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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알바인줄알고간 다단계..

낚임 |2012.03.21 07:13
조회 128,021 |추천 132

취업준비중인 26여입니다.ㅎㅎㅎㅎ

 

어제 알바여기저기알아보다가

 

간단기획사무 남녀 재고 입출고관리 및 매장총관리자 구함

09시~15시 주5일근무

월150만가 4대보험

눈에띄게 조건이 좋아보이는.. 사무보조 알바가 있길래

원래 하려던 편의점보다 이게 날것같아서 바로 전화하고 면접보러 갔는데

 

들어가기전 간판부터 뭔가 요리꾸리....

빨간 현수막에 큰글씨...들어가도되는걸까..?

올라가는 계단에는 휴대폰 통신사 이름들이..

 

올라가기전 거울에 비친 꽃단장하고있는 젊은남자 인상이

생각없어보이는 젊은 애 .. 머리스타일하며 검은정장. 왠 삐끼?

이렇게 보였습니다.

 

아..뭔가 꾸리한데 혹시몰라..진짜 사무보조만하고 돈 많이줄지도..

하는 마음에 들어가서 이력서를 내고 기다리자

제가 전화했을때 통화했던 담당자라는 여자가 방으로 저를 안내했어요

 

방에는 나이가 좀 있어보이는여자와 젊은남자가 나란히 앉아서 정말 무슨 티비에서 보았던

대기업 면접볼때처럼 앉아있고

저말고 또 어떤여자분이 면접을 왔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면접을 봤어요

옆에 남자는 제 또래나 되보였는데 뭔가 어설픈데 되게 거만하게 앉아있더라고요 뭐라도 되는마냥 ㅡㅡ

자꾸 쳐다보는 느낌이 별로였습니다.

나이있어보이는 여자가 혈액형이랑 부모님이랑 사는지 물어보고 일에관해 종이에 그림을 그리며 설명을 해주는데 일을다니기 시작하면 바로 첨부터 교통비 등 하라고 10만원을 준다는겁니다.

오자마자 돈준다니까 좋죠?^^ 해맑게 웃으면서

그이야기 할 땐 몰랐는데

업무에대해 설명해주는데 여기에 다니게 되면 제가 쓰고있는 핸드폰의 할부금을 내주고

또다른 하나의 새핸드폰을 개통해야 하며 본인 밑으로 세명의 직원을 구해야한답니다.

 

광고는 다 내주고 세명을 구하면 또 그 세명이 자기 밑으로 세명을 구하고..

제가 그 구인광고를 보고 오게된 것 같드라구요

 

그렇게 달성을 하면 직급이 올라가고 돈도 올라간다며..

그림도 다단계,, 거미줄 모양..

 

이력서 돌려받고 집에가고싶은데ㅜㅜㅜㅜ뭔가 엄중한 분위기 끊을수가 없는 분위기

억지로 해야할것같은 강요스러운 분위기

그래서 물었죠 저. 이거 할지않할지 생각해보곡 전화드려도 되는거죠?

묻자 여자분 웃던 얼굴이 무표정이 되서는 왠만하면 하시면 될꺼에요 사무보조도 구하고는 있으니까..

라는 식으로 말하고.

면접관?남자는 갑자기 제 옆 면접온 여자에게

입사하게되시면 xx씨는 매장관리쪽을하실껀가요 판매를 하실껀가요? 라며 . . 묻는데

완전 건방졌음 말투 진짜 이걸 확 ㅎㅎㅎ

 

그여자도 저랑 같은 스멜을 맡았는지ㅋ

아.하하..저는 사무직인줄 알고 와서 잘 모르겠네요 생각해보고 전화드려야할것같아요.. 이러더라구요

 

길고긴 설명의 면접이 끝나고 가는데 그 여자분이랑 이야길 하는데 이력서 서로 냈냐고 물어보고

원래 이력서 내면 못돌려받는거 알면서도 다시가서 달라고 했습니다;

역시 안주더라구요 ㅜㅜㅠ위에 보고해야한다고

찜찜한 기분을 떨칠수가..없네요

하여튼. 이런곳도 있다는거..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ㅜㅜ전...이런거 첨 접해보아서 참 얼떨떨하네요

