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뭐 입지? 오늘도 옷장 앞에서 30분째 망설입니다. 옷장 속에는 왜 내 마음에 드는 옷은 없는 지.
작년에 내가 도대체 어떤 옷을 입고 다니던 건지, 의문스럽기만 합니다. 여러분도 같은 생각이신가요?
다가오는 봄. 멋진 선배, 풋풋한 새내기로 보이고 싶은 우리. 그런데 그렇게 보이기 위한 옷을 고르기란 참 어렵습니다.
패션이 자신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수단이 되어버린 지금, 옷장 속에서 옷을 고를 땐 더욱 신중해집니다.
옷장 앞에서 갑작스레 만나는 어려움에 검색엔진에 ‘2012 trend’를 검색해볼 여러분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런데 잠깐! 과연 검색해서 나오는 trend가 대학생을 위한 ‘진짜’ trend일까요?
검색 후에 우리는 내일 입고 갈 옷의 trend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대답은 ‘NO!’ 그 이유는 이러합니다.
첫 번째. 나는 모델이 아닌 일반인입니다.
유명 컬렉션에서 모델이 입고 나오는 옷은 충분히 트렌디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건 175cm가 넘지만
몸무게는 50kg가 안 되는 축복받은 모델들의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 현실은 ‘runway’가 아닌 ‘realway’입니다.
‘runway’속의 의상을 그대로 입고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아마 ‘레이디 가가’뿐일 겁니다.
우리는 입고 거리를 걸을 수 있는 옷을 찾아야 합니다.
세 번째. 우리의 TPO는 대부분 ‘캠퍼스’뿐이다.
우리는 다양한 TPO에 맞춘 다채로운 의상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영화를 보기 위해 ‘캠퍼스룩’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대학생에 맞춤형 트렌드 기사! 열정운영진 송현섭, 김민경A가 준비한 패션 3부작.
블록버스터급 기획! 그 설레는 첫 번째 시작은 바로 [2012 S/S TREND? 정답은 캠퍼스 안에 있다!-Girl].
1탄. 2012 S/S TREND? 정답은 캠퍼스 안에 있다!(girl version)
2탄. 2012 S/S TREND? 정답은 캠퍼스 안에 있다!(boy version)
3탄. Fassion 속 서로 다른 boy & girl!
취재기간 약 한 달. 다섯개의 대학(고려대, 경희대, 홍익대, 연세대, 이화여대). 에잇세컨즈 협찬 등.
여러분께 재미있고 유용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어 만든 그 기사를 지금 공개합니다.



Jean의 경계를 넘어선 Multi use 데님
캠퍼스룩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데님진. 그런데 언제부턴가 데님이 진이라는 경계선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이번 2012 Campus S/S시즌에는 데님이 컬러와 아이템이 다양해지면서 유독 데님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캠퍼스 패셔니스타들은 어떻게 데님을 트렌디하게 코디했는 지 알아볼까요?
1) 김지수(고려대, 23) : 자칫 남성적인 아이템으로 보일 수 있는 데님 쟈켓을 플라워프린트 원피스와 매치해서
조금 더 로맨틱하게 연출했습니다.
2) 배지연(경희대, 22) : 레트로풍의 데님룩을 연출하고 싶었다는 지연씨. 양말과 가방의 컬러로 포인트를
준 의상이 멀리서도 시선을 끌었습니다.
3) 김윤경(경희대, 21) : 평소에 파란색을 좋아한다던 윤경씨. 파란색을 좋아하는 그녀에게 데님을 필수!
모두가 가지고 있는 데님 셔츠로 자연스럽고 트렌디하게 연출했습니다.



가을에만? No! 봄에 입은 Pattern & Bohemian look
흔히 ‘Pattern & Bohemian look’하면 F/W 트렌드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캠퍼스를 돌아보니 Pattern이 들어간 아이템을 입은 학생들이 참 많았습니다.
대신 난해하고 무거운 Pattern이 아닌 Flower print Pattern으로! 이번 시즌 campus에서는 Pattern이 트렌드 key word로
떠올랐습니다. 자칫하면 촌스러럽거나 부담스러울 수 있는 Pattern을 트렌드리더들은 어떻게 소화 했는 지 지금 공개합니다.
1) 정다희(경희대, 23) : 날씨가 따뜻해서 상큼하게 입고 싶다던 다희씨. Pattern과 컬러를 맞춘 빨간색 니트가
참 따뜻해 보입니다!
2) 김소희(경희대, 21) : Pattern이 들어간 원피스! 저희가 딱 원하던 style! 상큼한 벚꽃무늬 원피스.
보기만 해도 상큼하죠?
3) 김희숙(고려대, 25) : Pattern item이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입어보는 건 어떨까요? 전체적인 컬러를 통일하고
포인트로 Pattern을 사용한 희숙씨!


neutral color로 봄의 향기를 담다.
봄을 가장 잘 표현하는 컬러는 아마 neutral color일텐데요.
이번 시즌 캠퍼스에서도 neutral color를 재미있게 코디한 패셔니스타가 많았습니다.
neutral color로 봄의 향기를 듬뿜 담은 그녀들의 스타일. 진정 color를 즐길 줄 아는 그녀들을 저희가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상큼한 봄의 향연을 공개합니다.
1) 최현아(홍익대, 21) : 상큼한 하늘색 쟈켓으로 봄 향기를 듬뿍 담은 현아씨. 초록색 치마로 재미있는 컬러 블록을 만든
그녀는 진정한 스타일의 고수였습니다.
2) 유소정(홍익대, 21) : 멀리서부터 열운의 레이더에 포착된 그녀. 소정씨는 화려하진 않지만 차분하고 우아한
‘진짜’ neutral color 스타일을 보여주었습니다.


