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나가던흔녀1입니다.저는 올해 22살로 여자사람이고요..
제가 이렇게 판을 올리기로 결심하게된 계기는 아마도 엄마랑 오늘 하게된 말다툼일거같네요.
일단 .....좀 길더라도 저와 저희집 그리고 가정환경등등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7살적부터 저희아버지는 뇌졸증으로다가 쓰러지셨습니다.
그리고 그 후 집안은 완전히 무너졌다고 볼순없지만 솔직히 어머니 혼자 저와 제 동생을 키우시려니
그렇게 부유하진 않은 가정형편에 여태까지 잘 살아왔습니다.
아니 잘 살아왔다고 볼수는 없겠네요.
중간중간 동생과 저의 말썽이 있었으니까요.
초등학교 6학년때쯤 집안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지면서 지방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동생은 중학교를 전학오자마자 친구들과 싸운후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그때당시 저는 중학교3학년이었고 동생은 중학교1학년.
저희 어머니는 속앓이를 많이하셨나봅니다. 중학교1학년이 학교를 안나겠다고 버티고 있으니까요.
결국 이 문제는 담임이 싸웠던 당사자 친구들과 동생이 친하게 만들어줘서 해결됬습니다.
그리고 그때, 저는 미고를가겠다면서 안그래도 없는 집안형편에 더 부담을 지우게 만듭니다.
그렇지만 갑자기 번갯불에 콩궈먹듯 시작한 미술, 결코 결과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전학와서 학교에 적응을 잘 하지못하고 따돌림을당해
자퇴를 하게됩니다. 어머니는 니가 자퇴를 왜하냐면서 저를 괴롭혔던 친구들을 벌주겠다며 백방으로 노발대발하셨지만 전 그렇게 되는걸 원하지 않았습니다.
저희어머니가 저희를 과잉보호 하시려는 경향이 있었기때문에 걱정이 된것도 있지만 그때당시 그냥 혼자 없어지면 된다는 생각이 컸던거 같습니다.
자퇴후 공부해서 검정고시도 합격했고, 원하던 학과도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대학교도 조금있다가 어머니께 저는 이 학과와 맞지않으니까 자퇴를 하겠다 말씀드렸고
어머니는 몇달만 더 다녀보면 되지않겠느냐고 저를 설득을 시키셨습니다.
그때부터 아마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진거 같습니다.
그후로 어머니가 저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네주신적이 몇번없으니까요.
아무래도 없는살림에 대학을 보내놨는데도 금방 관뒀기때문에 실망하셔서일까요?
저는 대학교 다니기를 관둔 이후,딴에는 죄송해서 어머니께 한번도 손을 벌려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고등학교를 다니기를 관둔 이후 어머니께 한번도 손을 벌려본적이 없습니다.
아르바이트를 꾸준히 정기적으로 다녀왔고 용돈은 무조건 제손으로 벌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너무죄송해서, 남들 다 다니는 학교 저만 못다니는게 너무 죄송해서,
학자금 대출한거라도 다 제가 갚아드리고싶어서.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아...집근처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해본적도 없습니다. 버스를타고 15분거리, 20분거리, 25분거리..
혹시나 어머니 아는사람들이라도 마주칠까봐 어머니가 창피해하실까봐였습니다.
제가 어머니께 손을 벌려본것은 대학교를 들어갈때 필요했던 등록금, 등록금과 책값뿐이었습니다
.
그리고 얼마전,아르바이트를하다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와 가까운곳에 살고, 가까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남자친구와 만나고 솔직히 하루도 빼먹지않고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애정행각도 하게되고 그렇고 그런것까지 다 하게되고,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탐탁지않게 생각하셨는지 어머니는 아는삼촌(전직이 조폭이셨습니다)을 시켜서
남자친구의 신상이며 부모님관계며 남자친구의 사생활같은거를 다 알아보셨더라구요.
솔직히 전 이게 너무웃겼습니다. 심지어 제 핸드폰 비번을 뚫어서 문자한것까지 다 보셨더라구요?
어머니는 저에게 그 후로 늘상 울부짖으셨습니다.
