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판만보다가 답답한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저는 20세 대학새내기 女 입니다.
제가 요새 자꾸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는데
이게 친구로서 호감인지 이성으로서 호감인지 너무 헷갈립니다.
제가 여중-여고 를 나와서 주위에 남자를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남자사람친구가 없다보니
새로운 상황에 대한 호기심같은걸까요?
편의상 그 사람을 A라고 하겠습니다.
OT 술자리에서 A랑 한 테이블에 앉게 되었는데
A랑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 A에게로 눈길이 갔습니다.
A와 시선도 많이 마주쳤구요.
술자리가 끝나고 집에 왔는데 A의 이름이 궁금했습니다.
그러고는 잊고있다가 친구들과 대학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한번씩 떠올리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개강해서 강의에 들어갔는데
A와 겹치는 강의가 꽤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얼굴도 하루에 한번씩은 꼭 마주치고
가끔 짧게나마 대화도 하고 인사도 하며 지냈는데
어느순간 자꾸 A를 의식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A 눈에 띄고싶고 인사해줬으면 좋겠고
같이 장난도 치고 그렇게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근데 제가 A한테 느끼는 감정이
친구하고 싶어서 갖는 호감인지
이성으로서 호감인지 혼란스럽습니다.
그리고 저를 더 혼란스럽게 하는건
개인적으로 아무런 연락도 하지않고
인사도 가끔씩만 하고
어쩌다 대화를 해도 세네마디가 전부인데도
주변 사람들이 A와 저를 볼때 미묘한기류가 있다고 느끼는겁니다.
근데 A도 여자친구가 있고
저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구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톡커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