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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될 분이 첩이 있다네요.

|2012.03.23 02:20
조회 33,785 |추천 7
너무 황당합니다. 상견례 다 끝나서야 알았습니다.요점을 말하자면 남자친구가 그간 말 한마디가 없었다는 겁니다.남친 말로는,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소실이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니,굳이 말할 필요가 없었다는 겁니다.남친이 늦둥이입니다.힘들게 얻은 경우랍니다.남친 친할아버지가 과거에 그 지역 지주였나봐요.남친 어머님네는 엄청 가난했지만,어머님이 워낙 예뻐서 어떻게 결혼을 하게 되었지만,남친 어머님이 거의 빈손으로 시집와서,시집살이를 좀 하신 모양입니다.거기다가 임신이 안 되어서 아버님이 첩을 얻고 딴 살림 차려도 그냥 참고 살았나봅니다.그런데 그 첩도 계속 유산만 되고..암튼 그렇게 남친 아버님하고 어머님이 그렇게 부부사이가 아닌 남남처럼 지냈답니다.남친이 초등학교 때부터 각방 썻고,아버님은 첩집에사 자고 오기 일수.전 그간 남친이 화목하진 않아도,(남친이 우리 부모님은 서로 닭,소 보듯이 해..라고 말한 적이 있음)그냥 평범한 집에서 자라온 줄 알았습니다.남친에게 너무 실망했습니다.이년 반, 거의 매일마다 만나면서 어쩜 한 마디도 안 했나..
추천수7
반대수32
베플ㅁㅁㅁㅁ|2012.03.23 02:46
나라면 결혼안하겠어요 저문제가 아니라 2년간 말을 안한게 무섭네요.. 결혼결심히 섰을때 너한테 할 말이 있다 라고 말을 하는 게 정상이잖소 ..
베플|2012.03.23 09:41
남친이 첩의 자식인지 어찌아노.. 정실에게 아이가 안생겨 첩을 들였는데, 첩도 아이가 안생겨...쓸모가 없어졌지만, 그래도 버림받지 않고 계속 세컨드자리 유지하는 것 보면 공이 있다는 건데...그게 뭘까.. 첩의 아들을 정실의 아들로 입적시켜 키운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뭔가 숨기는게 많은 집안에는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밝히지 않은 비밀이 아직 더있을수도 있죠.
베플김지혜|2012.03.23 10:53
결혼 신중히 생각하세요. 그런 가정환경... 거기서 성장한 사람은 반드시 영향 받아요. 저는 남편과 9년을 연애했어요. 재혼가정이고 어머니가 전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자식들이 있는 걸 알고 있었죠. 그러나 재혼은 죄는 아니니까 하고 시집왔는데 알고 보니 시모의 전남편이었단 사람은 유부남이었고 유부남 첩 노릇하며 자식 낳고 살다가 유부남 사업이 망하고 개털되니 나와서 당시 유부남이었던 시부랑 바람이 났던 거더라구요. 시부 애를 임신해서 시부 조강지처를 쫒아내고 들어와 산 거죠. 막내인 남편을 낳기 2달 전까지도 혼인신고도 못하고 살았더군요. 그걸 결혼하고 한참 뒤에나 알았네요. 힘든 집안에서 잘 자랐다 생각했던 시형제들... 남녀관계나 부부관계에 대한 도덕관이 형편없어요. 남자가 예쁜 여자랑 바람피는 거 이해한다는 둥 자기 엄마가 예뻐서 아빠가 바람난 거 이해한다는 둥... 상견례 앞둔 여친 두고 다른 여자한테 집적대고 결국 여친에게 이별의 이유를 뒤집어 씌우고 집적댄 여자랑 결혼합디다. 남편도 지 부모 닮아 그런지 4살이나 많은 유부녀랑 바람피우고도 당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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