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an the Barbarian _ 코난 : 암흑의 시대 _ 2011
마커스 니스펠 작품
제이슨 모모아, 레이첼 니콜스, 스티븐 랭, 론 펄먼, 로즈 맥고완
★★★
<타이탄> 시리즈의 페르세우스처럼 어차피 결국엔 이길거면서
온갖 힘든척 하면서 지지고 볶고 하는 거 보다는
아예 코난처럼 대놓고 '다 죽여버릴거야' 하는 폭풍마초가
이런 류의 영화에 어울리고 보기에도 편하다.
그동안 애들하고 같은 상영관에 앉아 봐야했던
판타지 서사극들이 즐비해 카타르시스가 좀 부족했는데
역시 칼들고 싸우는 판타지는 19금이 갑이다.
게다가 마치 코난 역할을 위해 조각된것만 같은
'제이슨 모모아'의 얼굴은 이보다 적합할 수 없을 정도다.
허나 역시 영화에서 결말을 짓는다는 건 어려운 일인가보다.
힘있게 밀고 나가다가도 끝에 가서는 온갖 사족에
급하게 마무리지으려는 기색이 역력해보인다.
속편이 준비되어 있다면 조금 더 여유로운 마무리도 가능했을 텐데...
나도 지금 시나리오를 쓰는데 결말은 이미 정해져있다.
그런데 어떻게 그리로 가야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결말을 신경쓰다보니 창조되는 이야기가 뭔가 억압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다는 얘기다. 아- 스트뤠스~
the bbangzzib Ju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