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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식당예절, 지킬 건 지켜주세요!.! ★☆★

제발로밍 |2012.03.29 00:57
조회 200 |추천 2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22살 여자사람입니다.(이렇게 시작하면 되는 거겠죠.)

 

남친몬이 있지만, 눈썹이 음슴으로 음슴체 고고. 나님 음슴체 정말 한 번 써보고 싶었음.

(하지만, 예절 운운했으니, 존댓말 쓸 수도 있음)

 

 

제목에서 보셨듯이, 정말 식당예절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나님 대학교 들어가기 전과 후로, 많은 알바를 해왔음.

지금은 학교를 휴학하고, 고기 집에서 알바(&도움)를 하고 있는 여자임.

이 집에서 일한지 일 년이 넘었기에 너무 많고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았음.

 

하지만 반 이상이 정말 예절을 지키지 않거나, 정말 머리에 똥찬 것처럼 개념이 없는 사람이 많음.

 

저. 이제 정말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제가 있었던 일 중에, 정말 식당가서 이러지 말아야 할 것들. 몇 가지만 적어볼게요.

내용이 길수도 있으니깐, 조금만 참고 읽어주세요.

 

 

① 제가 일하는 곳은 강원도에 위치한 고기집입니다. 여기는 숯불로 고기를 굽는 화로고기집 이에요. 가스불로 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뜨겁게 달궈진 숯이 담긴 화로를 들고 나르는 고기집입니다.

그래서 항상 저희도 조심하고, 손님들께도 조심하느라 항상 긴장상태로 일하는 곳이에요. 다 큰 어른 분들도 조심하시는데,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는 분들이 아주 많으세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어린아이들은 부모님이 잘 보살펴줘야 하는 게 있잖아요. 하지만 열 명의 여섯 정도는 자신들이 밥 먹느라 바쁘고 애들을 잘 안 챙기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가게가 바쁘지 않다면 제가 가서 애들 봐주거나 하면 안 된다고 제지하지만, 가게가 바쁠 땐 그것조차 할 수 없습니다. 분명 부모님들께 가서, ‘여기는 뜨거운 화로를 들고 지나다녀요. 애기들이 장난치거나 뛰어다니면 크게 다쳐요. 엄마아빠께서 애기들 잘 보살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라고 정말 말해요. 하지만 들은체 만체 하는 손님이 있는가하면, 심지어 애들이 뛰어다니면서 크는 거지 뭔 말이 많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아니 그러다가 사고라도 나면 노발대발할꺼면서 말이 많다니요. 제가 다치는 게 아니다 당신들의 아이가 다치는 건데. 정말 자신들만 밥 먹고 애들이 뛰건 말건 상관안해요. 애들이 쿵쾅거리면 옆에 손님께도 피해가는데 하지 말라면, 우리애들한테 큰소리치지 말라고 합니다. 또 환풍기가 천장에 달려서 내렸다 올렸다하는 무튼 그런게 있는데, 애들이 잡아당기고 흔들고 그래요. 그거 떨어지기라도 하면 기름이고 때고 다 튀고 다른 손님들도 다치시는데, 정말 상관안해요.

 

정말 어린아이있는 부모님들은 꼭 지켜주세요. 우리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당신들의 아이가 다치지 않게 하는 거기도,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가지 않게 하는 거기도 하다는 걸요. 정말 아이들 잘 보살펴주기도, 주의해주시면서 제지해 주세요. 안 그럼 정말 크게 다치는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② 그리고 음식점에서, 다른 집 음식을 가지고 와서 먹는 건, 해당 음식점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 우리 고기집에서 어느 정도 그냥 넘어갑니다. 여기가 등산할 수 있는 산들이 많기에 산악회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고기를 드시기도 하지만, 갈비탕을 많이 찾으세요. 그 이유는 회를 사오거나, 고기를 사와서 펼쳐놓고 먹습니다. 어차피 우리가게에서도 음식을 드시기 때문에 뭐라 하지 않지만, 다른 곳에서 가지고 온 쓰레기는 좀 치우고 가셨음 합니다.

저번엔 산악회에서 저희집에서 갈비탕을 시키시고, 자신들이 가지고온 회를 드시는데, 아이스 박스 큰거 몇 개랑 신문지, 소주박스 이런 쓰레기를 정말 다른 테이블까지 널려놓고 그냥 갔습니다. 심지어 저희가게에서 상추랑 마늘이랑 말도 안하시고 선반에 있던 거 그냥 가지고 가시기에 사모님께서 뭐라 말씀하셨더니, 이런거 몇푼한다고 그렇게 쩨쩨하게 구냐. 이런식으로 나오셨는데, 식당하시는 분들은 아실꺼에요. 상추, 고추 값 폭등해서 많이 힘든 거요. 그런 상추 고추 마늘(고기상에 나가는 것들이에요)을 말도 안하고 정말 엄청 가지고 가서 그냥 먹었습니다.(이때 저희는 밖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었고, 주방이모들이랑 사모님은 주방에서 다른 음식 준비중이었는데, 제가 막 가지고 가는걸 발견했거든요.)

안그래도 다른 음식들 가지고 오는 거, 조금 기분이 언짢은데 이렇게 물건을 마음대로 쓰는건 정말 아니라고 봐요.

 

이것도 지켜주세요. 부모님들이나 이글을 보시는 분들. 다른 음식점을 생각해서 최대한 예의좀 지켜주세요.

