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 16살 여자사람임니다 ㅋㅋ음슴체로 ㄱㄱ 하겟슴
나에게는 14살 남자동생이 하나 존재함이 아이가 변성기라 그런지 요즘 자꾸 '누나' 할떄마다 깜짝 놀라곤함ㅋㅋㅋㅋㅋㅋㅋ정말 깊은 목소리임 동생은 굉장히 소심함 아주 소심함 소 투더 심 so sim 가끔 말못하고 쩔쩔매는경향이잇음 앤드 순수 함그래서 자기 기분 느낌 이런거 말을 잘 못함 근데 어쩌다가 생각안하고 말막뱉는 경향이잇음 날 닮아서 그런지 똘끼 도 잇슴아무튼 이제 본론으로 ㄱㄱ하겟슴
불과 몇 시간 전 일어난이야기임글쓴이와 동생은 자주 8시 쯤에 동네 배드민턴 치러 나가곤 함오늘도 엄마가 컴을 쓰겟다 해서 동생에게 배드민턴 나가자고 쫄랏음 그래서 나갓슴근데 얘가 평소보다 좀 투덜투덜이 많고 막 셔틀콕 줍는데도 뭐 뻉꽁뺑꽁 거림 서로 나름 신경전이잇엇음 내가 장난으로 헛방치고나서 '아이쿠 미안 공격한게 글로갓네ㅋㅋㅋㅋㅋ' 그럼 동생도 헛방치고 몬가 진심 담긴 말로 똑같이 반문을 함서로 막 셔틀콕 줍게 만들라고 별 ㅈㄹㅈㄹ을햇슴ㅋㅋㅋㅋ
약 20분에 걸쳐 게속 그런 상황이 지속됏슴 ㅋㅋㅋ 내가 셔틀콕주우면서 걍 생각없이 '너나 시러?' 이랫슴ㅋㅋㅋㅋ 동생은 이러면 마음이 여리기에 아니라고 할것을 예상햇슴근데 동생이 "응"헝크헝크 날 시러한대 날시러한대 ㅋㅋㅋㅋㅋㅋㅋ나님패닉에 잠겻슴ㅋㅋㅋㅋㅋㅋ날시러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투더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나님 급 놀리고시픈마음이 생겨서 '헐 진짜 시러? 진심으로?' 그러자 동생이'아 하더니 대답을 하지않앗슴' 헝 날 좋아하지안다니 ㅋㅋㅋㅋ나님 나름좀 슬펏슴 하지만 진심이 아님을 느꼇슴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님 삐친척햇슴 몬가 동생에게 교훈을 알려주고싶엇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나님 물로 샤워하고 나왓슴 그러고 판 보고잇섯슴 근데 동생이 급 부엌에서 나오더니 나한테 '누나 나랑 얘기좀해'이러드니 갑자기 얼굴이 막 찡그러들더니 울기 시작하는거임!!!!!!!!!!!!!!!!!!!!!!!!!!!!!!!!!!!!!!!!!!!!!!!!!!!!!!!!!!!!!!!!!!!!!!!!!!!!! 정말 어허럭루러륵러걸 이랫슴 나님 놀랏음 정말 숨도 막 그 많이 울면 폐가 아플떄가 잇잔슴 막 넘어갈거같이 그렇게 흐억흐억 ㄱ거리면서정말 우는거 못본지 몇년은 된거같앗는데 놀랏음 나때메 이렇게 운다는거도 몬가 감동스러웟슴....근데 그 우는걸 보는데 아무리 변성기 오고 몸이 성장해도 우는건 어릴때랑 똑같은걸 느꼇슴동생은 목소리가 아주아주아주 깊고 낮음 그랜드캐년급임그 깊은 목소리를 가진나보다 키가 큰 수염도 정글처럼 나는 아이가!!!! 난 굉장히 몬가 당황햇슴 너무햇나 하는 생각도 드럿슴 ... 난 게속 듣고잇고 동생이 말을이어갓슴
