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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사과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나요? 꼭 읽어주세요!1

ㅠㅠ |2012.03.30 18:16
조회 105 |추천 1

 

 

 

저희 큰아빠께서 겪으신 일입니다. 먼저 저희 큰아빠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큰아빠께서는 몸이 조금 불편하십니다. 어렸을 때 사고로 다른 사람들과는 걸음걸이가 조금 다르십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남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하셨는지 결혼을 안 하시고 혼자사십니다.

 

생전 이웃사이의 일로 이렇게 언성을 높이시거나 남에게 피해 끼치는 일 없이 사시던 분이셨는데

 

 한 달 전쯤 전화로 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너무 화가 나신다는 큰아빠께서는 이 일을 자신이 직접 글로 쓰셔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하셨고, 제가 이렇게 큰아빠를 대신하며 자판을 치게 되었습니다.

 

아래 글은 큰 아빠께서 사건을 시간순으로 서술하신 글입니다. 긴 글이지만 천천히 읽어보시고

 

자문을 부탁드립니다. 글이 길어 한 번에 다 쓰지는 못하고 제가 요점을 요약해서 옮기니 꼭 읽어주세요.

 

 

 

 

두꺼운 글씨은 사건의 중심내용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 읽기 곤란하셔도 두꺼운 글만이라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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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오루 4~5시경에 새로 집을 짓고 타지에서 이사 들어와 사는 여자가 기르는 큰 개 두 마리가 우리에서 나와 내가 기르는 강아지를 물어 죽였다. 몸이 불편해 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나에게도 달려든 적이 있던 사나운 개들이었다. 강아지가 사라진 날 그 개들이 생각나 그 집 개 우리를 널찍이 보니 아닌게 아닐까 그집 개장옆에 나에 강아지가 물어죽여 거기에 죽어있었다.

 

 

 

1월 4일(오전 9~10시사이)

 

 

그 여자네 집에 가서 아줌마네 개가 개 우리에서 나와 우리 강아지를 물어죽였으니 책임지라고 하고 돌아왔다. 내가 그 여자네 집에 갔을 때는 개장옆에 죽어 널부러저 있던 내 강아지는 보이지 않았다. 어디에 팽겨쳐 버렸는지 그 자리엔 없었다.

 

 

1월 4일(오후 1~2시사이)

 

 

모르는 청년하나가 찾아와 자기가 개 우리를 잘못닫아 이런일이 생겼으니 사과한다며 용서해 달라고 찾아왔다. 그 여자의 동생이라고 했다.나는 강아지를 살려오면 되지 무슨 용서가 필요하냐고 하며 그리고 지난 날 그 여자가 나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에 대해 쭉 이야기 했다. 나는 용서할 수 없다고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는지 한번 해보자고 하고 돌려보냈다. 그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1월 5일

 

 

동생이란 청년이 음료수 한 박스를 사들고 다시 찾아왔다. 사과를 하려면 개주인이 직접 찾아와 사과하고 머리숙여 용서를 빌어야 기본 도리이지 당신과는 상관이 없다고 잘라말하고 다시 돌려보냈다.

그렇다면 강아지를 다시 살려오라고 까지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 사정과 이유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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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전 일

 

5~6년 전인가 6~7년전인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 여자가 여기로 이사온건 이천십년 시월이었다. 그 여자가 집터를 언제 샀는지는 잘 모르나 그 집 자리에는 80년도에 지은 양옥집이 한 채 있었으나 지대가 깊은 곳에 있어 그것을 헐고 성토를 높여 새 집을 지을 때 이다. 그 집이 헐어지기 전에는 십 여년 된 은행나무 한 그루와 버드나무 한 그루 그리고 작은 나무 몇 그루가 있었다.

 

 

 

 

그 옆은 내가 경작하는 밭이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여자 이 집터를 샀다고 하며 인사를 한다고 했다. 그 여자와는 그렇게 두 어번 만났다.