알바구할때 조심하세요 ㅎㅎㅎ

추천수132
반대수11
베플아이고|2012.03.22 02:33
저도 서울에 올라갔을때 알바몬에 좋은 조건의 자리가 있길래 면접 보러 갔는데 허접하고 뭔가 힘들어 보이는 여자가 다단계를 거창하게 설명하길래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냥 저까지 포함해서 다섯명이서 듣고 있는데 나머지 네명(갓 스무살 넘긴 귀요미들)이 아~이러면서 끄덕거리며 만족스럽다는 듯한 표정을 짓길래 너무 동생들 같아서 대놓고 다단계구만 뭘 그렇게 거창하게 말하세요 허위광고보고 온거니까 차비나 주세요 짜증나니까 라고 마라고 휙 나와버림 ㅋㅋ 너무 좋은 조건에 큰돈을 제시한 곳은 의심하세요 무조건 ㅋㅋ 대한민국에서 지돈 쉽게 줄놈년 하나도 없음
베플상자|2012.03.22 02:13
누워서 오늘의 새로운 판보다가 이글보고 공감이 가서 컴퓨터 켰음 나는 단기 사무직 알바라고 갔었고 10~18시 근무라고 했었음 월급은 120~150정도 강남역 영화관끼고서 우측골목으로 올라가서 왼편에 있는 미용실 윗건물 2-3층 이었던 걸로 기억함 면접보러 가기전에 무슨 회사인지 대충이라도 알려고 검색까지 했었음 IT업계회사라고 떴는데 크게 정보는 나오지 않았음 면접보러 가서 무슨 알바면접보러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왔나 생각이 들었음 양복입고 온 사람들도 있었고 핸드폰도 여기저기 전시되어 있었음 안내데스크에 있는 여직원에게 이곳이 무슨 일 하는 곳이냐 물으니 자기도 자세히 모른다며 면접관에게 물어보라고 했음 이때부터 뭔가 다단계의 냄새가 나기 시작했음 (본인은 전에 다단계업체에 끌려가본적이 있었던 사람임) 면접보니 정말 면접관이 글쓴님이 말한 것처럼 나이트삐끼같아 보임 몇마디 얘기 나눠보니 사이즈가 나왔음 이것은 다단계임 그때부터 나는 판매가 천직이라는둥 열심히 할수있다는둥 거짓말을 했음 면접관은 내가 맘에 들었는지 먹을 것도 주며 자세히 설명해줌 그러면서 핸드폰 팔고 수당을 받기 위해서 명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런사람들 때문에 보증금을 내야한다고 함 그 보증금이 500만원 이라고 했음 나는 그런돈이 없다고 하니까 돈을 빌릴 수 있는 제3금융을 소개시켜준다 하였음 일은 하고싶으나 안타깝게도 나는 신용불량자라고 하면서 허탈해하는 면접관을 보고 웃으며 그곳을 나왔음 그러고 며칠후 기사에 이 얘기가 취업사기라며 떴음 나도 보통의 회사 사무직 구인공고로 생각하고 면접보러 간 것이었지만 갓 졸업해서 취업난에 시달리는 20대초반의 분들은 면접보러 가서 사람만 모은다면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겠다는 생각에 피해를 당할 수 있겠다 싶었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기질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씀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길 바라며 대한민국 취준비생들 힘냅시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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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다단계빠큐...|2012.03.22 09:13
ㅡㅡ공감하네요 전지금ㅋㅋㅋ다단계담당자와 엄청싸우고전화끊었숨다 사람인에 사무직을 두군대넣었는데 둘다전화가왔네요? 근데뭐 부동산관련 사무직이랍디다 그래서 두군대다면접일정을 문자로넣어주신다길래 기다렸더니 시간만다르고 똑같은곳 ㅋㅋㅋㅋ...전화했더니 자기네 지사가15개래요 ㅋㅋㅋㅋ참네 인터넷에뒤져보니 부동산다단계회사인데이름만바꿔서한다는... 면접일정올때 불광동nc백화점15층a-11여기조심하세요 무슨사무직이란곳이 콜센터돌리는것마냥 시끄러움ㅋㅋㅋ내가안가겠다니까 다른대들어갈 능력있냐고 비꼬던데 ㅋㅋ너보단났다 이런 미1친ㅋㅋㅋㅋㅋ아옥하튼취준생여러분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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