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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궁금한 그녀의 이별(?)이유.

참고살아 |2012.04.02 02:19
조회 476 |추천 0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이런걸 써봅니다

1년간의 이야기를 압축하다보니 내용이 조금 깁니다

새벽 한시반에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지만 잠도 안오기에 ...

뭐 다들 그러하듯 음슴체로 고고싱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부터 나의 매우 황당한 이별(?)이야기를 끄적여볼까해서 이렇게 판을 켰음 ㅡ

 

남녀 일이란게 그러하듯 남에게 다 까발릴수는 없기에 불필요한 오픈은 하지 않겠슴

(그럼 난 뒤로가기 하기 있긔없긔 ? ....조금은 까발릴께 ...)

 

이 이야기에 대한 누나동생들친구들의 생각이 너무너무 궁금한 관계로 사담은 자제 하도록하겠음

 

시간은 작년 3월로 거슬러올라감

 

나는 대학교에 처음 다니는 설레임으로 가득차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음

(글쓴이는 21살 꽃다운 나이라는걸 추리할수 있음)

 

남들과 같은 버스-지하철-버스or셔틀 이라는 쓰레기같은 코스를 밟으며 학교를 다니던중

 

어느날 초.중 같은 학교를 졸업한 아이를 보았고

 

자연스레 오랜만이다 ? 라는 식상한 인사드립으로 이야기를 트며 버스에 올라탔음

 

그렇게 하루이틀 지나다 카톡도 하고 꽤나 가까운친구사이로 발전함 (지금 생각해도 신기함 ㅋㅋㅋ)

 

동네가 같아서 가끔 술도 한잔하고 했는데 이 아이가 술이 약했음 소주 한두병 ??

 

취하길래 나는 당연히 그 아이 집앞까지 데려다 주곤했는데

 

어느날 이 아이가 많이 취했는지 앵기는거였음 ..어라...므흣돋고 막그럼

 

시간은 3시경으로 공기마저 야릇한 시간이었으나 나는 친구선을 넘지않기위해

 

친구로써 안아주고 집으로 보냈음 .

 

이런일이

 

반복

 

반복

 

반복

 

그렇게 몇달이 흘렀음...

 

 

 

 

 

 

 

 

 

 

 

뭐.......

 

 

 

 

 

 

 

 

 

 

다들 이런 코스라면 다들 예상했겠지만

 

 

 

 

 

 

 

 

 

 

 

 

 

 

 

 

 

 

 

 

 

 

 

 

 

 

 

 

자연스레 서로 호감이 생김

 

이런걸 썸탄다고 하나 풉....

(아직 썸이란걸 못타본 모태솔로 형제자매님들은 S O R R Y ... )

 

근데 나는 두가지의 고민이 있었음

 

이 아이가 이성이지만 친구로써 참 좋았기에 잃고 싶지 않았음

 

그리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곧 군대를 가야했음

 

 

 

 

 

고민

 

고민

 

고민

 

고민

 

고민

 

고민

 

 

그렇게 또 몇달이 가고있는데 사건이 터진거임

 

이 아이 친구년이랑 나님 친구놈랑 소개팅을 시켜줬음

 

그자리에 친구들이랑 같이 술먹으면서 자연스러운 소개팅을 주선중이었는데

 

이 아이가 조금 무리를 하더니 역시나 취한거임 ~_~

 

그런데 이 아이가 헤롱헤롱대니까

 

이 아이 친구년이 애들한테 자리 비켜주자 뭐 이런식으로 야릇드립을

 

치는거임

 

 

 

 

 

 

 

 

 

 

 

 

 

 

 

 

 

 

 

 

 

 

부끄럽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변태같은 애들을 3차로 보내놓고

 

이 아이를 데리고 집에 또 바래다 줬음

 

이때가 썸의 절정이었던듯 함

 

참고로 여자가 취한척하는 느낌을 남자도 대충 암 ㅡ 이때는 티가 났음

 

그러니 누나동생친구들아 왠만하면 척은하지마 호감이 반감돼.. 헤퍼보여혀허허...

 

무튼 그래서 담담하게 데려다주고 초스피드로 3차로 복귀해서 친구년한테 물으니

 

애도 어느정도 들어서 알고 있던거임 .....

 

친구년曰 : oo가 너 좋아하는거 모르냐 ?

 

나님 曰 : 대충은 아는데 친구로써 잃고 싶지 않음

 

친구년曰 : 알지....

(ㅡㅡ뭘 아는데 미친아이야...)

 

그리고 몇일 후 톡으로 내 솔직한 마음을 말했음

 

짚고 넘어가야 할꺼같아서 이렇게 이야기 꺼내...