'니가 비정상적인 삶을 살고있다.','나는 어렸을때부터 너를 고생하면서 키워냈기때문에 니가 정상적인 학교를 들어가 정상적인 남자를 만나 정상적인 사랑을 할줄알았는데 이게뭐냐. 내 젊음의 댓가를 그딴식으로 보상을 하냐','너는 개만도 못하다. 개도 주인은 알아보고 애교를 떠는걸로 보상을 하지않느냐'
등등....
너무 가슴아픈얘기들.....
저희어머니는 어릴때부터 저희를 혼내실때도 말만들어도 가슴찢어질듯한 얘기들을 하셨어요.
정말 화나면 막 말도하시고....그래서 이번 말다툼이 일어난것도 있고...
어느날은 정말 많이 속상하셨는지 화장실에서 우시는 모습을보고
내가 그렇게 잘못된 삶을 살고있나 싶어서 울었습니다.
갑자기 남동생이 오더니 막 저를 떄리더군요.니가 뭘 잘했냐고 우냐고.
눈에 피멍이들었고, 볼이 부을정도로 맞아봤습니다. 그렇게 맞아본건 생전 처음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후, 동생과의 마찰이 세번정도 더 있었습니다.
모두 그런식으로요...동생과의 언쟁은 엄마가 너땜에 얼마나 고생하고 아픈줄아느냐. 하면서 시작된 언쟁이 항상 주먹으로 끝이났던거 같아요.
동생에게 니가 지금 이렇게 나를 떄리는건 정상적인거냐고 몇번이나 되물어봤지만 돌아오는건
엄마가 너를 심판하지 못하니까 내가 이렇게 때리는거라고. 자기가 아니었으면 엄마가 때렸을거라고,,,.
너무 속상해서 동생한테 맞고산다는게 정상적인건가 싶어 창피하지만 남자친구에게도 얘기해봤고,
제 주변 친구들에게도 얘기했습니다. 고등학교때 친하게 지내주었던 친구에게도 얘기했고, 제가 알바했던곳 사장님에게도 조언을 들어보려고 말씀도드려봤습니다.
모두다 정상은 아니라고하더군요....그중 몇은 그렇지만 니가 잘못한 전적이 있기때문에 몇번 반복이되어와서 어머님의 방법이 올바르지 못한방법으로 바뀐것 같다고들 하시고...
그런데 오늘,
어머니가 최근에 일을관두고 집에서 쉬고있던 저를 부르셨습니다.
"너는 뭐가되려고 그모양이니"라고 하시면서 또 한소리들을 하시는거였습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요즘에 너떄문에 쪽이팔린다. 너랑 남자친구랑 행동을 어떻게 하고 돌아다니길래 니들 얘기가 나한테까지 들어오느냐. 내가 너때문에 이 동네 통장을 하고싶은데 못하고있다. 내 딸이 이러고 돌아다니는데 어떻게 내가 이 동네 대표를 하느냐...
순간 울화가 치밀어서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딸이 그렇게 쪽팔리시느냐고. 딸때문에 하고싶은일 못하실만큼 그렇게 지장있으시냐고 여쭤봤더니 그러시답니다.
내친김에 동생이 누나때리는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물어봤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맞는데 한번도 안말릴수가 있냐면서 물어보니,
니가 누나답지 못해서 그렇게 개맞듯이 맞는건데 뭐가어때서? 너는 니 행동에 대해서는 하나도 안 창피하고 니가 누나답지 못해서 동생한테 처맞는거는 챙피해? 너는 니 동생한테 백대맞고 열대는 더 맞아야되겠다. 그것도 비오는날에 먼지나게 맞아봐야 정신을 차리겠다. 니 동생보다 니가 나은게 뭐가있냐.
이런식으로 계속 말씀하시길래 더이상 대화가 진행되지 않겠다싶어 대화를끊고 지금 나갈일이 있어서 나간다고 집에서 나와버렸습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된삶을 산겁니까?어머니가 당연히 이렇게 생각하셔야 되는겁니까?
동생은 아버지역할로서 당연히 저를 때리는게 맞나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