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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란 인간과 이혼을 ............

입을 확 |2012.03.25 03:30
조회 27,764 |추천 92

결혼한지 9년 ............

365일 중에 안싸우는 날을 세는 것이 더 빠르고, 저 인간의 입은 날이 가면 갈수록 더러워지고

이혼해 달라고 해도 안해주고 .........

 

이 새벽에 너무너무 답답해서 몇자 적습니다.

저희는 결혼한지 9년이 됐지만 아이가 없습니다.

불임 검사 결과 남편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2년전에 알게 됐습니다.

 

그 검사 결과 알기 전에 꼭 저한테 문제가 있어서 아이 안생기는 거 처럼 했던 인간...

정말 너무 싫고 미워서 이혼을 요구 했지만 ,절대 해줄 수 없다는 인간....

 

그러면 잘해주기라도 하던지..

요즘은 신발이란 소리가 자연 스럽게 나오고 뭐 하나라도 사서 싸게 샀다고 하면 내가 준돈으로 산거니깐 자기가 산거나 마찬가지라고 씨부리고, 그렇다고 저 집에서 살림만 하는 여자도 아닙니다.

 

저 인간도 사업을 하지만 저 또한 사업을 합니다.

어쩔때는 수입이 제가 더 많을 때도 많습니다.

지금까지 자기 사업안될때마다 제가 해준 돈만해도 억소리 납니다.

작년에 좀 힘들어서 3000만원 저 해준거 가지고 , 지금까지도 생색을 냅니다.

 

좀전까지도 정말 피터지게 싸움을 했네요.

정말 별거 아닌것을 가지고 피터지게 싸울수 있다는거 이인간과 살면서 알게 됐습니다.

자기는 가만히 앉아서 밥 차려라 뭐 갖다 달라 씨부리면서

제가 물한잔 떠달라고 했습니다.

가만 있는 사람한테 그런것도 아니고,

주방으로 가길래 떠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싫어 싫어 하면서 끝까지 그러길래 언성이 좀 크게 나가니

맨날 소리를 지르네 어쩌네

그러면서 끝까지 안떠다 주길래 , 당신도 앞으로 나한테 뭐 해달란 말 하지 말라니

또 신발이럽니다.

하하하하 기가 차서 ...............

 

참다가 저도 처음으로 욕했네요 .

그리고 이데로는 못 참겠으니 이혼해달라고 했습니다.

그 동안 참고 있었는데 , 나도 아이 낳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신하곤 그게 될수도 없을뿐더러

불임검사 결과 나오기 전에 당신이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 한번 생각 해보라고 했습니다.

죄인 취급 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정말 남들한테 지금까지 말못했지만,

몇해전 이 인간이 바람 핀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대로 걸렸죠........

 

추궁을 하니 안에서 애 못만들어서 밖에서 애 만들려고 그랬답니다...

그게 말입니까

그래서, 그럼 좋다 불임검사 하자 .

누가 문제인지 한번 따져 보자해서 불임검사 하게 된겁니다.

 

처음에는 죽어도 병원 안간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문제가 없으니 병원 안가도 된다고 하기에 나도 문제 없다 .허나 너 하는 꼬라지 더 이상 못 보겠으니 의학적으로 확실히 결과알아 보자고 한 검사에서 무정자증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고 나서 빌더군요.

허나 그것도 잠깐이었던거죠....

 

월요일에 변호사 만나러 갈 테니 그리 알라고 하니 ,

또 신발 하길래 마음데로 짓껄이라고 했습니다 .

그러면서 이러니 사업이 잘 되네 어쩌네 하길래 니능력 부족인거 남 탓 하지 말고 자신탓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목소리 듣기도 싫으니 입다물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한번만 더 입 열면 그때는 가만 두지 않겠다고 결혼한지 9년만에 눈에 불을 켜고 화를 내니,

30분 지나니 얼음물 갖다 주길래 그 자리에서 바닥에 뿌려 버렸습니다.

또 신발 이럴줄 알았는데 치우더니 방으로 들어가더군요.

 

말이라는건 함부로 하는것이 아닌데,

이 인간은 정말 글러먹은거 같습니다.

 

9년동안 병신 처럼 산거 후회 되지만, 아직 살날이 많기에 그냥 인생공부 했다고 생각 할까 합니다.

그져 이혼이란 꼬리표 달기 싫었고, 내 부모님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하고 싶지 않다란 생각에 지금까지 왔지만, 이제 이 지긋지긋한 생활을 정리 할까 합니다.

 

9년을 버렸지만, 남은 몇십년은 제 자신 아끼면서 한번 알차게 살아 볼까 합니다.

제가 잘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제가 제 자신을 아껴줘야지 누가 아껴주겠습니까

 

저 정말 잘할수 있겠죠???

 

 

 

 

 

 

추천수92
반대수1
베플화이3|2012.03.25 10:47
긴말 필요없고 네그래요 잘해나갈 수 있으실거예요 이 글 읽는 모두 글쓴이에게 행운을 빌어줍시다
베플빌어먹을|2012.03.25 03:45
애 못 낳는다고 무조건 여자 책임이라고 생각 하는 인간들 정말 짜증나 자기가 의사도 아니고 검사도 안받아보고 무조건 여자가 문제 있다고 생각 하는건 뭐야? 이년전이라 했으면 7년을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셨다는건데 그거 알고 난뒤라도 진심을 다해서 잘해주고 했어봐 그럼 글쓴이가 이혼 결심을 했겠냐고 님 이제라도 님 인생 찾아서 떠나세요 저런 막말남은 평새 후회하면서 살아봐야 한다고 생각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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