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사실은 쓰리잡뛰어요!!
저는 현재 대학 졸업을 앞 두고 있는 대학생!
또 5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과외선생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게는 은밀한 직업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미스테리 쇼퍼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직업일텐데요,
제가 미스터리 쇼퍼에 대해 접하게 된 것은
한국에서 2005년 6월 방영되었던 주말연속극 '슬픔이여 안녕' 을 통해서 였어요.
극 중 박선영씨의 직업이 미스테리 쇼퍼였답니다.
미스테리 쇼퍼에 대해 설명해 드리자면~
점포에 들어가 서비스 수준을 체크하고 개선할 점을 제안하는 직업으로
일반 고객을 가장한 '가짜손님'이랍니다.
그래서 실제로 물건을 구입하면서 직원의 친절도를 체크하고
제품을 사용해 보기도 하고 또 음식의 경우 주문하여 맛을 보기도 한답니다.
기업들이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하는 목적은 대표적으로
1. 현재 상황과 실태를 파악하여 개선점 발견을 위해
2. 내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고객의 시점에서 객관적 문제점 발견을 위해
3. 문제점이 확실하고 어떠한 수단을 제안하여 변혁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
라고 해요.
이렇게 되면 기업은
고객 유지, 고객 수 증가, 고객 만족도 향상, 고객 부가가치 증대, 경쟁력 향상 등이
가능해 지겠지요.
한국에는 2002년부터 등장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말연속극 '슬픔이여 안녕'을 통해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해요.
한국 기업들도 현재는 미스터리 쇼퍼를 고용하여 서비스를 체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미스터리 쇼퍼 모집이라는 글을 종종 봤거든요.
저는 사실 이 연속극을 끝까지 보진 않았고 앞 부분만 살짝 보다가 말았는데
1회에 잠깐 언급된 미스테리쇼퍼라는 직업이 굉장히 흥미로웠답니다.
그 때는 처음 들어보는 굉장히 생소한 직업이라 그냥 듣고 넘겼었는데...![]()
제가 미국에 가서 맛집 탐방을 하면서 사진도 찍고 음식 후기도 올리는 것을 본
미국인 홈스테이 부모님께서 하루는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쏘얀, 넌 레스토랑 가서 음식 맛보고 서비스 체크하고 점수 매기는 일을 하면
저~~~엉말 잘할 거 같아!!![]()
너 혹시 미스테리 쇼핑이란 거 해 봤니?
우린 예전에 해 봤는데 아이들 데리고 외식도 하고 참 좋았어."
그 때 들어는 보았다고 말씀드렸더니 나중에 꼭 해 보라고 권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미국을 떠나 뉴질랜드 돌아온 작년 7월!
문득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홈스테이 부모님이 해 주신 말씀이 생각나더라구요.
미스테리 쇼핑...? 한번 찾아봐??![]()
하는 생각으로 검색을 시작했는데 뉴질랜드에서도 실제로 있는 직업이더라구요.
기업에서 직접 미스터리 쇼퍼를 모집하는 경우도 있지만
미스터리 쇼핑 전문업체가 중간에서 기업과 미스터리 쇼퍼간의 관계를 이어주는 경우도 있답니다.
사실 미스터리 쇼핑은 아르바이트 개념이라 평생 직업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여러가지로 상당히 매력적인 직업이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제가 생각하는 미스터리 쇼핑의 장점 세 가지!!
하나.
저는 제품사용보다는 외식업계 위주의 미스터리 쇼핑을 나가는데요,
정해진 가격 한도내에서 주문한 음식이 무려! 공짜랍니다.
또 어떤 미스테리 쇼핑과제는 선택해야할 메뉴가 정해져 있기도 해요.
놀러가는 게 아니라 그야말로 일을 하러 가는 거기때문에 당연한 거겠지요.
예를 들어 모 패스트푸드는 주로 콤보로 주문해야하구요,
유명 모 피자는 달마다 지정메뉴가 있어서 지정된 피자를 포함하여 주문해야 해요.
하지만 그 외 나머지는 제 자유로 선택할 수 있답니다~
둘.
일이지만 재미있어요!
직원들 서비스, 청결도, 품질 등등 정해진 사항을 체크해야 하는데요,
후에 객관식형식이나 주관식형식의 질문에 답을 해야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런 일이 참 재미있어요~
조금이라도 서비스가 마음에 안 들면 다 써버릴테다!! 하는 악마마인드?
셋.
다양한 서비스와 고객 마케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앞으로 개인사업을 계획 중이시라면 한번 쯤 미스터리 쇼퍼로 일해보시길 권장해 드려요.
각 기업들을 위해 일을 하다보면 이 기업이 무엇을 중요시 생각하는 지 알게 된답니다.
그리고 각 기업의 다른 서비스 마인드를 비교해 볼 수도 있구요.
사실 미스터리 쇼핑은 일반 손님을 가장한 가짜 손님이기 때문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일을 받기 전에 이 브랜드에서 일을 한 적이 있냐, 아는 사람이 있냐 등등의 질문에 답을 해야하기도 해요.
또한 기업의 평가사항도 공개를 꺼려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생략할게요.
그럼 지금부터 제가 미스터리 쇼퍼로 다녀온 미스터리 쇼핑을 살짝 공개해 보겠습니다.
이건 얼마 전 다녀온 미스터리 쇼핑!
뉴질랜드에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의 피자입니다.
세 판에 30불에 구입했는데 공짜로 온 가족이 맛있는 저녁을 먹었네요~
과제를 받으면 엄마가 저녁하지 않아도 된다며 좋아하신답니다.![]()
온 가족 저녁을 공짜로 해결한다니~
엄마는 제가 미스터리 쇼퍼일을 하는 걸 굉장히 즐거워하세요 ![]()
이건 한 Bar 로 다녀온 미스터리 쇼핑!
마침 제가 아끼는 동생 생일이라 맥주 한잔 할겸 동생이랑 다녀왔어요~
Tasting platter 로 각종 튀김이 담겨져 있는 요리와
뉴질랜드 Chips (뉴질랜드에서는 감자튀김을 칩스라 해요!) 가 함께나온 치킨버거.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하이네켄 맥주!!!!!!!
아 맥주 한잔 들이켰다고 저질주량인 저는 얼굴이 빨개졌네요... ![]()
어쨌든 푸짐하죠~~~?
50불 넘게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자신있게 카드를 긁었답니다.
왜냐?
나중에 다 돌려받을 수 있거든요~~
이 것도 한 Bar 에 다녀온 미스터리 쇼핑!
친구랑 오후에 기분 낼겸 맥주랑 멕시칸 나초 그리고 치킨 버거 시켜서
배부르게 먹고 왔답니다.
개인적으로 멕시칸 나초 무지 맛있었어요 ![]()
![]()
거기다 시원한 하이네켄 맥주 캬아아아아아아
학업으로 받은 스트레스가 쫘아아악 풀리는 오후였어요.
일하러 간 건데 친구랑 바에 여유롭게 앉아서 수다도 떨고 맛있는 것도 먹고~
친구들 즐거워해서 뿌듯뿌듯~ ![]()
이 모든 게 공짜라면 믿겨지시나요?![]()
이렇게 일을 마치고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질문에 답을 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한달 안에 통장으로 지출한 돈과 답안지 작성비를 받는답니다.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맛있는 음식도 공짜로 즐기고~
돈도 벌고~
일석 삼조의 매력적인 직업,
미스터리 쇼퍼!
혹시 호주나 뉴질랜드에 사시는 분들 중 관심있으신 분들,
저에게 따로 연락주시면 자세한 사항 알려드릴 수 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