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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여동생한테 발로 밟힌 ㅡㅡ..말도 안되는 이야기

..-_- |2012.04.09 11:30
조회 1,968 |추천 3

안녕하세요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이제 대학교 4학년이여요

뭐 결론 부터 말하자면

 

제 남자친구 여동생한테

발로

마구마구 밟혔어요

제길

 

상황은 이러함ㅁㄷ..

제 생일 다음날 친한 동생이랑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슴

 

ㄸ리리ㅣ리링ㅇㅇ

 

저는 동생과 수다를 멈추고 저나를 받아슴다 

"누구세요?"

이러니깐

"나 ㅇㅇ인데"

ㅇㅇ이란 이름이 초딩부터 친했던 제 친구랑 같아서

그친구가 폰번호 바뀌고  저한테 생일축하 전화온줄알았죠 

"ㅇㅇ아 뭔소리고 오랜만이데이"

 

근데  전화기 너머에서 쌍욕이 막퍼붓는 거임

"ㅇㅇ아? 미친년이  야 이 개년아 우리오빠랑 좋은말로 할때 우리 오빠랑 헤어져라.

니년 때문에 우리가족 다 찢어지겠다 시발"

 

순간 머리를 스쳐간 제 남자친구 동생의 이름

맙소사

뭐지?

 

여기서 말해두자면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두살많고 그 여동생은 저보다 한살 많습니다

 

앞뒤상황 다 잘라먹고 헤어지라고 욕을 하는게 도저히 납득이 안되서

물어봤죠

"아 언니 죄송한데... 무슨일이세요?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그런데..."

 

"아 됐고 시발 내가 가족인데 이유가 필요하나? 우리오빠한테 연락하지말고 헤어지라고 개년아"

 

오잉? 뭐지? 뭘까? 머릿속이 복잡해졌음

본인은 "아...예?..."이러면서

저나기를 끊었슴

우선 상황을 정리하기위해 오빠에게 전화를 햇죠

 

"오빠 지금 어디야?"

오빠는 밖이였습니다.

"아...그냥 지금 친구 자취방에 갈려고 나와있어.. 아 근데 돈이없어서 그런데 택시비 빌려주면안될까?"

 

오빠에게 아까전에 상황을 얘기 햇죠

"오빠 아까 오빠 여동생이 나한테 전화와서 헤어지라고 욕하던데 무슨일있어???"

 

오빠는 빡챘는지

"아 그 미친년이 니한테 전화했다고???????????????"라며 반문했습니다

그래요 오빠에게 들은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몇일 뒤 제 남자친구 아버지의 생신인데  여동생이 돈을 모아 20만원짜리 벨트를 해주자고 오빠에게

제안을 했답니다. 오빠는 20만원짜리 벨트??라며 그거 말고 딴거 사주는게 더 낫지않나??이렇게 말했쬬

이건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벨트에 대해선 잘모르지만 20만원 주고 벨트보단 그 돈으로 다른 선물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해서 그런겁니다.

 

근데 오빠가 그 말을 하자마자 동생은 막 화를 내면서

"아 ㅅㅂ 오빠는 여자친구한테는 돈 퍼붓고 가족한테 쓰는 돈은 아깝나"라며

오빠를 몰아붙였죠 그러면서

자기가 들고 있는 핸드폰을 오빠한테 던지고 거울 던지고 오빠 얼굴에 주먹질을 했더군요

 

나중에 오빠얼굴을 보니 멍이 들어서 가관이더랍니다

 

아무튼 이러한 상황 시간이 밤11시였구요

오빠는 동생이 그렇게 때릴때까지 맞고있었죠

때릴순없으니깐요 계속 싸우더니 결국 집에 계신 아버지까지 일어나셨죠

오빠는 계속 맞다가 참다가 결국 화나서 동생 머리를 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러곤 그 여동생은 저한테 전화했겠지요 

제가 전화받은 시간이 11시 20분정도였으니깐요

하?

