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18일,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잠실 시범경기를 갔습니다.
저는 참고로 LG트윈스의 20년째 팬입니다.
물론, 야구를 정말정말 사랑합니다만 그 중 쪼금~ 더 좋은 팀이 LG라는 것이죠.
수없이 많이 현장 직관을 하러 갔지만, 선수들을 만나러 가는 것이 목적인 적은 처음이였고,
경기장을 밟아본 것도 처음이였네요...
그만큼 이 글과 3월 18일이라는 날은 저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였습니다.
11시에 삼성라이온즈의 권오택 부장님과 약속이 되어있어, 집도 잠실이나 10시에 잠실운동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취재를 허락해주신 채성수 대리님께도 감사합니다.
종합운동장에서 6번 출구로 나가니...

동아일보 마라톤이 열리고 있더군요!!

열심히 뛰는 마라톤 선수들을 뒤로 하고, 권오택 부장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아!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시범경기는 표가 필요없고 무료입니다.
정규시즌에는 표를 구입한 후 들어가야하는데,
제가 오늘 나온 6번 출구가 아닌 5번 출구로 나가시면 중앙매표소가 바로 앞에 있답니다.
참고하세요~

여기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구단관계자 분들이 다니는 중앙출입문입니다.
여기서 기다리는데 두둥! 삼성 구단 버스가 왔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는 선수들이 기다리는 팬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경기장에 들어가는 선수들도 반응이 가지각색이였는데요.

성급하게 들어가는 선수들도 있고,

비장한 모습으로 들어가는 선수들도 있고,

이야기를 하며 들어가는 선수들

부끄러워 하는 선수들

편안하게 입장하는 선수들

추워서 한껏 움츠리고 들어가는 선수

그리고, 8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이승엽선수

팬의 요청으로 팬과 사진을 찍는 선수

마지막으로 들어가는 선수
등 다양한 모습의 선수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뒤 저도 부장님을 만나고 입장을 하였지요.

이 곳이 바로 더그아웃입니다.
선수들이 경기 중에 있는 곳이지요.

경기 전 많은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투구연습을 하는 모습

타격연습을 하는 모습

수비연습을 하는 모습

타격연습 중인 이승엽선수

도루저지 연습 중인 투수와 포수

여유롭게 공을 주고받는 이승엽선수
등 여러가지 연습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약속된 이승엽 선수와의 인터뷰를 기다리다가, 류중일 감독님께서 앉으시길래
얼른 옆에서 하시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류중일 감독님은 이승엽선수가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4번타자인 최형우선수가 3번타자인
이승엽선수에게 기가 죽을까 걱정이셨습니다.(하지만, 이 경기에서 최형우선수는 홈런을 쳤다죠)
이승엽선수에 대해서는 “내년, 내후년은 못해도 되니, 올해만이라도 잘하여 역시 이승엽!”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승엽선수를 이야기하다가 대형스타 이야기를 하시길래
Q : “어떤 선수가 스타가 될 것 같나요?”
라고 묻자
A : “이승엽․양준혁-배영수”를 잇는 삼성의 스타는 ‘김상수’선수를 꼽으셨고, 상대팀은 LG에서는
현재 대형스타인 ‘이병규’선수 꼽을 수 있다.
라고 대답해주셨습니다.

류중일 감독님께 용기를 내어 준비한 질문을 했습니다.
Q : “대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 : 사실 둘째가 올해 대학을 들어갔다. 둘째뿐만인 아닌 젊은 사람들이, 후회없는 대학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사실, 류중일 감독님은 국가대표에 뽑혀서 많이 놀지 못한게 후회된다고 하시면서 대학생활을 열심히 하되, 놀 땐 놀고 MT도 가보고 다양한 경험을 하라고 전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셨던 이야기는 “잘하려고 하지말고, 최선을 다해라” 라고 하셨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참 인간적이신 덕장이라고 느꼈습니다.
(김기태 감독님은 어떠실지 궁금하네요. 이 참에 8개 구단을 모두 취재해볼까요...?)
그리고 제 옆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쓰고 계신 (제가 알고 있기론) 기록원분이 계셨습니다.
혹시 쓰고 계신 저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기록지”입니다^^
상대팀 라인업과 선발도 받은 후에 적으시고, 더그아웃 입구에 붙이셨습니다.
그리고, 훈련이 끝난 최형우 선수와 인터뷰를 아주 잠깐 했으나 본인께서 대학생들에게 할 말을 모르겠다면서
부끄러워 하셨답니다^^
최형우 선수 도중, 사전에 3~5분 정도의 허락을 받은 이승엽선수가 오셔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Q : 이번 시즌의 이승엽 선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 야구라는 것이 ‘팀’이라는 단체종목이기 때문에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여
우승을 하였을 때 그 자리에 제가 포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 이승엽 선수만의 자기관리 비법은 무엇인가요?
A : 결혼을 해서 그렇습니다.(부러웠습니다. ^^;;)

Q : 청춘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 : 우리나라의 미래의 주인공은 대학생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30~40대가 되면 우리나라를 이끌어가야 할 사람들이니 더욱더 우리나라를 발전시켜주었으면 합니다.

Q :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A : 야구장에서 몸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라고 대답을 해주셨답니다.
올해가 용띠인데 저와 띠동갑이신 76년생 용띠 이승엽선수의 홈런왕을 기대하며, 더그아웃을 빠져 나오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인 삼성의 상대팀 LG트윈스의 박용택선수!
그렇게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하고,

관중석으로 올라가 경기 전 양팀이 훈련하는 모습과

삼성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사실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20년동안 LG팬이였지만 취재를 위해 삼성관중석에서 응원을 하는 아픔(?)을 맛봤습니다...^^;;

삼성관중석도 가득 메웠고,

LG관중석도 가득 메운 관중들도 시범경기부터 엄청난 열기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이 날은 시범경기 사상 최고의 관중 수를 기록한 날이였죠~)

원정팀 삼성의 선공격과

홈팀 LG의 후공격으로 진행된 경기는

최형우선수가 홈런을 쳤으나,
LG가 7:3로 승리했습니다.
그래도 삼성은 전문가들뿐이 아니라, 팬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으니~
정규시즌에 당연히 기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전 팀에 가리지않고, 야구장을 자주 가는 편이라 야구기사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2년 팔도 프로야구!
직접 경기장에 가셔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프로야구 화이팅!
출처: 영삼성
[원문] [서울경기9조/최지만]★기획! 스포츠 탐방하기 3탄, 라이온즈와 함께하는 프로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