강렬하고 화사한, One point orange look!
캠퍼스에서 많은 대학생들에게 이번 시즌 trend color를 물었습니다. 그때마다 그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던 color는
바로 orange! 이번 시즌에는 ‘black & white’를 제치고 최고의 it color로 뽑힌 orange!
그 강렬하고 화사한 color를 캠퍼스 패셔니스타들은 어떻게 소화했을 지 궁금하시죠? 자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1) 신은진(경희대, 27) : 모든 아이템을 black으로 통일하고, one point로 orange를 선택한 은진씨.
2) 백혜현(이화여대, 23) : inner 가디건의 orange color가 보이시나요?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고
orange point를 준 진짜 패셔니스타 혜현씨!


열정운영진이 제안하는 TREND IN EIGHT SECONDS
제일모직에서 야심차게 런칭한 ‘EIGHT SECONDS’, 모두들 아시죠? 대학생을 위한 합리적인 가격과 신선한 디자인으로
벌써부터 꽤 인기를 끌고 있는 데요. 저희 열운이 ‘EIGHT SECONDS’에서 협찬을 받아서 조금 더 상큼한
2012 S/S TREND를 제안해보았습니다. 총 4가지 KEY WORD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More romantic
이번 봄에는 좀 더 낭만적으로 변신해보는 건 어떨까요? 촬영 후기로 열운 김민경A양은 결사 반대한 룩이지만,
보편적 남성을 대표한 제가 강력추천하는 룩입니다. 아직도 여름향기의 손예진을 그리워하는 대한민국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룩이 아닐까 합니다.
More colorful
‘진짜’ 패셔니스타들은 과감한 컬러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번 룩은 열운 김민경A양이 사고 싶었던
룩입니다. 협찬을 받으면서 ‘이런 거 사고 싶었는 데…’라면 참 탐을 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에
이번 시즌 trend color인 orange를 코디해 상큼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More challenging
흔히 패션은 모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모험을 해보았습니다. 레이디 가가 혹은 이효리씨가 입을 법한 레깅스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결과는 나쁘지 않죠? 이번 시즌 trend인 데님 셔츠에 기하학 무늬가 프린트된 레깅스!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More wild
패션에서 남녀의 경계가 없어지는 것은 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 굉장히 남성적인 아이템인 야상에 Pattern이 들어간
원피스의 조합. 여성스러우면서도 보이시한 이중적인 매력을 잘 담아내는 룩입니다.

Editor say...G-DRAGON처럼 과감해져라!
예전에 20대의 대표 패션 ICON인 G-DRAGON이 인터뷰한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영상 속에서 G-DRAGON은 화보 촬영을 위해 선글라스를 고르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아시겠지만, G-DRAGON은 위트있는 선글라스를 적절하게 매치하는 패셔니스타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그가 하는 말이 다소 의외였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무척이나 선글라스를 어색해했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나와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걱정 때문. 그리고 G-DRAGON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선글라스가 어울리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라고. 패션은 과감하게 도전해야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낼 수 있다고!
여러분도 혹시 어색하다고, 이건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새로운 아이템에 도전하지 않으시나요?
그래서 옷장을 열어보면 같은 색, 같은 디자인의 옷만 가득한가요?
그렇다면 저는 여러분께 이번 봄에는 조금 더 과감해지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패션에서 도전하지 않는 다면 우리의 스타일은 계속 2012년에 머물러 있을 것입니다.
도전하며 자신의 스타일을 찾는 열정을 보여주는 당신! 그렇다면 내일의 패셔니스타는 여러분이 되지 않을까요?

Editor say...TREND는 백화점이 아니라 이미 여러분 옷장 속에 있습니다.
많은 대학의 패셔니스타를 인터뷰하면서 신기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건 그들이 입은 옷이 어제 막 백화점에서 산 옷이 아니라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옷이라는 것. 그리곤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트렌드는 백화점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옷장 안에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그들은 백화점이나 패션브랜드에서 제안한 트렌드를 입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옷장 안의 있는 옷을 트렌디하게 입을 뿐이였습니다.
저희가 쓴 2012 캠퍼스 트렌드 기사를 읽고 백화점으로 향하는 분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 트렌드는 이미 여러분 옷장 안에 있습니다. 지금 옷장 앞으로 가세요. 그리고 잘 살펴보면 트렌드가 보일 겁니다.
여러분이 백화점이 아닌 자신의 옷장 안에서 트렌드를 찾길 바라며,
‘내일 뭐 입지?’하는 수 많은 여대생들의 고민이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많은 도움이 되었나요?
지난 한 달 동안 하나의 기사를 위해 사전조사 하고, 섭외 하고, 인터뷰하고, 촬영하고...
저희도 참 즐거웠습니다.(사실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기사를 마치면서 여러분께 도움이 될만한 트렌드가 기사에
아주 조금이라도 담긴 것 같아서 기쁩니다!!
저희의 패션 3부작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곧 2탄 Boy version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 때까지 모두 안녕히계세요^^

출처: 영삼성
[원문] 2012 S/S TREND? 정답은 캠퍼스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