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고있어?
학교생활은 어때?
오빠 아직도 많이 밉지?
아마도 많이 미울거야
너에게 행복대신 눈물을 더 많이 만들어줬자나
너가 옆에서 그렇게 노력했는데 오빤 너에 노력을 너무 가볍게 생각했나봐
서로 다른 환경에 산 사람이 그 사람에게 맞춘다는게 그게 얼마나
힘들고 어렵다는걸 지금에서야 깨달았어...
그땐 왜 그리 너에게 화만내고 못 된짓만했는지
왜 그리 슬프게헀는지
너에게 잘해줄걸
널 좀더 이해할걸
널 좀더 생각할걸...
지금에서야 너무너무 후회가되
오빤 지금 술,담배,피시방,당구장 이런데는 모두 다 끊었다.
이번엔 한때가 아닌 영원함으로 내 자신에 약속했어
사람들이 나보고 지독하고 미쳤대
어떻게 그런걸 포기할수있냐고...
너가 잔소리했을대 진작 끊었어야 했는데...지금에서야 그 잔소리가 너무 그리워
내가 생각해도 난 너에게 너무 이기적이였던거 같아
시간이 지나면 잊을수있을줄 알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그리움은 변함없이 똑같아
아니...생각할수록 내가 미련하고 멍청하고 너에대한
그리움만 더 커지는거 같아
혹시...오빠 맘 정리될때까지만 너 미워하고 기다려도될가?
오빤 마지막까지 이기적이지 ? 미안해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못난 오빠 마지막으로 용서좀해줘....
p.s..
아직까지 사랑하는 css에게.....
너무 못난 사랑을 줘서 미안
그땐 항상 곁에 있을거란 생각에 막 대한거같아
하지만 지금은 아니지. 내 옆자린 빈 자리니깐
혹시나 이글 보면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연락한번주세요...
그때는 남자의 자존심을 걸고 꺼지지않는 촛불처럼 사랑해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