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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의 연락. 여기있는글 믿지않을래요

|2012.03.26 03:34
조회 10,010 |추천 14
남자의 변한 마음. 태도때문에 제가  이별을 고하고 거의 1년이 다 되어가요

제가 얼마나 별로였는지. 아님 끝이 너무 매몰찼었는지 단 한번 연락이없었는데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거진 1년만인듯 몇시간 동안 고민했죠 어떻게 보내야할지 .. 겨우 생각해내서 답장했더니 할말도 없이 잘지내란 말로 문자가 끝인겁니다


 갑자기 왜 저런 문자를 보낸건지 그냥 넘기고싶었는데 너무 궁금해서  물어봤네요 제가 전 사실 아직 못잊었거든요 ㅠㅠ

술취해서 보낸거다. 사실 왜 보낸지도 모르겠다 .. 별의미없으니  신경쓰지마라 ... 이러내요

전 그것도 모르고 하루종일 고민하고 생각했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잘못보낸거라 말을해주지 사람 괜히 마음 뒤숭숭하게 만들어버리고 ㅠㅠ

카톡친구목록이고 대화내용이고 다 지우고 그나마 좀 괜찮아지고있었는데 저 보라고 그러는지 저랑 대화하면서도 사진을 몇번이나 바꾸네요
여자가 생긴건지 멋도 부리고. 여자랑 같이있는듯한 사진도 보였다가 .. 나 요즘 너무 잘지낸다 티를 팍팍내네요 잘지내보여서 다행인데 .. 내앞에서 그렇게 티를 내야되는건지 ...
우리 결국엔 헤어졌지만 서로 그리워하는줄 알았어요 그도 한번씩은 저 그리워하는지 알았어요 정말 아무렇지않게 문자내용들이 오는데 언제 나를 저렇게 깔끔하게 잊었나 .. 싶을정도로
저한데는 첫사랑이고 남자애도 저한데 이렇게 행복한적이 없었다고 나에게 너가 첫사랑이라고 노래를 부르던 아이였는데 ... 제가 찬거지만 당시에 제가 워낙에 큰상처를 받아서 지금도 트라우마가 생길정도였어요ㅠㅠ
끝은 안좋지만. 그때의 추억은 부정하지않았는데 마치 나에게 보란듯이 잘지내는 모습 보여주고 감정없는 연락 말투를 보니 ... 아 진짜구나 .... 라고 실감이 드네요
진짜 힘들었는데 신기하게 눈물정도는 참을수가 있네요 마음은 진짜 아픈데. 웃으면서  현실을 인정할수도 있구요 근데 이렇게 되기까지 일년이란 시간이 걸렸어요

여기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남녀의 모습을 보며서 그도 저런 모습일꺼야란 생각으로 늘 같이 그리워하고있다는 착각(?)을 하고있었네요
그 사이 그는 저만치 멀리 떠나가버렸는데 ..
이곳 판에서 글을 읽으면서 위로도 많이 되었지만 어찌보면 희망고문같은거네요 그래서 여기 글들 믿지않을러구요 착각속에 살지 않을려구요
현실을 받아드리고 사실 아직 많이 힘든데 이제 그도 내 마음에서 떠나 보내주어야죠 이건 사랑이 아니라 혼자만의 집착. 착각같은거잖아요 ㅠㅠ


사실 너무 밉기도해요 나에게만 했던 행동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나 만날때보다 더 신경쓰고 더 멋부렸네요 나에게 했던것보다 더 정성스럽게 여자에게 구애하겠죠?

저는 여태껏 딱 한번 사겨봤어요 늦은나이에 여태껏 살면서 사랑이란건 이사람 아니면 안돼. 라고 믿고있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충분히 변할수있는게 사랑이었네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빨리 상처가 아물었음 좋겠어요 상처받으신 분들도 .. 모두

추천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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