동생의 말은 내가 배드민턴 치면서 열심히하는거같지도않고 성의없이해서 서운햇다근데 아까 누나 시러한다 한건 그냥 생각없이 말햇다이거 말할까말까 누워서 30분을 고민햇다 (나님 샤워중이엇슴)자긴 소심해서 이런거 말 못한다 자신은 미안하다고 말하고싶엇다 ..는 둥둥의 얘기엿슴
나님 감동함!!! 내동생이 이리 생각이 깊은 아인지 몰랏음 그리고 몬가 더 사이가 돈독해졋슴을 느낌 그리고 그 큰덩치에 우는거도 참 옜날이나 지금이나 참 여린아이임몬가 찡햇슴 나님 동생 달래주면서 10분가량 진지한 남매대화를 하고 좋게 끝냇음근데도 동생은 아직도 숨을막 제대로 못쉬고...가슴이 아팟슴..ㅜㅜㅜ 진짜미안함이 팍
와 이런동생이잇다니 라는 생각과함께이걸 판에올려야 한단 생각이 뇌리를 퐣ㅋㅋㅋㅋㅋ몬가 공유하고시펌ㅋㅋㅋㅋㅋ자랑도하고시펏슴ㅋㅋㅋㅋㅋ이런동생잇는사람 커몬
아무튼 내동생은 참말로 착한동생임 감사하고잇슴ㅋㅋㅋㅋ 남들 다하니까 ㅋㅋㅋㅋㅋㅋ나도 동생에게 이 감정을 편지로 전하겟슴
To 내 동생 지후
워썹 지후 ㅋㅋㅋㅋ누나란다 ㅋㅋㅋㅋ지연누나닼ㅋㅋㅋ내가 니 똥 밟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니가 14살이라니....난 아직도 그 똥의 감촉이 생생한데...아무래도 언니는 공부하느라 바쁘고 그러다보니까 너랑나랑 잇엇던 시간이많앗자나그래서 우리가좀친한듯 ㅋㅋㅋㅋ난 니가 이정도로 생각 깊게하는 지 몰랏어 그래서 놀랏엌ㅋㅋㅋ 앞으론 니가 뭔생각하고 뭘느끼고 뭐 말하고싶은거 주저하지말고 말해나는 그런거가 듣고싶단다 ㅋㅋㅋ 암튼 내동생나도 너같은 동생없다는거 알아 새꺄ㅋㅋㅋ 널 내동생으로 만나게해준 하나님한테 고마워하고잇엉어렷을땐 엄빠가 너만 좋아하고 널 더 챙기는거 같아서 샘도 나고 그랫는데이젠 뭐 ㅋㅋㅋㅋ 유 마이 브로 유노?ㅋㅋㅋ우리는 나중에 커서도 지금처럼 지내자 넌 나에게 아몬드 같은 존재야 알지? 누나가 하는 행동같은거 너무 맘에 담아ㅈ두지마 ㅋㅋㅋ 놀리는거그런건 다 ㅋㅋㅋㅋ너 놀리는맛에 게속하는거니까 ㅋㅋㅋ앞으로 적어도 10년은 더 같이 살아야될텐데 ㅋㅋㅋㅋㅋㅋㅋ 할수잇겟닠ㅋㅋㅋㅋㅋㅋㅋ내 수발 10년은더들어야댘ㅋㅋㅋㅋㅋ우리지후화이팅ㅋㅋㅋㅋㅋ앞으로 살면서 힘들거나 고민되는일잇으면 바로말해 ㅋㅋㅋ그래도 너보다 2년 더 산 날 이용해먹으라고ㅋㅋㅋㅋㅋㅋㅋ내가 너 사랑하는거 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지는모르겟지만ㅋㅋㅋㅋㅋ난 널 사랑함ㅋㅋㅋㅋㅋ아오글육글베이글 bye
ps 나 판볼때 자꾸 앞에서 이상한 춤좀추지마 그런건 화장실 가서 문닫고 즐겨(누나 진지해 궁서체다)
마지막으로 동생사진 투척함
라햇는데 용량이 초과돼서 안된다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기회에...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닿ㅎㅎㅎ 제가 한국어가 좀병맛이랔ㅋㅋㅋㅋ이해해줘용ㅎㅎㅎ추천 눌러줘요를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