피커 or 헤드셋이 안되요.
4. 이거 어떻게 깔아요?
5. 컴퓨터 다운됐어요.
6. 이거 포맷 어떻게 해요? 이상한거 막 깔려있어서 지우려는데...
7. 인터넷이 안되요.
이 말들에 대해 난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1. 나 컴맹이야... 니가 더 잘알지 않니??...ㄷㄷㄷ
2. 내가 어떻게 알아...난 천재가 아니야...
3. 걍써....
4. 왜 나한테 물어... 니가 할게임이잖니...
5. 어쩌라고....
6. 겜방 컴터를 왜 포맷하니... 장난?... 그것도 제어판 가르키면서..
왜그래....프로그램 추가/제거 그게 이상한거니?.... 소리파일이 이상한거야?...;; 그리구 나도 포맷 안해봐서 몰라......
7. 그냥... 자리 옮겨...
근데 가끔 손님이 하면 안되는데...
내가 하면 되는게 있다...
정말 짜증나게도...
난 PC방 알바생이지만... 컴맹이다.
당신들이 무얼 물어보든간에 난 그거에 대해 잘 모른다.
제발... 당신들의 컴퓨터는 아니지만..
한번 해보고 말좀해줘라...
게임톡? 난 모른다.
내가 정말 어떻게아니..
나도 당신들과 같은 인간이고,
어찌보면 당신들보다 컴퓨터에 대해 더 잘 모를지도 모른다.
그러니 제발 너희들이 해라..
아무리 알바생이라도 난 그냥 계산하고 치우는 알바생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