친구로써 잃고 싶지않고 나는 이제 군대도 곧 가야하고 뭐 주저리주저리 (지금 생각하면 좀 찌질함)

 

그랬더니 이 아이가 쿨하게 그래 .. 뭐 그렇게 말해주니까 고맙다 뭐 이러는거임

 

자기도 지금 고백했으면 안받아줬을꺼라고  응 ? 그거 자 존 심 .  . . ????????? ? ?  

 

나는 다시 전처럼 편한 친구처럼 지내길바랬고 애도 그런듯 다시 우린 친구처럼 지내게 되었음..

 

 

 

 

 

 

 

 

 

 

 

 

 

 

 

 

 

 

 

그러던 도중 .....

 

 

 

 

 

 

 

 

 

 

 

 

 

 

 

 

 

 

 

 

 

 

 

 

 

 

 

 

 

 

 

 

 

 

나는 묘령의 여인과 눈이 맞아버림

 

 

 

 

 

 

 

 

 

 

 

내가

 

 

 

 

 

 

 

 

 

 

 

 

 

 

 

 

 

나쁜놈인가...???

 

 

 

 

 

 

 

 

 

 

 

 

나만 이런경험 있나..

 

 

 

 

 

 

 

 

 

 

 

 

나만 쓰레긴가 ....

 

 

 

 

 

 

 

 

 

 

무튼 그렇게 또 몇달이 지나고

 

군대가 걸려 군대가서 붙잡아두기 싫어서 묘령의 여인과 헤어짐 흑흑 T^T...

 

근데 나는 5월지원도 떨어지고 미치겠음

 

후회만 가득함 거지같은 병무청 간다는ㄷㅔ도 꺼지래 와우 판타스틱베이비.

 

 

 

 

그리고 몇일있다가 쓸쓸함을 달래기위해 나의 베프가 되어버린 이 아이와 술한잔을 하기로 함

 

근데 도중에 친구가 껴서 약간의 트러블이 생겼지만

 

뭐 어떻게 셋이서 보게됐음

 

6시까지 술을 들이붓고 이 아이는 또 헤롱헤롱....

 

결국 또 집앞에 데려다 주는데 괜시리 조낸 미안한거임

 

이런저런 핑계다 대고 친구로 지내자고해놓고 그 사이 딴년만나고

 

헤어졌다고 그 아이 부르고 ... 음 나란 남자 ....

 

순간 술기운도 있고 올라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꼭 껴안고 "미안해...다 미안해"라고 드립을 쳤음

 

집으로 돌아와서도 너무 쏴리해서 미안하다고 톡으로도 2차드립을 쳐씀

 

근데

 

 

근데

 

 

 

근데

 

 

근데

 

근데

 

무슨 이유인지 이제 연락이 안옴....

 

왜 연락 씹는건지 왜 그러는건지 이유라도 알고 싶은 마음에 나는 톡을 서너번 해보았음

 

 

 

 

 

 

 

 

 

 

 

 

 

 

 

 

 

 

그리고 연락이 옴

 

 

 

 

 

 

 

 

그 아이 曰 : 니한테 실망이다 우리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

 

 

 

 

 

 

 

으...ㅇ ???? ㅡㅇ ㅇㅇ응ㄴㅁㄴ응 ????

 

무슨 소리야 ....?

 

 

우리가 뭐 무슨 관곈데 그런 드립을 치는거야

 

친구였자나 !!!!!

 

나는 선 안넘으려고 검은동물로 변신할 시간에도 억눌렀다고 이건 미친거라고 !!!

 

멘붕멘붕멘붕멘붕멘붕멘붕멘붕멘붕멘붕 _-_.....

 

 

 

 

 

진짜 나는 궁금해 미추어버릴ㄲㅓ같아서 왜 그러는데 라는 톡을 꽤 자주 날려보았으나

 

그녀는 오늘까지도 답이 없습니다

 

 

어제가 생일이었는데 얼굴보고 생일축하한단 말도 못했네요 흠....

 

글 쓰면서 느낀건데 너무 편해서 그런게 좋아서 그걸 잃고 싶지 않아서 친구 이상으로 안 갔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흠..나 혼자 추억에 젖어 감수성 돋는 새벽이 되버림 흑흑T^T

 

 

 

 

 

 

 

도대체 왜 연락이 없을까요

이기적인 마음에 저는 못느끼고 있지만 3자입장에서 보면 알수 있을까해서 장문의 글 끄적여봅니다.

그리고 누나동생친구들이 여자입장에서 왜 저런지 말좀 해줬으면 좋겠다람쥐 ~ 다람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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