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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의 그냥 주저리주저리

주변인 |2012.04.08 03:48
조회 339 |추천 5

현재 현역으로 남친들을 보내신 수 많은 고무신님들에게

 

저는 예비역입니다.(충성~) 다름이 아니라 군화들을 기다리시는 고무신분들께

감히 주제 넘을지 모르지만 당부와 작은힘(??)이 되는 말을 해보려 합니다.

 

우선 남자친구분이 군입대를 할 날짜를 받게되면 여자친구분도 찹찹한 심정이시겠지만.

남자친구분들은 더욱 찹찹한 마음으로 입대날을 기다리게 되지요

여기서 크게 2가지로 나뉘지요. 1. 헤어진다. 2. 믿고 계속 사귄다.

여기게시는 고무신분들은 2번을 선택하셨겠죠 그러니 이곳에 있으신거고요

아마 남친분이나 여친분이나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였을겁니다.

군생활이 줄었다고는 하나(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21개월인지..)결코 짧지만은 않은

시간입니다. 그렇기떄문에 이미 결정하실떄는 어느정도의 각오를 하시고 하셨겠지요

저는 그 두분의 결정을 존중하고 그만큼의 책임감을 가지고 게시기를 바랍니다.

남친분들도 타의적인 군입대 한창 잘나갈 20대초반에 그런 통제를 받는 곳에 가고 싶어서

가는건 아닐테고요 여친분들도 보내고 싶어서 보내시는 분도 없을꺼고요

 

아마 군화와 고무신 사이에 가장 중요한것은 서로에대한 믿음과 신뢰입니다.

이것 또한 말처럼 쉽지 않죠..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이런말이 있죠

확실히 어느정도 근거가 있는 말이긴 합니다.. 하지만 저말도 서로에대한 믿음이

있으면 그냥 옛구절에 불과하겠지요.. 그러니 군화분들은 사회에 게신 고무신들을

잘 믿으시고 고무신분들도 군화가 불안하지 않게 잘 대해주세요 ^^ 그런것들이

쌓이고 쌓여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생깁니다.

 

그리고 종종 올라오는 글을보면 연락 때문에 불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그건 부대 사정마다 차이가 나니 뭐 어떠하다 정의 내리긴 힘들겠지만.

대체로 계급이 낮을 수 록 더 바쁘며 연락하기 힘들 수 있다는 것만

잘 기억해 주시고요 너무 불안해 하지마세요.

 

저는 군인시절에 여자친구가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여자친구 있는 군인들은 여자친구가 가장 큰힘이 되고 힘들고 지쳐도

여자친구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미소짓는게 군인입니다.

이런말이 있지요 '부모님은 그립고 여자친구는 간절하다'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러니 얼굴이나 목소리는 잘 보지도 듣지도 못하시겠지만 항상 생각만은

'날 생각 하고 있겠구나' '나 떄문에 힘이 나겠구나' 이렇게 생각해 주세요 ^^

 

마지막으로 섣불리 헤어지자는 말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기다리시는 고무신분도 무척 힘드실겁니다. 여기저기 있는 유혹(?)들

친구들은 남친과 어디 가는데 난 남친 있는데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다 알죠 군화라고 모르겠습니까? 아마 군화도 마음 아플껍니다.

맨처음 말씀드렸다 시피 어느정도 각오를 하시고 (일종의 마라톤에 비유를 하죠)

마라톤에 임하셨을겁니다. 그런데 그 각오가 결승점(전역이겠지요)까지 못기다릴

어중간한 마음이라면 애초에 과감하게 헤어지심이 옳다고 봅니다.

그러면 이러시겠지요 처음에는 그럴 생각 아니였다,/ 그런데 쉽지 않더라/ 많이 지치더라

그럼 누구는 처음부터 결승점에 골인 안하려는 마음으로 뛰겠습니까?

아마 그런생각이 있으신분들은 애초에 참가(기다림선택)을 안하셨겠지요..

그러니 그 힘든과정을 잘 견뎌내시고 우승자(꽃신?)이 되는 영광을 누려보세요.

그리고 군인들에게 연인의 결별선언은 마치 사형선고와 비슷한 느낌일겁니다.

사회에서 헤어져도 마음이 아픈데 헤어져도 아무것도 못하는 군대에서는 오죽 할까요

사람 피 말릴겁니다.. 고무신분들도 괴롭겠지만 통제된 군인들은 그보다 더 괴로울겁니다.

이건 누구나 인정할만한 사실입니다. 그러니 헤어짐을 생각하기전에 세번 더 생각을 하시고

현명한 결정을 해주세요.

 

글을 쓰다보니 참 쓸데없는 말도 많이 했네요. 글재주가 없나봐요 ㅠ

글에서는 고무신분들꼐만 이래저래 말만 많이 했는데

군화분들도 똑같아요 사랑은 혼자하는게 아니라 둘이서 하는거잖아요.

군화들도 똑바로 확실히 해줘야겠지요 이것저것 ^^

 

모든 고무신분들이 꽃신 싣는 그 날까지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궁금한전 물어보셔도 성의것 답변드릴꼐요 ^^

현재에 사랑하고있는 두분이 제일 아릅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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