그 중 어느 날 그 여자가 또 와서 주언부언 이야기 하길래 보시다시피 은행나무가 있어 응달이 져서 곡식에 지장이 있으니 베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여자는 그렇게 못 하겠다고 말했고 그 여자와는 대화는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그런데 그 나무가 1년인가 이년인가 있다가 벼락을 맞았는데 윗 수너미가 죽었다.

나에 추정은 그 해는 어느 해보다 벼락이 많이 쳤으므로 이 나무도 벼락을 맞았나보다 했다.

그 여자는 내가 은행나무를 죽였다고 몇 번이가 듣기 싫게 욕했다. 어이가 없었다.

나는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알고나 이야기하라고 했다. 그 여자는 나에게 농약을 넣어

네가 죽였다고 똑똑히 본 것처럼 폭언을 서슴치 않았다.

이웃 잘못 만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때마다 나는 아니오라는 변명 아닌 진실을 이야기했고 그 여자는 절대 그것을 믿어주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 안 있다가 이웃집 젊은 조카애가 그 버드나무 한 그루를 밭에 그늘진다고 베어버렸다. 그 때 너 무슨 악담을 들으려고 그 나무를 베었니라고 하며 내심 걱정되었다. 그 불똥이 나에게 뛰었다. 그 여자는 그것까지도 나에게 덮어씌워 내가 베었다고 욕을 퍼부었다. 옆집 애 엄마에게 버드나무를 나더러 베었다고 저집터를 산 여자가 나에게 욕지거리를 퍼 부우니 아주머니가 해명해 달라고 했다. 옆집 아주머니가 가 우리 애가 나무를 베었으니 오해 하지 말라고 내가 잘 못했다고 하며 애기 했다고 전해 주었다.

 

 

 

 

 

 

 

웬만에 여자 같으면 오해했노라고 나에게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여자는 나에게 욕을 한 죄의식은 갖지 못하는 듯하다.

그 여자는 나에게 욕이란 있는 욕을 다 퍼부었다. 가장 치명적인 욕설은 내 몸이 불편한 점을 노렸단 이야기다. 병신 새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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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나는 지서에 가서 개를 죽여놓고도 아무런 사과나 말한마디 없으니 이를 어찌하면 좋겠느냐고 조언을 구했다. 경찰이 말하길 개끼리 저지른 일이니 그 여자를 잡자고 있는다면 형사사건은 못되고 민사건으로 가 민사보상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하였다.

 

 

 

1월 19일

 

 

나는 그 여자에게 몇 마디는 아니지만 듣기 싫게 얘기했다 어떻게 할 것이냐고 자기의 잘 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빈다면 나는 용서해주고 싶었다.

 

 

 

 

 

1월 28일

 

 

노인 회관으로 내려가는 그 여자를 쫓아가 그 여자에게 욕을 한바탕하고 왔다. 그때 노인들은 아직 헤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그 여자는 나에게 너는 죽으라는 말을 몇 번이고 했고 나는 그 때 그 여자는 어떻게 하고 싶었다.

 

 

며칠이 흘러갔다. 그 여자가 사과하기를 바랬다. 그러나 내가 너무 설량했다. 내가 너무 어수룩했다.

 

 

 

 

 

 

 

2월 14일 경

 

“새벽 3시경”

적반하장이다.

이 무슨 해괴 망칙한 작태인가.

개가 짓어댔다. 현관 문이 빠지는 소리인지 왠 불쌍놈이 와서 집이 떠나가도록 집이 부서져라 두둘기고 욕지거리를 했다. 그 여자엿다. 나는 나가지도 않고 문을 닫은 상태로 그냥 그 지랄을 안에서 듣고 있었다. 정말 생날리였다. 그 여자가 술을 잔뜩 마시고는 난리를 치고 있었다.

 

 

 

 

 

 

 

나는 파출소에 전화를 했다. 이웃에 사는 여자와 동생이란 자가 함께와 그 여자가 욕을 퍼붓고 난리를 치고 있다고 했다. 그 여자는 약 30분 이상 소란을 피우고 경찰차가 오는 것을 보았는지 어쨌는지 경찰이 왔을 때는 그 여자와 그 동생이란 자는 자기네 집으로 내려가고 없었다. 나는 경찰에게 있었던 일을 소상히 말하고 경찰은 지서로 돌아갔다.

