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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읽어주세요]매직햇는데 망햇어요★★★★★★★★★★★★★★★★★★★

|2012.04.07 17:35
조회 25,340 |추천 30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사는 16살 흔녀입니다.

 

거의 한달전에 저는 엄마랑 여동생이랑 같이 어떤 거지같은 미용실에 갓어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나름 중산층이엇는데 요즘 우리집이 좀 어려워서 진짜 껌한번 마음대로 못사먹다가

 

엄마가 저희 자매 머리 이쁘게 해주고 싶으셧던지 머리 피러 가자고 하시더군요.

 

***초등학교 앞에있는 그미용실은 진짜 귀신나올듯한 미용실이었어요

 

무슨 이상한 퀴퀴한 음식냄새나고,,,

 

왜 그 시골 슈퍼가면 안쪽에 무슨 통로 있어서 집이랑 겸용으로 쓰는 그런데에서 60대쯤 되어보이는

 

키작은 쭈글쭈글한 할머니 한분이 나오셔서 저희 자매 머리를 혼자 해주셧습니다.

 

근데 막 머리하면서 피식 피식 웃더군요. 그때는 착한 사람인가보다 하고 생각햇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걍 미친년같아요.

 

아 그리고 저희 둘 다 매직스트레이튼가 여튼 머리피는거 햇는데 약바르고 물로 헹군후 드라이기로

 

좀 말린 다음 고데기를 햇거든요. 근데 물기가 다 안말라서 그런지 치지지지직 이런 소리나면서

 

연가가 제머리에서 엄청 나더라고요. 엄마가 놀래서 뭐하는거냐고 하니깐 물때문에 그렇다고 웃으시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땐 몰랏는데 지금 머리 끝이 다 갈라지거나 나무가지처럼 됫어요.

 

만지면 막 찌글찌글한게 머리가 다 까끌까끌하다고 해야되나,,

 

 

 

 

 

 

 

 

 

좀 이렇게됫어요 표현하자면

 

그런데 저희 동생이 학원가야되는데 시간업다고 막 짜증냇거든요

 

그러니까 그할머니는 저희에게 에센슨데 그냥 영양제라고 생각하라고 하면서 무슨 린스같은걸 거기잇던

 

빈통에 담아주시고 아까 햇던 스트레이트 약을 다른데 좀 덜어서 주시면서 이거 정말 좋은거라고, 중성젠

 

데집에서 바르고 20분정도 잇다가 물로헹궈주라고 주셧어요.

 

집에가자마자 동생이 먼저 중성제 발랏는데 사용법 몰라서 바르자마자 바로 물로 헹궛거든요.

 

근데 헹굴때 머리가 진짜 너무많이 빠지는거에요 한웅큼씩 퍽퍽 정말많이 빠졋어요.

 

아진짜 그때만생각하면 소름돋아요 ㅁㅊ 그때바로안헹궛으면 우리동생머리 백혈병환자처럼

 

됫을거에요ㅋㅋㅋㅋ

 

여튼 엄마랑 동생이랑 놀래서 헹구는거 그만하고 바로 그미용실에 전화햇는데 밤10시쯤이라서 그랫는지

 

전화를 안받더군요. 그래서 엄마가 아는 다른미용실 아줌마한테 전화해서 일단 헹구고 잔걸로 기억하는데

 

엄마는 계속 안방에서 조용히 우셧어요.

 

그다음날 바로 병원갓는데 의사선생님이 머리가 빠진건 아닌데 끊어졋다고 하시더라고요.

 

엄마는 바로 그미용실가서 따질려고 햇는데 주인이 없더라고요.

 

(저는 안갓어요 엄마하고 동생만)그다음날도 가고, 다다음날도 가니깐 며칠후에 다른손님 머리잘라주던

 

그할머니가 있엇다네요. 그할머니는 사연을 듣자 얼굴이 새하얘지더니 미안하다면서 사실 자기가

 

주문한 약말고 다른게 와서 어쩔수없엇다고 계속 약탓만 하셧대요. 아니무슨 우리가 실험대상도 아니고

 

왜그랫는지 모르겟어요,, 처음쓰는 약이 정말좋은건지는 어떻게 아셧던건지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엄마한테 2만원을 건네주셧다네요,,,(머리할때 비용은 3만5천원 들엇어요)

 

그리고 다시병원에 갓는데 한달에 30만원정도 드는 머리 빨리나는 클리닉(?)을 3달 해야 한대요.

 

그니깐 1인당 90만원 정도 들어간다는거죠.

 

그래서 엄마가 상의해볼려고 전화햇는데 그할머니가 울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잇다고하면서

 

보상해준다고 하셧대요. 그리고 입금한 금액은 27만 9천원이엇어요.(그할머니가 2만원 준거랑 포함해서

 

30만원정도 되지않냐고 하셧대요. 왜 9000원인지는 엄마도 잘모르겟대요)

 

그리고 지금은 많이 자랏지만 그당시에는 머리가 점점 빠져서 군대 갓다온듯한 빡빡이가 됫엇어요.

 

아 완전빡빡이는 아니구요, 저희동생은 전체적으로 고르게 빠졋는데 앞쪽에 제일 심해서(앞머리

 

잇는부분) 만져보면 인조잔디같에요. 그리고 저는 머리카락이 좀 굵은편이어서 동생보다는 덜한데

 

정수리 기준으로 양옆으로 빠졋어요. 저도 좀 까끌까끌한데 엄마가 이것때문에 맨날 미안하다면서 진짜

 

많이 우셧어요. 저는 어깨선에서 한뼘정도 긴머리엿는데 그할머니덕분에 숱진짜많앗는데 숱많이쳣네요.

 

빡빡이머리부분때문에

머 대충 일케 됫어요,,ㅋㅋㅋㅋ(그림은 에바가 좀잇긴한데 여튼 빡빡이때문에 위에는 부풀고 각졋는데 밑

 

에는초리한느낌ㅋㅋ)

 

그리고 진짜 뒤통수만지면 예전처럼 머리카락 수북한게 아니라 머리진짜 얼마없고 두상이 바로만져지는

 

게느껴져요.

 

엄마는 다 늙은사람인데 신고하면 안될것같다고 여기서 흐지부지됫긴한데

 

저진짜 동생이랑 1주일에 3번씩 기름버려가면서 클리닉 다니는데 성장촉진주사맞거든요?

 

두피에맞는데 생전처음머리에맞아본거지만 정말정말너무아파요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 낚시바늘갖고 두피에끼운다음에 잡아당기는 느낌? 다한다음에는 혹난거같고ㅜㅜㅜㅜㅜㅜ

 

우리엄마 그할머니때문에 진짜많이울엇고요,

 

시도때도없이 와구와구빠지는머리카락때문에 하수구 매일막히고 집청소를 하루3번씩햇어요,,

 

진짜 갈때마다 분하고 억울하고 화나는데 이대로 잇어야하나요,,

 

주변에서는 신고하라고는 하는데 어떻게하는지도모르겟고 늙으신분한테그렇게까지해야되는지싶기도

 

해요,,

 

도와주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엉엉

추천수30
반대수11
베플뿌잉|2012.04.07 18:33
매직한 사진은?
베플ㅡㅡ|2012.04.07 23:09
그래도 할머니한테 미친년이뭐임미친년이
베플ㅣㅓ|2012.04.07 22:26
할머니와가족들 모두가 불쌍한사람추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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