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부탁드립니다. 제가 방향을 잡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 전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답답한 맘에 조언을 구해보고자 처음 써보게 되네요.
밤을 새고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서 내용이 뒤죽박죽일꺼고
이해 안되시는 부분들도 있겠지만..그래도 한번 읽어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제 얘기부터 할게요.
전 여자친구와 2년정도 함께 했습니다.사실 다음달이 2년인데
헤어지게 됬습니다. 아 참고로 어떻게 다시 잡을까란 글이 아닙니다.
그사람과 이쁜 추억도 많고 즐거운 일들도 많았고 행복이란걸 많이 느꼈습니다.
저에게 많은걸 알게하고 더 나아지게 해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러다 군입대를 하면서 그사람한테 바라는게 많아지고
어리석게도 욕심을 자꾸 부리게 되서 그사람을 지치게 만들었네요.
노력한다고 했었지만 자꾸 제 맘과 다르게 말하고 행동도 했었네요.
그렇게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기 세번.
이정도면 그사람도 정말 지칠대로 지쳤다는걸 이해합니다.
정말 여리고 착한 사람인데..제 잘못된 행동이 그사람을 차갑게 만들었네요.
더 넓게 보고 이해해줬어야했는데 힘들게 했다는 사실이 더 맘아프게 하네요.
헤어진 후에 일이주 정도 흐르고 안부정도의 연락이 오고갔는데
제가 욕심을 부렸을까요. 말을 계속 이으려다 그사람한테 부담을 줬네요.
결국 또 싸우게 됬고,맘에 없는 말까지 뱉어버렸네요. 후회해도 때는 늦었죠.
진심을 전한 글들도 아무 소용이 없게 되버렸네요.
있을때 잘하라는 흔한 말.정말 지키려 노력했는데 그것도 왜그렇게 힘든지..
아이러니 하게도 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항상 좋게 생각하려고 하고
힘들어도 잘 될거야.할수 있어.한번 더 란말을 달고 살았습니다.하지만 실천을 잘 못했었고
이렇게 늦어버려서야 저 긍정적인 생각들을 실천하는 법을 알게됬죠.
너무 늦게 알게된 사실과 이 현실이 야속하기도 하네요.하지만 다 제 탓이죠.
정말 많이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당장 힘들고,그사람이 차가운건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멀리 보기로 했죠.
그 시간 안에서 저를 더 돌아보기로 하고 더 멋지고 듬직하게 저를 업그레이드 시키려 노력중입니다.
이렇게 쭉 시간이 흘러줬으면 좋았으련만.. 한 이주만인가요. 어제 저녁에 페이스북을 들어갔는데
하필이면 그사람 글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페이스북같은곳 들어가면 보이니까 또 맘약해질까봐 아에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에 관련된 글은 아닙니다.
그사람이 제일 이뻐하던 강아지가 위독한가봐요.
사귈때도 그 강아지 사진들 참 많이 보내줬었었는데 같이 산책할 때 꼭 보여주겠다고 했었는데
그 이뻐하던 강아지가 아파서 그사람이 너무 힘들어해요.
제가 뭔가 해야만하는건 아니지만 중요한건 이유가 어찌됬던 그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저 위에 써놨던 나를 돌아보는 맘,업그레이드 시키는 맘 다 무너지게 하네요.
그사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너무 속상하고 맘아프고 힘드네요.
잠도 안오고 정말 밤을 꼴딱새면서 계속 책상에 앉아서 생각해봤어요.
내가 할 수 있는건 없을까. 난 이제 연락도 못하는데? 그래도 다시 해봐야하는거 아닌가
물론 제가 그 강아지를 살릴 수 없죠. 그사람 옆에 있어 줄 수 도 없어요.
이 당연한 사실들이 왜이렇게 한심하게 느껴지는지.
강아지를 살려주세요가 아니라 그사람이 웃는모습을 보고 싶네요.
벌써 아침 8:40분이네요. 아무것도 못하다가 너무 답답한맘에 글을 쓰게 됬습니다.
너무 뒤죽박죽으로 써서 정리가 안되는데 제 정신도 지금 정상은 아니지만 정리해볼게요.
그사람을 너무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정말 할 수 있는건 다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제 잘못들을 알기 때문에 지금 다시 붙잡는다는 것은 힘듭니다.
지금 연락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그래서 멀리 보기로 했습니다.
절 다시 돌아보기로 하고 업그레이드 하기로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와중에 우연히 그사람 글을 봤는데 저때문은 아니지만 너무 힘들어합니다.
근데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네요.
그사람이 힘드니까 저도 너무 힘듭니다.멘붕이라고 하나요.멘탈붕괴됩니다.
저때문이 아니더라도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밤새 고민만하다가 이렇게라도 조언 구하고 싶어서 처음 글을 올려봅니다.
제발..도움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