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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실제 겪었어요..이어폰의 위험성 (꼭읽어주세요!)

22여 |2012.03.17 16:34
조회 663 |추천 1

안녕하세요 올해 22살 직장인입니다

 

저 일을 겪은건 아마 작년여름인거같네요..ㅠㅠ 지금생각해도 울화가터지고 소름끼치고 무섭네요..

 

자 그럼 바로 이야기 시작할께요

 

 

 

작년 여름 저는 이른나이에 직장생활을하면서도 저녁에 알바까지했습니다

 

집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제가 돈버는걸 좋아해서

 

무튼,

 

그리하여 직장은 5시퇴근이고 그때하던 저녁 호프집알바는 8시출근해서 그날 손님에따라

 

12시 전 후 정도에 퇴근을합니다

 

저의 집에서 그 알바하는곳 거리는 대략 걸어서 10분.??정도 걸리거나 그안으로 왔다갔다 할수있는거리구요.

 

군 단위에 거주하는 저는 12시쯤되면 거리에 차나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사건당일날 밖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알바 퇴근할때쯤엔 한두방울 떨어지는정도?

 

퇴근전에 엄마에게 전화하니까 ( 마중나올수있냐고 ) 그날따라 전화는 잘받는엄만데 전화를 안받으시더라구요.. ㅠㅠ

 

사장이모가 태워준다고했었는데 집도 그리멀지않고 운동삼아 걸어간다고 하며 인사하고 집으로 향했죠

 

아무래도 여자혼자 밤에 걸어갈려니 범죄, 귀신 다 통틀어서 무섭기도 해서 열심히 빠르게 걸어갔습니다

 

근데 저는 혼자 어딜가나 조금 걷는거리다 싶으면 항상 귀에 이어폰꼽고 노래 볼륨을 크게높이고 들으며가거든요

 

심심하니까..

 

그래서 그때도 밤길에 혼자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집으로 향했어요

 

대로변에서 집으로 들어갈려면 골목으로 들어가야되는데 그 골목옆에는 편의점하나가있어요

 

편의점문앞에 예전에 그 편의점에서 알바하던오빠가 앉아서 누군가와 전화통화를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인사할까하다가 제친구는 그오빠랑 친한데 저는 안면은 있어고 그렇게 친분있는 사이가 아니라서

 

전화통화도 하고 계시고.. 그래서 그냥 턴해서 집으로 들어가는 첫번째 큰골목으로 들어갔어요

(제가 그오빠얘기를 한건 나중에 글읽다보면 이상한점이있어서 ㅠㅠ)

 

그렇게 큰골목을 다 빠져나오고 또 좁은골목있는데 ( 한사람씩 지나다닐수있는 정도의? )

 

그 골목엔 비오는날이거나 비가내린뒤엔 물웅덩이가 생겨서 저의 신상신발이 젖을수 있기에 ㅠㅠ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기전 폰전용 후레쉬를 켤려고 폰을만졌어요

 

폰으로 노래를 듣고있었는데 후레쉬를 켜면 노래가 자동으로 멈추거든요

 

그렇게 그 좁은골목도 빠져나오고 이제 30걸음정도 걸어가면 저의집이있는거리?

 

무튼 골목도 빠져나왔으니 후레쉬를껏어요 그러니 다시 노래도 자동으로 나왔구요

 

집 대문앞에서고 문을열려고하는순간..

 

 

뒤에서 누군가가 한손으로 제입을막고 한손으로 제몸을 붙들고있더군요......헐.ㅠ

 

정!말 바보같게도.. 그당시 물론 처음에야 깜짝놀랐는데 깜짝놀람도 잠시,

 

속으로 (저에겐 2살위 친오빠가있음) '오빤가? 이시간에 어디서 술먹고 이제들어오는거야ㅡ_ㅡ 그리고 이건 무슨시츄레이션?? 장난도 작작해야지 으고' 이러고있는데

 

음......;;;가만보니 그림자도 그렇고 뒤에서 느껴지는 덩치도 오빠가 아닌거같은거예여;

 

그넘이 제입을막아서 말도 못하고 혼자 "으응ㅇ%#우눅ㄱㄱ*&&~??" 이러는데 계속 놓지않자

 

또 혼자 멍청하게 ㅠ 친구중에 남자애 그런장난 잘치고 덩치도 그런애 있거든요

 

제가 퇴근할때 집대로변쪽 술집에서 그친구 놀고있다가 몇번 본적도있고해서 걘줄알고

 

또 말나오지도않는데 우물우물거리며 그친구 이름불렀는데 아무 대답도 않고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고있는데 ㅁ친시키가 한손몸붙들고있던손이 ㅡㅡ

 

가슴만질려는........하

 

그러더니 손이 밑으로 갈려는거예요

 

그때서야

 

드디어ㅡㅡ!

 

이 멍청한 글쓴이가 드디어ㅡㅡ! 아 장난이아니구나 느꼇죠..

 

본능적으로 여자인저도 초능적힘이 불! 끈! (#남자분들 함부러여자한테 까불다간 큰코다침=_=+때치)

 

제몸은 그남자 때어낼려고 몸무림치고 입은 소리지를려고 발악하고..

 

그러니 금방 남자가 포기하고 제가 걸어온 방향으로 진짜 쏜살같이 도망가더라구요

 

망할 ㅡㅡ

 

그렇게 도망가는 뒷모습을 멍하게 바라만보다가 소리쳐서 집안에 있을 엄빠를 부를려고했으나 불러봤자

 

엄빠가 나올떄쯤이면 그넘은 어디로 꽁꽁숨어잡지도못할꺼니까 큰일벌이지말자는생각에..