 

③ 너무 길게 써서 읽기 지치시겠지만,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봐주세요. 이건 정말 제가 화나고 억울해서 밥을 울면서 먹을 정도로 너무 했습니다.

군인이 있는 가족분들이 아실꺼에요. 이번부터 훈련병들에게 위로 면회? 같은 것으로 훈련이 끝나면 가족들이 하루 면회할 수 있는 날이요.

저는 친오빠가 지금 군대에 있고, 가게 사장님 아들분도 군대에 갔다와서 저희 가게는 군인들에게, 음식을 후하게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 초에 너무 화가 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런 면회가 생겼는지 모르고 아침밥을 먹으려고 준비중이었어요. (저희는 청소 다 끝내고 열한시쯤에 밥을 먹습니다) 삼월달에 손님이 별로 없어서 천천히 준비하고 밥을 먹으려는데, 갑자기 군인가족들이 어마어마하게 왔습니다. 저희 가게가 130석 정도인데, 100석정도 꽉 찰 정도로고 군인 가족들이 열팀이상 갑자기 몰려왔습니다. 갑자기 몰려와 밥도 먹지 못하고 시작하는데, 그 중 한팀에게 정말 상처를 받았습니다. 할머니한분, 부모님, 그리고 아들인 군인1명, 친구들3명?정도 왔습니다. 다른 테이블 손님들은 밥도 못먹게해서 미안하다. 천천히 해달라. 이런식으로 저희를 도와주셨습니다. 근데 이 테이블에서 뭐가 계속 못마땅한지 투덜투덜하시더라고요. 여기 테이블은 제가 거의 갔습니다. 아버지라는 사람이 저에게 계속 짜증을 부리시더라고요. 벨을 누르면 대답하고 최대한 빨리 가는데, 너무 늦게왔다. 뭐 우리를 무시하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먼저 주문하신 손님들을 먼저 해드리고 가는건 당연한데 말이에요. 그런데 고기판을 갈아드리는데, 저보고 판을 그냥 옆에 몇 개 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왜요? 물어봤더니. 자신들이 간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니에요. 죄송해요. 갑자기 바빠져서 일손이 부족해서요. 부르시면 최대한 빨리 해드릴께요.’이렇게 말씀드렸는데, ‘뭐 판을 빨리갈아? 그냥 여기다가 두세개 둬. 내가 갈게. 갈다가 손디면 니한테 손해배상 청구하면 되지. 손님이 왕인건 몰라서 그러는지 뭔지.’ 이러시는거에요. 정말 그때 일 아직도 생생해요. 그래서 좀 기분이 안좋아졌는데 바로 그러시더라고요. ‘이래서 기집애들은 그냥 사근사근한데서 일해야되, 이런데서 일하면 뭐 일이나 제대로 하겠어?’ 이러시는거에요. 충격을 받아서 네? 이랬더니, ‘뭐가 일이나 잘해, 그딴식으로 일하지말고.’이러는거에요.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울먹거리는데 사모님이랑 오빠들한테는 그러지 않았데요. 근데 정말 그 군인도 저랑 같은 또래인데, 딸이랑 생각이 안들었나봐요. 정말 아들또래인데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정말 기분이 나빠요. 거기다가 손님들이 거의 빠지고 그 테이블 세칸 옆에서 상을 치우는데, 그 사이에서 할머니가 누워있었어요. 다른 손님들이 안들어왔으니깐 넘어갔는데. 상을 치우는데 소리가 좀 시끄럽잖아요. 근데 할머니가 확 일어나시더니 ‘야! 조용히 일할 수 없어? 여기서 나 자잖아! 어린 것이 버릇이 없어가지고..쯧쯧 일 조용히해!’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에요. 다른 손님들도 다쳐다보고 정말 눈물 날정도로 화가났어요. 그렇게 그 군인이랑 친구들은 절보고 웃고요. 너무 열받아서 오빠랑 사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당신들이 가신다고 저보고 방에 있으래요. 근데 또 저한테 그런것처럼 안하시는거에요. 아.. 말이 너무 길어졌어요.

아무튼 저희가 그때 밥을 오후 2시 반에 먹게되었어요. 그렇게 계속 바빠서요. 저 울면서 먹다가 체하고...

 

아무튼 여기서도 말씀드리고 싶은건 아실꺼에요. 정말 어린애라고 여자라고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자신들의 딸 아들 또래인데 기집애 술딸아라 이런소리 정말 듣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손님이 왕이라는 거 알아요. 하지만 정말 왕다운 왕이여야 존중하게 대하는 거지, 개같은 왕이면 존중하기도 싫은 거에요. 종업원이라고 무시하지 마시고. 항상 잘 대해주세요.

 

 

제 글은 여기까지에요. 너무너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꼭 지켜주세요

너무 횡설수설해서 앞뒤 안맞고 맞춤법도 많이 틀렸겠지만, 제가 당부하고 부탁하는 거 꼭 알아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님. 정말 음슴체 쓰고 싶었는데 안되었음.

그래서 지금이라도 쓰는거임. 나님 남친몬이랑 일끝나고 운동하고 와서 바로 쓰는거니깐 잘 봐주어야함. 힘들어 죽겠음. 내일 아침 일곱시에 일어나서 또 일가야함.

이게 바로 대학생임. 학비 제바알 반값등록금. 실천행.......... 제발로밍.....

 

끄읏. 땡쿠우우우

 

 

 

 

알러뷰 쏘마취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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