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글재주가 없어 많이 서투를수있어서 다른분들처럼 보기좋게 못적을수도있어요...
양해부탁드리고 제발 저한테 조언좀 해주세요 미칠것 같네요....
전 올해 24살이고 아버지공장에서 인수받으면서 일을 배우고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3살연상인 27살입니다.
불과 이틀전 오후까지만해도 저는 평소처럼 일을 하고있었고... 제 여자친구는 휴일이라서 실컷자고 일어나 퇴근하고 보자면서 평소와 같이 알콩달콩 잘 지냈어요....
6시 칼퇴근후 씻고 여자친구집에 가는 도중 전화가 오더라고요...
집분위기가 많이 안좋다 나 못나갈것같아 미안한데 다음에보자...
알겠다고 하고 집으로 왔죠....그렇게 그날은 보지도못하고 연락한통없이 잠들었어요
그리고 하루 지난 다음날... 연락이 오더라고요....
오늘 니한테 해야할말이 있어 저녁에 잠깐 보자라고.... 왠지 불안했어요.....
평소에는 이런말 단 한번도 한적없었는데 느낌이 이상했지만 아닌척 모른척하고 나갔어요...
만나서 조용히 얘기를 하는데...
여자친구부모님께서 저와 여자친구의 띠궁합을 보셨다네요...
89년생 뱀띠남자와 86년생 호랑이띠여자.....
점쟁이가 하는말이 여자가 지금남자를 계속만나면 일이 꼬인다고했다네요....
그런말을 듣고 오신 여자친구 부모님께서는 그만 저와 정리하고 다른남자와 결혼을 서두르라고
벌써 부모님들이 봐두신 남자가있는데 아버지 친구 아들 이라네요...
직업은 수사관..... 그사람과 결혼하라고 빠르면 올해안에....
여자친구가 싫다고 저를 인사시켜드린다니까 전 싫으시다네요...
나이도어리고 말이좋아 아버지공장에서 일하는거지 따지고보면 제 능력으로는 아무것도 할수없고
당장 결혼적령기가 다가온 여자친구와의 혼인을 위해서는 저는 안된다고 하셨다네요...
그런 여자친구의 부모님 정말 백보 천보 만보 물러나서 억지로라도 조금 이해되긴하지만...
여자친구마저 저한테 잘 생각해보라고... 나는 너를 정말 사랑하고 그래서 주변에서 이제 슬슬 결혼얘기가 나오고 연하남자친구라는게 걱정안되냐고들 하지만 그래도 많이 사랑하니까 잘 참아왔는데...
궁합마저 안좋고 집안에서마저 저를 반대하고 다른 남자와의 결혼을 추진하고있으니 자기도 흔들린다네요....
왜 그러잖아요 부모님이 반대하는건 안하는게 좋다고 다 나 좋으라고 하시는 일들이시니까....
그래서 자기도 많이 흔들리고 ... 아니 그러더라고요... 우리 조금씩 멀어지자...
그남자 지금은 안좋지만 대신에 보장된 미래가있으니 결혼은 할수있잖아....
너랑은 결혼을 못한다는게 아니고 당장 결혼을 할수없으니 계속 연애를 해야하고 그러면 내나이는 28 29 30 계속 늘어날수밖에없다고...
그게 너무 싫다고....
결혼을 위해서 한두번 만나다보면 어색함이 사라지고 몇번을 더보면 익숙해지고 몇번을 더보면 정이들고 정이들다보면 좋아지고 사랑해질거라고.... 나를 위해서도 너를 위해서도 우리는 헤어지는게 좋을것같다고.....
저도 여태 연애한번 못해본놈아니고 할만큼하고 지금의 여자친구마음을 얻기위해 전에 만나던 여자친구 매몰차게 정리하고 군대다녀와서도 철못들어 부모님능력이 내 능력인양 으시대며 돈쓰기 바빴던놈이 정말 여자친구와 결혼하고싶고 미래를 위해 남자는 능력이있어야하니... 힘들지만 꾹참으며 처음으로 스스로 일해야겠다는 생각도 가지고 행동으로 실천중인데..... 저는 정말 이만큼 제 여자친구를 소중히 여기고 놓치고싶지도 놓고싶지도 멀어지기도 정말 싫은데..... 이미 여자친구는 저를 놓으려고하네요....
단...하루도 안되서.... 둘이 주고받았던 결혼얘기들이며 무슨얘기며 여태 해왔던 모든 얘기들이
한순간에 물거품되었네요...
자기를 이해해주고 미워하고 더 좋은여자만나라는데..... 내가 생각하는 더 좋은여자라는게 바로 여자친구이고 그이상은 없을것같은데.... 그냥 가버리네요.... 가는순간마저도 사랑한다고 두손 꼭잡고 서로 놓지도 못하고 몇시간을 그저 울기만했네요 둘다..... 어떻게해야하나요저는...
두눈 멀쩡히 뜨고 보면서....
두귀 멀쩡히 열면서 다 들리는데.....
내 입으로 안된다고 싫다고 해야하는데..... 그럴수가 없어요...
전 여자친구와 여자친구부모님들이 원하시는 그런 조건이 안되니까요....
3살연하에.... 경제적인 능력도 없으니....
딱 3년만 기다려달라고 내가 너 서른전에 데려온다고 그러니까 참고 힘내자고 했는데...
올해...늦어도 내년초까지는 결혼을 하고싶다네요...
미칠거같아요.... 눈이 수도꼭지인것처럼 자꾸 눈물밖에안나오고 미친놈마냥 멍하기만하고 정말 밥도 물도 안넘어가네요..... 도와주세요 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
여성분들....저는 어떻게해야하나요
제발 장난식으로 답글 달아주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