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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새언니 생일 안 챙긴 게 그리 잘못인가요

ㅇㅇ |2026.05.17 19:12
조회 6,972 |추천 48

(+추가)
전 1인사업자고 수입도 나쁘지 않습니다
비교적 시간이 자유로워서 만삭까지 일하는 언니가 안쓰러워 가게 나가게 된 거고
저도 너무 집에만 있기 보단 외출 겸 돕는 겸 소소하게 벌 겸 나가게 된 거였어요
뭐 받은 거 없냐고 하시는데, 전혀요...
그냥 생일 한 번 안 챙겼다고 이러는 게 웃프기도 하고 짜증나서 올린 글이었는데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년 동안 서로 챙겨주다가 올해는 안 챙겼어요
그간 쌓인 감정이 많았거든요
언니는 늘 오빠 뒤에서 이러쿵 저러쿵 말만 많지 앞에서는 아닌 척 해요
차라리 저에게 직접적으로 소통을 시도했다면 좋았을 것을요.
저는 오빠 부부에게 많은 걸 베풀었다 생각합니다.
명의 빌려 줘서 전세 대출해 줬지, 새언니한테 돈 빌려 줬지, 출산 선물로 거금 지원해 줬지... (+추가 대출은 1년 빌려 줬고 돈도 갚았습니다)
하지만 언니에게 직접적으로 고맙단 말 한 마디 못 들었습니다.
그러다 결정적으로 터진 건 아기 보러 선물 들고 찾아갔는데
오빠가 아기집에 선물할 땐 미리 물어 보고 하라더군요
언니가 그렇게 말했대요
그때 어떤 끈이 끊어진 것 같았어요 더 이상 이 부부에게 신경 쓰고 싶지 않다..
심지어 전 지금 언니가 육아로 가게를 비워서 대신 나가서 일을 돕고 있어요
그런데 손님 없으면 일찍 가라 그러고 많으면 당연하게 연장..ㅎㅎ
새언니가 사장이니 저에게 양해의 말을 조금이라도 했다면 이해 못할 것 없거든요
늘 오빠를 통해서 말 전달하고,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오빠랑 싸울 때도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언니 생일 못 본 척 했습니다
어차피 평소에 서로 연락 주고 받는 사이도 아닌데 가식적으로 축하하고 싶지도 않고
생일 챙기는 게 당연한 일도 아니잖아요
아니나 다를까 점심 때부터 오빠가 전화오더니 왜 언니 생일 안 챙기냐고..ㅋㅋ
참다참다 다 쏟아 부으니 저보고 왜 꼬였냐면서 본인 피곤해지니 축하한단 말 한 마디라도 하라네요
언니가 왜 연락 없냐고, 삐졌냐고 그랬대요
삐져요..? 그 표현이 지난 5년 동안 언니의 무례함을 참고 견딘 제 감정이 유치해졌네요
대체 그 생일이 뭐라고. 연락 안 왔으면 아 그냥 서로 챙기고 싶지 않나 보구나라고 받아들이면 될 것을
나이도 적지 않으면서 바로 오빠한테 닦달하는 게 이해 안 가요
추천수48
반대수0
베플|2026.05.17 19:52
새언니 가게부터 그만두세요. 저는 40후반인데 살아보니 부부는 끼리끼리에요 그러니 오빠도 새언니랑 똑같은 놈이라는,,차라리 둘다 안보고사는게 속편할거에요~ 저도 동생이 있는데 쓰니분의 절반도 못하지만 항상 고맙게 생각해요
베플ㅇㅇ|2026.05.17 20:31
쓰니도 나도 기분나쁘다 가게 안 나가겠다 통보해요 그리고 돈 갚으라고 전세대출 연장 안 하겠다해요 더럽고 치사할땐 더 더럽고 치사하게 만들어주면 돼요 뭐 생일 하나 안 챙긴걸로 저런다하면 생일 정도는 우습게 만들어주면 되는거죠
베플ㄴㄴ|2026.05.17 21:52
님은 오빠네 가족이 아니에요~~~ 돈이랑도 엮이지말고 그집에서 벗어나세요~~~ 저들이 아쉬운건 돈이랑 노동력이지.
베플ㅇㅇ|2026.05.18 01:15
새언니 가게에서 왜일하는거에요? 님이 빌붙어있다고생각하는듯. 새언니는 자기가 님에게 엄청 베풀고 있다고생각하고 자기가 사장 님은 일개 직원이라고여기니깐 저따구 태도가 나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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