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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엄마 무시하는 백화점 명품관 직원

잠실백화점 |2012.04.05 14:30
조회 576,285 |추천 1,564

하도 어이가 없어서 태어나서 처음 판을 쓰네요

 

전 6년째 잠실 살고 있어서 늘 백화점 한군데만 이용합니다

몇일 전 프라다에서 가방이 사고 싶은게 있어서 어머니랑 들렸습니다

 

가방이 디자인이 비슷비슷하다보니 어머니가 잘 몰라서

저거랑 이거랑 같은 디자인이냐 물어보시고

저도 가방을 너무 사고 싶은 마음에 좀 흥분상태라 질문을 여러개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마음에 드는 가방이 하나 있어서 가격을 물어보니

갑자기 크게 웃더라구요 사람 당황스러울 정도로

그래서 왜요? 이랬더니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얼마에요

이러는거에요 순간 민망스럽기도하고 좀 당황스러워서 아..네.. 이러고 나왔어요

 

나와서 엄마랑 저랑 좀 기분 나쁜데? 이랬어요

근데 작년에도 펜디랑 슈콤마보니에서 좀 기분 나쁜 일이 있어서

그냥 여기 직원들은 좀 그렇다-하고 우리가 예민한건가.. 이러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신발을 사야해서 좀 둘러보다가 펜디 매장에 들어갔습니다

프라다에서 사고 싶었던 가방이랑 비슷한 디자인이 있길래 들어보겠다고 하고 거울보고 있었어요

엄마가 피카부백 디자인을 잘 모르시고 열려있는 부분을 닫아야 이쁘다고 하시길래

전 아니야 이게 원래 열고 다니라고 안쪽까지 디자인 되있는거야

뭐 이런식으로 대화를 나눴는데 제가 얼마냐고 물어보고

어머니가 또 비슷한 디자인과 크기의 가방 가격도 물어보시더라구요

근데 어머니가 디자인이랑 크기 같은게 빨리 구분안가시니까

좀 번복해 물어보시면서 아 그게 그거랑 같은크기에요? 했는데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거랑이거랑 같은거구요 하면서 표정 완전 굳히는데 정말 무서워서 어디 물어보겠나 하더라구요

 

 

정말 짧은 순간이지만 아시잖아요

대놓고 사람 무시하는 표정과 말투가 사람 얼마나 맘 상하게 하는지.

거기다 부모님한테 그러니..

 

 

어머니도 기분 확상하셔서 대놓고 기분 나쁘다고 표현 하시고 나왔는데

그 직원이 자기도 찔렸는지 갑자기 급 하이톤으로 고객님 감사합니다~ 이러더라구요

 

도대체 저희가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하는지..

한두푼하는 상품들도 아니고 많이는 아니더라도 일년에 두 세번 이상은 명품관 이용하는데

작년에도 잠실에서 마음 상해서 갤러리아 가서 샀거든요

거기선 사던 안사던 정말 최상의 서비스를 받았는데..

 

명품이라는게 비싸면 그에 맞추는 서비스 정신은 기본으로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머니랑 같이 갔는데 어머니가 번복해서 물어본거 가지고

그렇게 사람 민망하게 만드니 더 속상하네요

명품관이라고 꼭 옷 다 갖춰입고 가야하고 명품에 대한 지식이 빠삭해야만 갈 수 있나요?

 

어디 백화점이라고는 말 안하는게 좋을 것 같지만

잠실에 있는건 절대 안갈 것 같아요

매장 하나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 세네군데에서 이러니

다른 매장들도 다 불친절 할 것 같아요

쇼핑하면서 마음이 불편해야하다니..

 

요즘 인테리어 다시 한다고 난리던데 매장 바꿀 생각하기 전에

직원들 교육부터 제대로 시키셨으면 좋겠어요

 

전국 어느 백화점 가시던 여기 보다는 나은 서비스 받으 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추천수1,564
반대수87
베플어이상실|2012.04.05 17:28
ㅋㅋㅋㅋㅋ 명품관에서 일하면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알고 ㅋㅋㅋㅋㅋ 모든 직원들이 그러진 않을꺼예요 그 직원에 대해선 컴플레인 하세요 이름표에 이름도 적혀 있을텐데 쯧쯧
베플메이웨더|2012.04.07 10:27
나도 그냥 후드티입고 명품관가서 지갑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웃으면서 저건 비싸요 이러길래 "그래서요?"라고 하면서 노려보니까 죄송하다고하길래 뭐가 죄송하냐고했음 그러더니 아무말 못하고 구석에서 찌그려져있었음
베플ㅇㅇ|2012.04.07 14:30
우리 고모도이런경험있음 저번에 루이비통갔다가 여직원이 거들떠 보지도 않는거임 백이 괜찮은게있어서 가격을 물어보니까 저 멀리서 그거 신상이라 비싸요 이러면서 다시 지 할일하길래 고모가 빡돌아서 직원한테 그백 들고가서 그러니까 얼마냐고요 이랬더니 이백이요 하면서 뭉뜽그려서 말하는거임 더 빡쳐서 그자리에서 이백수표던지고 그 가방그대로 가지고 나왔음 그러더니 직원이 뛰어오더니 생글생글웃으면서 대략 이백정도하시구요 정확히 이백삼십칠이라고 새상품으로 가져다 드리겠다고했다함 그래서 고모는 이백이라며? 고객상대로 명품관에서 사기친거냐고 직원이 들고나온 수표낚아채고 가방돌려주고 한마디했음 명품관에서 일하면 아가씨가 명품인줄아는것 같은데 삼류만도 못한 서비스를 보니까 여기있는 가방도 삼류처럼 보여서 안사겠다고 하고 나왔다함 그 이후론 집에서 가까워도 그 백화점안간다함
찬반유리|2012.04.07 08:58 전체보기
판 즐겨보는 명품관직원입니다. ..명품관 직원분들 전부 그러는건 아닙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하루종일 힐신고 고객님오시면 인사하고 해야되는건 직업의 일부라 어쩔수 없다는거 알고 서비스업을 하는것입니다. 저희 관쪽은 매장안에 들어오면 무조건 고객님이십니다. 당연 호객행위는 안되구요. 가격물어보시면 말씀해드리고있고 사던 안사던 절때 비웃지 않습니다. 솔직히 저희도 월급 두달분 해야 한개 살까말까인데 권해드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매장실적때문에 권하는것이지요. 보통 매장 직원분들 명품백 들고 다니시는거 보신분? 거이 없습니다. 있어봐야 한두개.. 직원가 구입하신분들이 대부분이십니다. 직원가 구입하려고 잠시 취업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3달정도 일하시고 나가는분도 계시구요 ...그래도 저희쪽은 단골분도 꾀 계시고..평소 일반고객분들께도 항시 서비스마인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솔직히 진상이라하시면..vip고객분들이 더많습니다.. 존대 해주시고 감사 하다는 기품있는 고객님 있나하면 이것좀 들어줄래? 이러면서 짐꾼 취급 하시는분도 계십니다. 아니 그거말고 저거 , 저건? ... vip고객분들도 가방이름 잘모르시구 저거 저거 이러시는분도 계세요.. 오히려 시장조사 다하고오시는 워킹고객분들이 더 잘아시는경우도 계시고..자세히 물어보시곤 하십니다. 아무튼..모든 명품관이 다 똑같은건 아닙니다.^^ 서비스 마인드가 꽝이라면.. 백화점 안내데스크에 말씀드려 불친절신고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시고 하시면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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