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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꼭 낳아야지만이 행복 할까요??

..... |2012.03.22 16:17
조회 1,792 |추천 6

나도 언젠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겠지?라고들 다들 결혼 생각하시거나

 

연애를 한 적이 있으신 분은 생각해 본 적 있으시죠??

 

저는 결혼 2년차이고 신랑이랑 나이 차이가 조금 납니다.

 

물론 그 이유는 둘째치고 나이차가 안나고 동갑이었다고 해도 별로 아기 낳을 생각은

 

없었을꺼 같아요. 굳이 애기를 가지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서요..

 

근데 점점 세뇌 당한다고 해야하나여??

 

정말 결혼하고 지금 2년까지 다들 하는 질문이 애기는? 애는 안 가져? 언제 낳을꺼야? ㅠㅠ

 

저런 질문도 한 두번이죠. 이제 가까운 사람들은 아예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

 

제가 안 가질꺼라고 했으니까요.

 

ㅜ.ㅜ 저는 애기가 없어도 지금 먹고 살만하고 행복하고 신랑이 넘 좋은데

 

주변에 애기 낳는 친구들.. 사고쳐서 결혼하는 친구들, 애 낳고 살다 결혼하는 사람들..

 

혹은 외벌이라 나름 생활고로 조금 힘들겠지만  혹은 맞벌이라 애기한테 미안하고 힘들겟지만

 

애기를 낳아서 너무 행복하다. 애기를 낳은 행복이 지금 애 없는 행복보다 크다는 둥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조금은 약간? 고민 됩니다.

 

근데 그렇게 막 부럽진 않아요. 그래도 애기 낳고 다양한 삶의 즐거움 (운동회 졸업회 뭐 기타 등등 )도

 

있겠지만.....

 

다들 애 안낳는다면 하는 말 이구동성으로

 

그럼  말년이 쓸쓸하지 않을까?? 나이들어서 외롭지 않을까??

 

저는 오히려 그 말에 코웃음 칩니다 물론 속으로 세대도 세대지만..-_- 그렇게 애낳고 행복하다고 하면서

 

나한테 애 낳으면 좋다는 둥 설파하면서 자기네 들도 여러갖가지 이유로 하나만 낳고 치우면서

 

애 안낳는다고 이상하게 봅니다.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하나 낳으나  말년에 그 아가 자주 찾아 온답니까? 주변둘러 봐도 그렇고 안그런 집은

 

아니지만 자식보다 내 마누라 내 영감 입니다.

 

자식을 낳는 다고 그닥 말년 보장도 외롭지 않는 말년 보장도 되는 것 같진 않습니다만,;;

 

왜 말년에 외롭고 쓸쓸하게 늙어가지 않겟냐고 물어보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열심히  노력하며 남편이랑 살다가

 

좀 더 여건이 된다면 실버타운 들어가서 지낼 생각 입니다. 같은 또래들끼리 어울려서

 

외롭지 않은 말년 보 낼려구요.

 

 

쩝.. 머리가 복잡해서 주저리 주저리 쓰네요.

 

언젠가 자식놓고 친구 자식들이 잘됏다거나 다복하게 사는거 보면 참.. 마음이 거시기 하고

 

부러운 때가 오겠지요.

 

근데 왠지모를 씀쓸함과 죄책감은 멀까영??

 

나는 굳이 안 낳고 싶은데 왠지 하나는 낳아야 할 것같은 이 찝찝한 기분과 석연치 않은

 

느낌은 멀까여?  제가 아직 확신이 안 서서 그럴까요?

 

혹시 저와 같은 고민하시는 분 혹은 두분이서만 오래 사시는 분 있으면 리플좀 달아주세요 ㅠㅠ

추천수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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