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에도 순서가 있다.
거울 앞에 줄줄이 늘어선 화장품병들. 피부에 좋다는 제품은 골고루 사모았지만, 정작 바르는 순서는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아이크림을 바르고 모이스쳐라이져를 발라야 할까, 여드름 치료 제품을 바르기 전에 세럼부터 발라야 할까? 화장품도 적절한 순서에 따라 발라야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1. 클린저
아침이라고 비누만 사용해 대충 세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급적 얼굴 전용 클린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밤 동안 쌓인 먼지와 기름기를 제거해 모공을 열어주어야 이후 기초 제품을 바를 때 더욱 효과적이다.
2. 각질제거제
클린징과 각질제거는 번갈아 실시해주는 것이 좋다. 주 2~3회는 각질제거, 나머지는 클린저만 사용하면 된다.
3. 토너
피부에 따라 토너는 생략해도 되는 경우가 많지만, 각질제거를 한 다음에는 토너로 피부를 부드럽게 린스해주는 것이 좋다.
4. 항산화 세럼
추운 겨울에 옷을 껴입을 때면 가장 얇은 옷을 먼저, 가장 두꺼운 옷을 마지막에 입는다. 피부관리도 마찬가지다. 가벼우면서도 부드럽게 펴발라야 하는 세럼을 가장 먼저 바른다.
5. 아이 크림
모이스쳐 라이저 전에 바르는 것이 바른 순서다. 아이크림이나 세럼을 먼저 흡수시킨 다음에 로션과 크림을 바르도록 한다.
6. 홍조 진정제(redness relievers)
이런 제품에는 녹차나 나이신아미드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의 붉은 기를 가라앉힌다. 아침에 바르는 것이 좋으며 모이스쳐라이져 대신 사용해도 좋다.
7. 모이스쳐라이져
유분기가 있는 크림은 기초케어의 마지막 단계가 되도록 한다. 모이스쳐라이져를 먼저 바를 경우 이후에 세럼이나 젤을 발라도 피부 표면에 미끄러져 흡수가 어려워진다.
8. 선스크린
모이스쳐라이저로 얼굴을 촉촉하게 감싼 다음에는 SPF 30 이상인 선스크린을 바른다.
9. 메이크업 프라이머
파운데이션으로 본격적인 화장에 돌입하기 전, 프라이머를 발라 피부 표면을 정리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피부색을 만들 수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
1. 클린저
하루 동안의 먼지와 유분기를 씻어낼 수 있도록 꼼꼼히 클린저를 바른다.
2. 레티노이드(Retinoids)
레티노이드 제품은 밤에 가장 중요한 기초 제품이다. 절대 세럼이나 로션을 바른 후에 레티노이드 제품을 바르지 말 것. 수분과 유분으로 촉촉해진 상태에서는 레티노이드가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3. 스팟 트리트먼트
부분적으로 트러블이 일어난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미백제인 하이드로퀴논(hydroquinone)의 경우 레티노이드와 함께 작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연달아 발라주는 것이 좋다.
4. 펩타이드 세럼
펩타이드는 피부 리뉴얼을 돕는 성분이므로 밤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세럼이나 나이트 크림 중 하나 정도는 펩타이드 함유 제품으로 선택하자.
5. 아이 크림
밤에는 자외선 차단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으로 사용한다.
6. 나이트크림
밤에는 피부의 pH가 낮아져 죽은 세포들이 잘 벗겨진다. 이 때문에 재생기능이 뛰어난 나이트 크림을 따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 단, 레티노이드 제품을 사용중이라면 AHA(alpha hydroxy acids)성분이 첨가된 크림은 서로 기능이 충돌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출처: What Comes First, Eye Cream or Moisturiz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