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 남친, 그리움보다는 혼란스러움...
ㅠㅠ
|2012.04.01 14:24
조회 774 |추천 1
남친이랑 사귄 지 2년이 다 다되어가고남친은 군화에요ㅜㅜ요즘 들어 자꾸 슬프고 답답한게 남친이 없어서 라기보다남친 군대가기 전에 생겼던 원망이나 미움들이 자꾸 자꾸 튀어나와서에요ㅜㅜ남친이 원래 본인 입으로도 항상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 했는데,그걸 알면서도 왜 나한테 이렇게 무심한 지, 아님 그냥 한 말인지...그 어떤 기념일도 설레지 않았고 늘 돈 없다며 징징대는 남자친구한테 뭐 하나 사달라 한 적 없고군대가기 전에 있던 제 생일에도 제가 돈 내서 비싼 밥먹고, 선물.....고작 만얼마짜리 받고,,,,.지금껏 뭐하나 비싼 거 받은 적 없는데,비싼 선물아 받고싶다기보다..남친이 얼마나 날 아껴주는지? 날 얼마나 기쁘게 하고싶어하는지? 그런게 안느껴지니까...휴...무슨 기념일이어도남친은 털레털레와서 ....날 위해 준비한 거 하나없고..항상 나만 기대하고 나만....이번 발렌타인 데이에 타르트 만들어서 정성스레 포장해서 줬는데,화이트데이 되니까 돈없다며 미안하다며 기프트콘 오천원짜리 하나 보내더라고요,돈 없다고 말하는 게 지겹고 짜증나는데,..... 또 본인 혼자 여행가려고 모은 돈은 있더라고요?혼자 길게 여행다녀오던데...이것저것 다먹고 다 즐기고 오던데...뭐 군대가기전이니까 그럴 수 있겠구나 했는데,,.그래도 뭔가 서럽고나도 남자친구가 리드해주고 이쁜 것도 사주고 그런 거 해보고 싶은데..이제 군대가니까 괜히 문제일으키지 말아야지 하고 혼자 꾹꾹참아왔어요.아니, 사실 이 전부터 참아온거지만 사람은 참 착하고 순수한데 여자도 너무 모르고제가 서운한 듯 굴면 한 숨쉬고 나도 힘들다고 자기도 최선을 다했다는데..왜 자길 나쁜 사람만드냐고,, 전 진짜 서운해서 말하는 건데...어떻게해야허는지 모르겠어요.데이트도 항상 동네에서 하고, 뭐 택시로 십분 걸리는 곳으로 가자하면.."**돈 많나봐~?" 비꼬더라고요...같이 여행갈때도 이거저거 먹고싶다해도 돈없으니 안 된다, 술마시러갈때로 룸은 비싸니까 안된다..홍대 신촌 강남 이태원 뭐 이런데서 밥먹는것도 안좋아해요..아니 나는 좋다는데ㅜㅜ맨날 지 좋다고 동네서 벗어나질 않고..제가 돈 펑펑쓰는 성격도 못되고 저고 친구들이랑 있을 때친구들 파스타먹으러 간다하면. 전 너네끼리 가라고 난 학식먹는다 한 적도 많고 커피같은것도 거의 안먹는데..군대가기 전에 증표?나 뭐 기억에 남을 거라도 얻고 싶어서..입대전날에지금까지 찍은 사진파일 괜찮은 거 몇 개랑 나한테 하고픈 말 음성메세지로 남겨달라 했더니나 지금 멘붕인데 넌 그럴걸 요구하냐고..그래서 미안하다고 안해줘도 된댔더니 남기고 가긴 하더라고요뭐 그닥 감동적인 메세지도 아니고 일분 남짓 인사였지만. 그래도 지금껏 정이있고 첫 남자친구인만큼 지금껏 이렇게 나를 생각해준 사람없다는 생각에보고 싶어 많이 울었지만 어느새부터, 생각보다 빠르게 그리움보다 원망이 앞서요.군댜에서 힘들텐데..이런거 일단은 다 숨기고 잘해줘야 할까요?아님 솔직히 서운했다말하고 풀어야 할까요?너무 심란스럽고 무엇보다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