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자꾸 중국음식 남의집 대문앞에 놓아두는 옆집. $$빡침주의$$ 어떻게 해야하죠?

짜증나게 |2012.04.04 17:02
조회 11,534 |추천 12

그냥 하루하루 벌어먹고 살기 힘든 30대의 가장입니다.

제가 능력이 없는게 죄인지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창원에서 제일 삶의 수준이 낮은 편인 곳입니다.

그리고 복도식 아파트이지요.

저희 옆집 부부는 무슨일을 하는지는 몰라도 매일 저녁 고성방가, 싸움, 등 전쟁을 하루도 쉬지

않는 그런집입니다.

하두 욕을 자주해서 우리 애들이 욕듣고 배울까봐 조심좀 해주십사 갔다가

날라오는 그릇에 머리를 맞은적도 있습니다.

여차여차 일도 많고 말도 많은 집입니다만

오늘 제가 심히 화가 난 이유는

이집 아줌마가 점심때만 되면 다른 아줌마들이랑 고스톱치다가 뭘 자주시켜드시는데

오늘도 탕수육에 자장면 4그릇을 시켜드셨더군요.

그런데 그걸 자기집 대문옆이 아닌 우리집쪽으로 놓아둔겁니다.

전에는 그걸 보고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참았는데

오늘따라 중국집에서 그걸 찾아가지도 않네요.

그런데 이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번 우리집을 호구로 보는건지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싸울려는 의도보다는 이야기로 풀고 싶었죠.

때마침 옆집 남편분도 계셔서 제가 시간되시면 소주나 한잔 하실래요? 하니까

남편분이 저보고 내가 왜 당신하고 술마시냐? 몸도 피곤한데 참나~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이성의 끈이 놓여질려는 찰나 앞으로도 계속 볼 사인데 참자 하는 마음에

웃으면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기분좋게 맥주한잔 사겠습니다라고 했는데

그집 남편이 왜? 뭐? 너 우리 와이프랑 바람났어?

ㅂ신같은게 왜 초저녁부터 기분잡치고 있어 ㅉ다같은게 이렇게 말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진짜 딱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더이상 참을 수 없어서 저도 야 이 ㄱㅅ끼야 일루나와 죽여줄테니까 라고 소리쳤죠.

그러니까 듣고있던 옆집 아내가 달려와서 제 머리를 잡아채더군요.

이성의 끈이 풀린 저는 옆집 아내의 뺨을 날려버렸습니다.

저도 모르게 너무 세게 쳐서 옆집아내가 털퍼덕 주저 앉아버렸고

옆집 남편이 칼을 들고와서 휘두르길래 저도 그 남편 코를 쳐서 코가 내려앉아버렸습니다.

사태가 커진거지요. 그집 남편은 칼을 들고 와서는 죽인다 살린다 난리고

그집 아내는 맞아서 죽겠다 살겠다 시끄럽고

결국은 경찰이 와서 다들 경찰서로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경찰차를 나눠탄것은 말할것도 없구요.

그 이후가 문제인데요.

일단은 쌍방과실이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저에게는 외상이 거의 없구요. 그쪽은 코뼈가 내려가고 여자측도 뭐찍고 뭐찍고 하더니

이가 흔들린다 어쩐다하면서

합의금을 5천을 부르는 겁니다.

일단 신분이 확실하고 해서 집으로 귀가하긴 했습니다만

제가 이런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모르겠습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죠?

경험이 있으신분 좀 가르쳐주십시오.

동네에서도 이런일이 있고 나니 부끄러워 죽겠네요.

 

추천수1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