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황당 어이없는 이야기..
천송현
|2012.04.03 06:53
조회 291 |추천 5
안녕 형 누나들 난 서울 사는 20대 남자고... 얜 어린게 왜 반말질이야 싶을거야.... 솔직히 판에서 자주 보는 거잖아?? 뭘 세삼스럽게..난 지금 g사 편의점에서 알바를한지 한달이 다되가고있어 느낌상으론 일년정도된것같지만 이제 겨우 한달이야 젠장 ㅠㅠ지난주에 알바하는데 평상시와 다를바없이 심심해서 잡스횽의 작품 아이패드를 들고 친구와 카톡을 즐기고있던 나였어편의점 알바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굉장히 very 심심해.. 근데 그때 사복 입은 어떤 남자애가 들어왔는데 딱보니까 옆에 공고다니는 양아치쪽에 어울리는 그런 애인것같아왜 어른분들이 말씀하시길 사람은 자라는 환경이 그 사람을 말해준다했어 물론 뭐 공고다니는 애들이 죄다 양아치라는 소린 아니야개인적으로 봤을때 그 애가 그렇게 보였다는거지 눈도이상하고 눈빛도이상하고 얼굴도 딱 부모등골 꽤나 빼먹을것같은애들 귀에도 큐빅 지 머리만한거 뙇 끼고 들어와선 나보고 말붜러 롸이트 한갑주세요~ 하길래 죄송한데 신분증 한번만 보여주시겠어요했더니 아~ 여기 자주와서 집에다 놓고 안들고왔는데 그냥 한번 파세요~ 그래서 내가 아~ 그러면 집에 다녀오세요 라고했더니 집이 근처가 아니라고 한번만 팔라고 몇분을 앞에 서있는걸 보냈어... 그리고 안오더라고그 일이 잊혀지고 일주일이 지났어 바로 오늘로부터 이틀전인 일요일이지....그날 내가 좀 아파서 심히 예민해져있는 상태였어. 그때 커플로보이는 남학생과 여학생이같이 들어와선 음료수를 계산하는데 남학생을 보면서 뭔가 겁나게 낯이익어불더라고 계산해주고 10초를 넘게 누구였지..누구였지 생각을해봤는데 그때 내 머리속을 스치더라고 지난주에 담배사려했던애다 이건 백프로다..... 처음엔 그냥 그 애구나 싶었는대 생각하면 할수록 화딱지나서뒷문으로 나가는거 따라가서 어이 너 거기 잠깐서봐 너 저번에 담배사러왔던애아냐? 하니까 당황해하더라고 바로 물어봤어 너 지금 바지 뭐냐고 그랬더닠ㅋㅋㅋㅋㅋ 양복바진데 ㅋㅋㅋㅋㅋ하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랬구나 그럼 그 위에 입고계신것은 무엇입니까 한자로 '고' 라고 써져있는건 양복이라고 써져있는걸 제가 잘못본것인가요그랬더니 위에껀 교복마이가맞대 근데 빌려입은거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 똥때리는것도아니고 그치?이게 무슨 선비와 상인이야? 이건 무엇이요 옷이요 이건 무엇이요 잣이요 이건 무엇이요 갓이요 이거야? 얼탱이 빠져서... ㅎㅎ그리곤 눈 딱뜨고 나 쳐다보면서 하는말이 나 930808인데 시비걸지말지? 930808이 벼슬이냐 닭대가리샛기야...그래서 민증보여달라고 했더니 잃어버렸대 재발급신청했대 지난주엔 집에놓고왔다던 친구가 몇일사이에 잃어버려서 재발급신청까지 제때제때하네..어이없잖아 가뜩이나 몸안좋아서 불쾌치수가 여름때만큼 높았던때였어 내가 그때 물건정리하던때라 목장갑을끼고있었는데 야마 뙇 돌아서장갑 집어던지고 너 내가 알바라고 아까부터 개무시하듯 말하는데 내가 알바라고 너같은애한테 빌빌기면서 서비스해야될거라고 착각하지마내가 지금 너 알바라서 못칠것같냐고 알바 때려치면 그만이라고 93이 교복입고다니는게 자랑이냐 93도아닐테지만우리가 아무리 서비스업이지만 같은 인간인데 그치 형 누나들? 실제상황에선 엄청 욕을 했지 저 위에 문장에 군데군데 알아서 욕넣어봥 여기선 다 일일히 쓰기뭐해서그리고 걔네 데리고 다시 들어왔어 너네 내가 지금 경찰불러서 신원조회래달라고할거니까 꼼짝말라고 그랬더니 얘도 살짝 쫄아가지고 있더라고 5분만에 경찰아저쎄왔나 와서 상황이 지난주부터 이러저래해서 지금 이래저래하다 말핬더니 나보고안파시길 정말잘하셨네요 그러더라고 신원조회해봤는데 주민번호는맞는데 보아하니 지것도아닌 주민번호 갖다 부른것같아왜 경찰아저쎄들 핸드폰같은걸로 조회하잖아 이름 주민번호만 맞으면 그냥 되는거고맘같아선 서로 데려가서 민증대조해보고 그리고 그 남자애 잡곤 이것저것 물어보시는데 팔짱 딱 끼고 다리 꾸부정하게 눈도 짝짝이로 떠서 이상한 눈빛으로 대답도누가들어도 기분상하게 대답을하는거야 마치 비꼬는듯한 말투있잖아 그랬더니 경찰아저쎄도 야마터지셔서 큰일 낼뻔하신거 옆에 같이오신좀 젊으신 경찰아저쎄가 말려서 선처해주고 보내셨어아니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교복을입고 다시 찾아온걸까..? 내가 기억못할줄알았나 혹시? 하긴 내 친구들도 그걸 기억한 너가 더신기하고 대단하다고들 했쪙...그래서 말인대 이 글보는 중고등학생들 잘봐 담배피는거 안말려 내 가족아니니까 술도안말려 역시 같은이유고 근데 사고싶으면 티안나게 응?좀 계획성있게좀 움직여 나같은 애가 한두명있는줄아냐? 더 심한사람도많아 잘못걸리면 니네 진짜 주옥되는거라고그때 그 샛기 솔직히 알바 땔치고 반죽여놓을려다가 참고 그냥 경찰불러서 해결한거야 간도크지 뭔 교복을입고 다시 나타나 그리곤 하는말이930808이니까 시비걸지마라 건드리면 어떻게하겠다는 표정으로ㅋㅋㅋㅋㅋㅋㅋ 반성은 못할망정 하는 소리하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바라는건데 저런애처럼 정신 썩어빠진 애들 이 이상없길 바라며 내 이야기를 좀 끄적여 그리고 경찰아저쎄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