 

 

 

 

 

 

 

 

 

그런데 거기서 멈추지 않고 그 여자는 또 와 소란을 피웠다 다시 내려갔다. 나는 또 경찰에게 연락을 했다. 경찰은 계속 그 지경이면 다시 전화를 하라고 했다,

날이 밝아 나가보니 ‘아뿔싸’난장판도 아니다. 장독 뚜껑 두 개가 산산이 조각이 나 있었다. 현관에 있던 고무다라며 지팡이 빗자루도 모두 사방에 흩어져 있었다. 나는 즉시 경찰을 불렀고 현장 촬영을 부탁했다. 경찰은 사진을 찍고 또 그러면 연락을 하라고 갔다. 그 때 시간이 “8~9시 사이”였다.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적반 하장으로 집까지 찾아와 그것도 꼭두 새벽에 행태와 욕지거리를 퍼붓고 음식이 담긴 장독 뚜껑을 깨부스는 그런 해괴망측한 일이 또 있을까?

 

 

 

 

 

 

 

 

 

 

 

“10시 30분경”

그년이 또 올라와 소란이 피웠고 이십분 후에 다시 소란을 피웠다. 그 동생이란 자는 그 여자를 말리고 그 여자는 막무가내였다.

다시 부른 경찰이 11시 경 왔다. 내 얘기를 듣고 난 다음 경찰들은 이웃간에 서로 화해하고 좋게 끝내자며 나에게 제안을 했다. 나는 화해도 좋지만 서에 가서 순경들 앞에서 확실하게 하고 싶다 하고 그 여자와 동생과 함께 서로 갔다.

 

 

 

 

 

 

 

 

나는 옛날에 있었던 그 일을 되풀이 말했다. 그러나 그 여자는 그 때까지도 횡설수설 했으며 나는 그 여자를 눈여겨 보았다. 나는 경찰에게 아직 저 여자가 술이 던 깬 상태이니만치 오늘은 곤란하다고 했건만 경찰들의 권유에 나온 것이 실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술이 깨지 않은 채 주언부언 변명을 늘어 놓았고 경찰은 급기야 화가 났는지 듣다듣다 그 여자에게 쓴소리를 했다. 억지로 화해 아닌 화해를 했다. 나는 지금 이렇게 화해를 했으나 두고 보겠다는 말로 끝을 맺고 경찰서에서 나왔다. 그것은 강아지 죽은 것과 장독 뚜껑을 깨트린 것과 온갖 소란을 피운 것에 대하여 얼마나 성의를 보이며 용서를 구할 것인가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겠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소란을 핀 그날 경찰의 권유로 화해한 이후 그 여자는 여태 아무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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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큰아버지는 다시 경찰에 신고해 조서를 꾸미셨습니다. 그러나 경찰 쪽에서는 계속 사건을 제대로 해결해 주시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쪽에서 알려준 다른 방법을 통해 큰아빠는 일을 진행하고 계세요 사실 처음에 저도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뭐 이렇게까지 하시나. 화를 내면 낼 수록 큰아빠 본인만 스트레스 받으시는 건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돌일 킬수도 없어졌네요. 그리고 5~6년 전(6~7년 전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신답니다) 이야기도 보내주신 글로써 알았던 거구요. 그 아주머니도 사과 한마디면 모든 것이 끝났을텐데 자존심 때문이신지 큰아빠에게 전혀 사과할 마음이 없으신 거 같고, 그래서 일이 이 지경이 된 듯합니다.

정말 혼자사시면서도 이런 일 한번 없었는데, 너무 괴로워하세요..

 

 

 

 

 

 

그 아줌마께하고 싶은 말은, 정말 미안하다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나요?

 

미안하다 한마디였으면 이렇게 사람 힘들지 않았을껄. 자존심이란 게 무섭네요. 

그외에도 할말이 많지만 말이 너무 거칠어 질 것같아 줄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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