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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해야될까요..

고민녀 |2012.04.05 16:06
조회 415 |추천 0

글 솜씨가 없어 그냥 써볼게요..ㅠㅠ

 

 

우선 저희는 양쪽 집안에서 결혼얘기가 다 오고간 상태이구요..

부모님께도 인사를 드린 상태입니다.

 

처음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결혼하면 집도 할수 있다 회사도 빵빵하다 월급도 꽤 괜찮다.

라는 이런 말들로 솔직히 현실을 따지게 됬고,

괜찮은사람이라고 생각해 결혼을 생각하게 됬습니다.

 

그치만 문제는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나서 부터 입니다.

사실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다.

월급도 너랑 비슷하다.(제가 백만원 후반대정도 법니다.)

 

이런식으로 말이 다 틀려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말이 달라지고나서부터 저희는 큰 마찰이 생기게 됩니다.

욕심을 부렸던 전 집을 해왔음 좋겠다는 말은

이미 져버린 상태로 그럼 전세로 나가서 살자,라고 이야기 했지만

선택하랍니다.

'우리집에 들어와 살래 아님 대출 8천만원 받고 전세집 빌라로 알아볼까? '

 

대출은 아무한테나 8천만원 해준답니까..

정말 답답한 소리다 대출8천만원을 어떻게 무슨수로 갚아나갈꺼냐

이자가 얼마고 우리가 버는 것도 생각해야지

아이라도 생기면 아이한테 들어가는 돈도 생각해야되고

라며 이야기했지만 무슨 자신감인지

못갚을거 같아? 날 그렇게 못믿어? 라며 왜케 저보고 부정적이냐고만 하네요..

 

나중엔 저보고 같이 대출을 받자고 하네요

왜냐면 두사람이 적게 돈을 대출하면 이자가 적다나 뭐라나..

정말 속이 터질것 같습니다.

아버님은 아기를 빨리 가져라 그럼 너네집에서도 뭐 어쩔수 없지 않겠냐.

(집을 해주시지 않겠냐 우린 해줄돈없다 라는 말씀입니다.)

안그럼 너네 월세에서 시작해라.

 

전 결혼전인데도 매주 찾아가 같이 시간도 보내드리고

잘하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절 아주 이뻐해주신다고 누누히 말씀하셔서

결혼문제는 그렇다치고 부모님께 잘해야된다는 생각해

필요한것도 있으면 사다드리고

보고싶다고 전화하시면 바로 달려가며

제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집을 바란다는 이유로 저희 부모님을 너무 하다며

말하는 남자친구가 왜이렇게 원망스러운지..

 

 

남자친구 기를 꺾는것같아 미안한맘이 들면서도 정말 답답한 마음이 더 큽니다..

제가 너무 현실적인건가요..

 

요즘은 매일 만나기만 하면 싸웁니다.

데이트비용에서도 마찰이 생기네요..

자기는 돈을 모으냐고 그러니 돈이없다고

그러니까 오늘도 자기가사 이것도 자기가 사..

저도 힘듭니다.. 저도 돈을 모아야 될텐데..

 

매일싸우고 부딪히면서도 미운정이 많이 들어

헤어지지못하는 제 자신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결혼보다 파혼이 낫다는 말도 알고,

또 아니란것도 알면서도,

 

성실하니까.. 나만바라보니까..

가정에 충실할것같다는 생각때문에

쉽게 놓질 못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들 얼굴을 봐서도

헤어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싸우는 이유도 항상 기분나쁜소리를 먼저합니다.

장난이 지나친거죠.. 전 그만했음좋겠다고합니다.

그치만 제 성격도워낙 불같은지라.. 화가나버리면

숨기질 못합니다.

결국 싸움은.. 넌 왜케 장난을 못받아 드리냐.

내가 뭘 잘못했냐.

좀 자존심좀 구부려봐라.

라는등...

절 고쳐보겠다는 심보 같은데..

제가 이야기하면 그저 반박하기 바빠서

코웃음 치며 어이없단듯 다다다다 말하기 바쁜

남친을 볼때면

정말 사랑하는 사이인가.. 도 의심이 될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결국 어제도 싸우고

지금연락을 안하고있네요..

오만가지 생각들이 뇌를 아프게 하네요..

제가 너무 현실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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