 

그렇게 잠시 앉아있다가 집으로 들어갈려는데..

 

하 ㅠ

 

생각하면할수록 열이 받고 자존심상하고 짜증이 폭발하는거예요 여자로써 수치심도느끼고..

 

그래서 무슨생각이였는지 저혼자 무작정나갔어요

 

당연히 무서웠지만 당시 무섭다는 마음보단 기분에뭐같았기에,

 

그렇게 좁은골목을 나오고 큰 골목을 빠져나왔어요

 

편의점앞에 그오빠는 아직도 통화를하고있는거예요

 

 

 

 

 

...숨을헐덕이며

 

 

 

 

무튼 전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고있기에 그넘이 언제부터 따라왔는지, 아니 따라왔는지조차 몰랏기에

 

목격자위주로, 혼자 본의아니게 탐정놀이 ㅡㅡ..

 

제가 알고있는 그넘의 인상착의나 특이점은 키175정도 넘어보였고 모자를쓴 반바지차림에 마르지않은 살짝 건장한남자? 그리고 손에선 담배냄새가 났었다는 점.

 

주위 술집에 들어가서 사장님한테 그런차림에 손님없었냐고 다 물어봐도 못봤다는거예요

 

그리고 마지막 포기하고 집들어가기전 편의점 그오빠는 제가 집들어갈때와 혹시나 그넘이 그골목으로나왔다면 그앞에서 통화하고있던오빠는 다봤을꺼니까 물어볼려고 편의점에 들어갔어요

 

창고?쪽물품있는데 있던데

 

그오빠가 그넘이 아니라면 진짜 미안한일이지만 이상한점이 진짜 한두가지가아니였어요

 

첫쨰. 가만히 가게문앞쪽에 계속 앉아서 통화하는사람이 왜 제가 그넘찾으로 뛰쳐나왔을때 숨을 헐떡이며 통화를했을까요?

 

둘째. 가만히 앉아 통화하던사람이 왜 땀을 그렇게 흘리고있었을까여..

 

셋쨰. 반바지차림이네여........뭐이건 여름이니까 그럴수도있다칩시다..

 

넷째. 제가 오빠불러서 그넘 인상착의얘기해주면서 혹시 그런사람 방금 골목에서 나오는거못봤어요? 이러니까 xx(나랑사겼던애,걔그오빠랑도친함) 얘 얘기를 갑자기 꺼내면서 걔라고 웃으면서 걔라고 몰랐냐고 하는거예요...ㅡㅡ 아니 내가 인상착의만 말했지 뭐라고 내용은 안말해줬는데 다 안다는식으로 얘기를하는거예요;;;

더군다가 저는 바로 그날, 그전날에도 그친구와 통화했는데 걔는 군대에있거든요....ㅡㅡ

그오빠하는말은 걔휴가나왔는데 몰랐냐면서 혼자 횡설수설하는거예요;;

그래서 무표정으로 걔군대있는데요.. 오늘도, 그제도 통화했는데여......;

이러니까 또 혼자 횡설수설하다가 장난이라고 그런사람못봤다고하더군요........

 

의심투성인데 또 마냥 그넘이라고 몰기에는 그오빠 발 깁스푼지얼마안되서 그렇게 뛰지는못할꺼라ㅠ

..힝 무튼 그렇게 찾지도 못하고 집으로향했어요

 

집문열기전에 다시 또 열받아서 ㅠ 경찰서에 전화해서 저희집쪽말하면서 이 주변에 cctv설치되있는곳있냐 물으니까

 

....아놔 없다는거예요 무슨 동네에 씨씨티비하나도없냐 ㅠ

 

 

경찰아즈씨가 왜그러냐고묻는거 대충설명해주니까

 

바로 경찰에 연락하지그랫냐고 지금 출동하면 찾기어려울꺼라고 일단 순찰을해보겠다며 어찌고저쩌고하시는거

 

순찰은하라고 인상착의는말해줬는데 저희집엔 오지말라고했어요 괜히 가족들 다 걱정하고 난리 부르스를 칠테니깐.;

 

그뒤에 경찰 연락준댓는데 없는거보니 그넘 보지도못했을꺼...

 

 

그리고 집에들어갔을때...............대박 저희집에 엄빠없었음...;;;;;;;

엄빠놀다가 새벽늦게 들어옴...ㄷㄷㄷ

 

그때 또한번 소름끼쳤음

 

 

 

 

 

 

 

 

아 얘기가 쓸데없이 길어졌네여..

 

여러분 ㅠㅠ

 

뉴스에서나 인터넷글로만 이런거 봤지 진짜 그런일은 있어도 저한테 일어나리라 것도 저희동네에서 일어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ㅠㅠ 진짜 조심하세요!!

 

지금 글 읽고 계신분들도 에이~설마 난 아닌꺼야, 바보같이 당하는 글쓰니도 문제가있네, 하시는분들 계실텐데 누구나 밤길에 여자혼자다니면 위험해용 ㅠ3ㅠ

 

암튼 이어폰크게틀고다니면 저처럼 이런거 뿐만아니라 납치당할지도 몰라요 ㅠ 들을려면 정말 작게듣거나 ㅠ 그러세요

 

진짜 누가 따라오는줄도모르고 아무것도 모름 ㅠㅠ안들림 노래만 팡팡 히밤 ㅠ

 

세상 정말 흉흉해여 ㅠ 모두 조심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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