개 당황스럽습니다

그 언니는 제가 오빠 등쳐먹는 년이라고 생각됫겠지요?

저요? 받은거요?

가방이랑 시계랑 운동화요

가방은 오빠가 훈련갔다와서 선물해준건데요 40만원합니다

시계요? 제 생일선물입니다 그 전날이 제생일이었으니깐요 ㅋ 30만원정도 하겠네요

운동화요? 크리스마스 선물이요  10만원합니다 합이 80이네요

 

저도 받은만큼 해줬거든요? 찌질하게 나열안하겠습니다

 

아무튼

오빠랑 전화끊고 동생한테 상황을 말하니깐 되게 어이없어 하면서

언니 빨리 오빠한테 가봐라고 하길래

제 체크카드에서 5만원정도 뽑고

택시타고 오빠집까지 갔죠

 

오빠를 보니 앞서말했듯이

동생한테 쳐맞아서 얼굴에 멍이 들었더군요

하? 깡패인가? 미친 화가났습니다 뭐가 뭘 내가 뭘 잘못했고 오빠가 뭘잘못했길래?

오빠랑 벤치에 앉아서 이 상황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문자가 오더군요

<미친년아 좋은말로 할때 헤어져라>

 

아 순간 저 돌았습니다 뭐지 이언니는?

도대체 왜 뭘 나를 왜 나쁘게 보는거지?

저는 평소에 서로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순간 그 언니와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오빠한테 말했습니다

집에 들어가서 언니좀 불러달라고

언니가 나 오해하는거 같으니깐

이야기로 풀어보겠다고

 

오빠는 극구 말렸습니다

"그 미친년ㄴ이 어케 할줄알고"

저는 아무리 개념없어도 대화가 불가능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몰랐죠

그ㅋ때ㅋ까ㅋ진 ㅡㅡ

 

결국 언니를 부르기로 하고

오빠는 집으로 올라갔습니다

L층이라고 1층을 뭐 그렇게 부르더라고요?

무튼 L층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그여자가 나왔습니다

 

전 머리채를 잡혀

그 엘레베이터 앞 L층 복도를 질질끌려다녔습니다

문이열리자마자

저의 머리채를 잡고

신나게 뜯더군요

 

머리에서는 두피가 찢겨지는 소리가 나고 머리채로 질질끌려다니면서

발로 제 몸을 마구 밟았습니다

저요? 그렇게 약한 몸아니고요 주먹도 크고 평범한 체격입니다

근데 그언니에게 반항못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안그래도 고등학교때부터 공부때매 스트레스 받아서 원형탈모가 있었거든요

머리 놓으라고 그여자 손을 잡으면 그와 동시에 제 머리카락이 뽑힐까봐 그게 무서웠습니다

하..ㅅㅂ

7분여가량 머리채 뜯기고 시발 내 머리

아무튼 발로 쳐밟고 내가  헥헥거리고 있으니깐

 

"미친년이 아직도 숨쉬고 있나?"

"니 신발 얼굴좀 보자"

 

?에이 시발 내 얼굴 머리채로 잡아 끌고 거기 L층에 보면 거울같은거 있는데 그거 내보고 보여주면서

"봐봐라 니 꼴 조카 우습제?"

저는 계속"아 언니 왜그러세요" 아 왜이러시는데요 만 무한반복

강아지

지금 그때 생각하면 지금시발 내가 왜 참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나중에 7분뒤에 내려와서 상황종료

오빠가 그여자를 저에게서 떼어내서 내팽개치면서 끝났습니다

 

깁니다 세세한건 근데 화납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이유?요점이요?

이 일은요 제 친한 친구들만 압니다

저 이제 어쩔까요?

하. 참 나 살다살다가 이 나이되서 이렇게 쳐맞다니

무슨 영화찍는줄알았습니다

집단폭행이 이런건가? 싶기도하고

맞으면서 자살하고싶은 애들이 이런기분일까?

이런생각도 하고

난 진짜 바르게 살아왔는데 지금 이상황은 뭘까?

이러저러합니다

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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