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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너무 허접하게 봅니다.

29남 |2012.03.19 10:50
조회 481 |추천 0

29살 직딩 남자입니다.

요새 소개팅을 하고 있는데 회사때문에 까이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보험사입니다. (대형 메이저가 아닌 중견보험사입니다.)

설계사는 아니고, 대졸 공채로 입사해서 본사에서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나름 힘들게(?) 공채 뚫고 들어왔습니다.

 

초봉도 받는거 이래저래 합쳐보니 4,000정도 되고..(연말 보너스 제외)

동기들봐도 최소 스펙이 중경외시이상입니다.

저도 학창시절 금융권 취업하겠다고 자격증이니 뭐니..나름 열심히 해서 성공적으로 취업했습니다.

힘든 취업시장에서 좋은 곳 취업했다고 나름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보험사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 좋아서 그런지..

소개팅 나가면 회사 때문에 까입니다.

 

'잘 모르는 회사네요', '아~ 힘드시겠어요',

뭐... 저 말만 놓고 보면 그럭저럭 이해할 수 있는 말인데, 당시 뉘앙스랑 같이 들으면

좀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런데 진짜 듣도보도 못한 중소기업 다니시는 분들이

너무너무 무시합니다. ㅠㅠ

보험사에 대한 인식이 아무나 원하면 바로 일할 수 있는 곳..

이라는 인식이 느껴집니다.

 

물론 설계사나..TM영업 하시는 분들 채용공고가 항상 나옵니다.

그리고 왠만한 결격사유 없는 이상 다 채용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라인도 다르고, 대우도 다른데

허접한 회사 다니고 있네..라는 인식을 받네요..

 

아..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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