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 고고씽!!
동해역을 정차하고 묵호역을 향해 뚜둥뚜둥 달려가고 있는데
겨울바다가 훤하게 보였다.!! 그때부터 설레기 시작 ><
한 500m 정도로 겨울 밤바다가 보여서 입을 허벨레 뜨고 감상하고
묵호역 도착!
또다시 뚜둥뚜둥 달렸다.!
기차안이 지루해질 찰나에 방송이 나온다
이번역은 정동진역, 내리실 때 잊고 가느 물건이 없도록 준비해주시라는 방송이나온다!
함성 박수 눈물 온갖 기쁨이 교차하고 1호차 끝에 빨리 뛰어갔다.
무궁화호가 멈추고 무궁화 열차의 문이 철컥하며 열렸다..!
내리자마자 '역시 강원도 공기는 달라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신선하고 바다 내음내가 났다.!!
그렇게 해서 무사히 정동진 역에 도착했다.
그 때 시간은 오후 9시 39분.
<정동진역 승차장에서 찍음>
나는 주위를 살펴봤다. 온통 친구들과 연인들만 있을 뿐
나처럼 혼자 온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외롭고 창피한 발걸음을 옮겨
건널목을 건너려 하는데
주위를 살펴보는데 '해뜨는 시간'이 적혀있는 표지판을 봤다.
사진을 촬칵하고 내일 7시에 나와야지 마음먹으며 정동진 역 밖으로 나왔다..!
<오늘 해뜨는 시각 표지판>
<정동진 역 정면 컷>
정동진 역을 나오니 아줌마들이 3~4명 정도 계셨다.
그 분들은 다름 아닌 호객 행위 하시는 분들~
"싸게 해줄게, 방 좋고 해 보이는 방이야" 이러셨다.
나는 방도 안 잡아 놓은 상태라 호객 행위 하시는 아줌마를 따라가
방을 구경했다. 그 곳은 구석 진 곳에 있는 민박집이었는데
그 민박집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그 입구에 조개로 민 박 이렇게 붙여져 있는 곳
난 그 아줌마에게 숙박비 얼마냐 물으니까 25000원에 해줄께
인심쓰시는 척!! 그래서 난 돈이 없다고 20000원에 해달라 하시니까
바로 오케이! <아구 15000원에 해달라 할걸ㅜㅜ>
(방 1개에 화장실 1개, 침대 2인용 -20000원)
암튼 난 숙소에 짐을 풀러 들어갔다.
들어갔는데 냄새가... 아구구 냄새가 얼마나 안좋던지...
배개랑 이불 냄새도 안좋고... 괜히 잡았다 생각함..
쩝 하는 수 없이 항상 들고다니는 향수를 뿌리고 잠시 밖으로 나와 정찰을 했다.
역시 어두컴컴해서 그냥 방 안에 들어감...
방 안에 와이파이가 잡히는데 최대가 2칸.. 엄청 느림...
난 새벽 4시까지 인터넷과 티비를 보다가 불키고 티비 다 키고 잠.. 혼자라 무서워씀
다음날 아침 일어났는데 에헹..? 9시 40분에 일어남...
뷁!!!!!!!!!
허걱 아침 해를 못봤어..!!!!!!!!
뷁... * 100000000000
이런 정동진 온 보람이 없자나..!!!!!!!!!!1
뷁!!!!!!!!!!!!!!!!!'
한 3분간 멍 때리고 그 후 온갖 후회를 하고
또다시 침대 속으로 ㄱㄱ
한 20분 정도 누워서 티비 보며 어떻게 할 지 대략 적인 일정을 구상
10시에 씻고 준비를 다 맞치니 25분~ 나는 체크아웃을 하고
어제 밤이라 자세히 못봤던 정동진 역으로 또 다시 찾아갔다.
<아침 햇살의 정동진역>
정동진역 들어가서 정동진역 열차 시간 팜플렛 뽑아오고
정동진역 기차 타는 곳에 가려하는데
입장료 500원을 내야한다네.. 뭥미???
난 치사해서 그냥 돌아서서 역 앞에 있는 슈퍼에 들어가서
'강릉 가는 버스 정류장 가려면 어디로 가요??'
물었더니 친절하게 가르쳐주심
정동진역에서 버스정류장 가는 방법!!
1. 해변슈퍼와 유니온관광 사이에 보이는 길로 쭉~ 간다
2. 쭉쭉 가면 오르막길이 보이는데 오르막길로 올라간다.
3. 왼쪽을 보면 패밀리마트인가 암튼 편의점이 있는데 그 앞에 정류장이 있다!
<시내 버스 운행 시간표! 버스가 띄엄띄엄 오니 조심!!>
할짓도 없고 시간도 많이 남아서 나는 정류장 주위를 돌아다니는데
정동진에서 동서울 가는 버스표 파는 곳이 있었따..!!
<참고로 강릉에서 동서울 우등버스 요금은 14000원
정동진에서 동서울 버스요금이 더 비쌈.. 되도록이면 강릉에서 가는게 더 나아요>
버스 정류장에 사람들 좀 있었따.
신기한 것은 모두 여자였음.. 여자들끼리 2명씩 친구로 3쌍이 옴
나만 남자였다!! 청일점이었따!! 그 순간은 너무 행복해뜸ㅋㅋㅋㅋㅋㅋ
10시 52분 쯤에 강릉 가는 버스가 와서 탔는데
안에 사람들 정말 많았었다.
다행히 빈 한 자리가 보이길래 거기 착석해서 갔다..!
한 40분이 지나니까 이번역은 강릉 시외 버스터미널 역입니다.라는 방송과 함께
강릉 시외 버스터미널 도착!!!
2탄 끝!!!!!!!!
***** 정동진 여행 Tip *****
0. 정동진 역 내릴 때 주의해야 할 점!!
무궁화호 1호와 2호 사이에 열차 출입문이 없으니까
1호차에 타시는 분은 열차 끝에
그러니까 2호차로 가는 출입문 반대편으로,
2호차에 타시는 분은 2호차와 3호차 연결 출입문에서 내리서야 되요
1. 정동진은 그냥 해뜨는 거 보러 가는 곳!!
인터넷 후기를 보면 모두가 하는 말 정동진은 해뜨는 거 보는 거 말고
볼 것 하나도 없다는 말!! 진짜 맞는 말이다..!
가려면 밤차를 타서 아침 해만 딱 보구 강릉 가서 돌아다니는게 더 났다.
2. 정동진역 입장료나 정동진 기차표 소지하면 솔지네 식당
(아까 버스 표 사는 곳 옆에 있는 식당) 10% DC 해준데요
<정동진 열차 시간 팜플렛에서 봄>
아침 식사 해결하려면 그 곳에서 드셔도 될듯해요
전 버스 오는 바람에 그곳에서 밥을
안먹었어요 주요 메뉴는 한정식인 것 같은데 저도 자세히 몰라요~
3. 정동진에서 강릉 가는 버스 시간 확인하고 가세요!
진짜 중요해요 많은 사람들이 버스 시간 몰라서 추위에 벌벌 떨며 기다리고 있었어요
알면 그 때 나와서 바로 타고 나올 수 있으니까~
***정동진 ---> 강릉 버스 시간표***
(109 번) 6:45, 7:55, 8:55 10:55, 12:55, 14:55, 16:55, 18:55,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