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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남자친구집에서 맨발로 뛰쳐 나왔습니다.

억울해 |2012.03.17 19:56
조회 12,795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저는 17살 연상인 남자와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연애 기간은 2년 반정도로 횟수로 3년입니다..

 

자세한 얘기는 다 접어두고 본론으로 바로 들어갈꼐요..

 

남자친구집에 자주 왕래를 하는 편이고 잠도 거기서 많이 자는 편입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을 제 부모님처럼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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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저는 남자친구와 저녁에 만나 술을 마셨습니다.. 언 두병정도?

 

그러다 어머니께서도 밖이라고 하셔서 같이 만나서 집에 갔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맥주 한병을 사서 집에서 오징어에 한잔 먹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곧 주무셨고.. 저희는 방에 들어와서 둘이서 술이 조금 모자른거 같다고

 

한병을 몰래 사와서 저랑 나눠마시고 남자친구는 한병 더 먹고싶다며 한병을 더사와서 혼자 먹었어요..

 

마시다가 악보책(기타배울때 쓰는 노래방악보책) 이있길래 아는 노래가 있어 흥얼흥얼거리며

 

부르고 있었죠.. 남자친구가 듣고 싶은 노래가 있다며 저에게 핸드폰으로 틀어주길 바래서

 

저는 멜론에서 하나씩 다운받아서 들으면서 맥주를 마셨어요..

 

이때가 1시 정도였어요..

 

잠이 왔고.. 노래를 틀어놓고 잠을 청했는데 끄는 것을 깜빡하고 잠이 들었어요..

 

<이제부터가 시작..>

 

어디서 헥헥헥헥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해서 1시간도 안되서 깼어요..

 

스마트폰 뮤직이라는게..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소리도 뮤직에 저장되고.. 엠피쓰리도 뮤직에 저장되고

 

벨소리도 뮤직에 저장되 잖아요.. (참고로 저는 갤럭시s 입니다,)

 

예전에 개가 우울하거나 아프거나 할때 개 웃음소리를 들려주면 좀 낳다는 소리에

 

인터넷으로 개웃음소리를 다운받았습니다..

 

근데.. 음악을 듣다보니 그게 개 웃음소리로 넘어간거에요..

 

저는 잠결에 일어나서 그것을 끌라고 핸드폰에 손을 갔다대는 순간 벽으로 밀쳐졌습니다..

 

순간 머리를 심하게 벽에 부딪쳤고 울음이 터졌습니다.. 자동적으로 통곡을 했습니다.

 

근데 진짜 그럴수 밖에없었습니다.. 머리가 둘로 쪼개지는줄알았고.. 속도 매스껍고 갑자기

 

하늘이 노랗게 보였습니다.. 소리내어 죽을 것만같아 머리를 부여잡고 구르면서 울었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저보고.. 강아지랑 이제 그짓을 하냐고.. 개들이 헥헥대다가 가끔 끙끙 거리기도 하는데

 

그걸 저의 신음소리라고 생각하고 저한테 오해아닌 오해를 한거에요..

 

전 머리가 깨질꺼같았고 소리내어 울며 아프다는 것을 표현했어요

 

근데 그래도 이미 눈에는 이성을 잃은 남자친구는 절 침대에 밀치며 에프킬라로 죽여버리겠다고

 

때리려고 했어요..

 

어머니께서 그때 깜짝놀라시면서 너희들 모하는거냐고 방을 들어왔을 때..

 

남자친구는 저를 미친년 취급했어요.. 어머니께서 얘 왜이래? 이러시길래 남자친구는 " 얘 월래 이래"

 

이말에 저는 더 충격을 먹었어요.. 진짜 머리가 터질꺼같았고.. 너무 아파서 울면서

 

" 어머니 .. 어머니.. 저 머리가 너무 아파요.. " 이래도.. " 야 이밤에 시끄럽게 왜그래 조용히좀 시켜

 

창문까지 열어놓고 동네 챙피하게 왜이러는거야" .. 저는.. 정말 속상했어요..

 

얘기하려 해도 얘기할 틈도 주지않고.. 근데 남자친구말을 더 어이가 없었어요..

 

저가 개랑 그짓한거를 시선을 돌릴라고 쑈를하고 오버를 한다고 말하는거 있죠..

 

아무리 그래도 개랑 그짓했다고 상상하는 남자친구가 너무 이해가 안됬어요..

 

머리게 쪼개질꺼같고 물을 마시고싶어 당장 기어서 거실로 나갔어요. 그래서 물을 황급히

 

따라서 먹는데 남자친구는 저가 거실에서도 우니까 팔을 잡고 질질 끌면서 방으로 들어왔어요

 

저가 너무 아파서 어머니 손을 제 이마에 대고.. "어머니 너무아파요.. 너무아파요.. " 했는데도

 

그저 조용히 하라는말뿐.. 둘이 떨어져서 자라는말 뿐.. 저는 단지 "많이아프니?.. 어떻하니.. 수건에 물이

 

라도 적혀줄까.." 라는 따뜻한 말이 필요했을 뿐인데..

 

그래서 저가 " 어머니.. 너무 아픈데 어머니께서는 지금 체면이 중요하세요?..  동네 챙피한것밖에 신경이

 

안쓰이세요?,," 이러니까 "그럼 병원엘 가든가"  그러시는 거에요.. 남자친구는 " 합의 보면 되겠네

 

얼마면 되냐? 천만원? 이천만원? 다 줄께 신발 니엄마 부르자" 이러는거에요..

 

그러고는 어머니를 밖으로 나가시라고 하고 문을 잠갔어요..

 

저는 남자친구한테 정말 오해라고 그건 우리 개 때문에 그런거라고.. 그러고

 

너무 아프다고.. 제발 날좀 보내달라니까 뺨을 쌔게 맞았어요..

 

정말.. 지옥같았고 더이상 이집안에 있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

 

반팔입고있었고 잠옷바지는 청바지로 갈아입은체 가방에 빨리 제 물건들을 담고

 

도망치듯 나왔어요.. 현관앞에서 어머니께서 추우니까 긴팔입고가라 하시더라구요..

 

근데.. "어머니 .. 어머니.. 아니에요.. 아니에요.." 이러고 맨발로 그집 슬리퍼를 아무거나 주어신고

 

황급히 뛰쳐 나왔습니다.. 그러곤.. 택시있는 곳을 향해.. 달렸을 때 제 심정은..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을 만큼 슬펐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저희 집같이 따뜻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슬펐어요..

 

남자친구한테.. 나는 아픈거 시간봐가면서 아파야되냐고.. 아버님 눈치봐가면서 아파야되냐고..

 

아픈사람은 아프다 소리 못하냐고..

 

저가 가정교육못받았고 저가 윗어른들 주무시는데 이상한행동했답니다..

 

그러고 저보고 자기는 조금의 잘못이 있는거 같은데 저보고 반성하랩니다..

 

저는 아침에 일나가는데 진통제 2알 먹고 간신히 나왔습니다.

 

근데.. 이번에 느낀것은.. 고슴도치도 제새끼는 이쁘단 소리와.. 아들가진 어머님들의 마음은..

 

다 이런거구나.. 느꼈구요.. 저를.. 한순간에 미친년으로 만드는게.. 너무나 쉬웠습니다..

 

저는 이집안에서 이 뿐이었구.. 그래도 딸노릇하며 잘했는데.. 이젠..

 

다시는 그집안에.. 들어가기 싫네요..

 

저가 잘못한게 있나요?..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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