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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 넌 나를 설레게 만들었어★

뿡뿡이남친 |2012.04.10 19:51
조회 6,430 |추천 30

오늘 4월모의고사 치고 돌아왔습니당 ㅎㅎㅎㅎ

 

와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남이랑같이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먹고 지금 카페에 와있어용ㅎㅎ

 

아이스크림 먹고 카페에왔는데 훈남이가 축 쳐져있네요 ㅋㅋㅋㅋ

불쌍한자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저보다 잘쳤어요.......네..............

 

자랑 하나만 해도될까요?

 

훈남이는 정말 외국어와 정치 경제를 잘해요 ㅎㅎㅎㅎ 축하해주세요 아마 일등급일꺼예요

외국어는 확실히 일등급이겠네요 한개틀렸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여버릴자식

 

아이스크림먹으면서 얼마나 외국어 2점짜리 한개틀렸다고 내앞에서 징징거리던지 진짜 입을 뜯어버릴뻔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무난하게 89점 받아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요 90점은 괜찮은데 89점은 아주 못한것같은 이런느낌^.^? ㅎㅎㅎㅎㅎㅎ

 

괜찮아!!!!!!!!!!!!! 난 수리를 잘하니까!!!!!!!!!!! 수리(나) 친 너와는 다르다규 ㅋㅋㅋㅋㅋㅋㅋ

하나만 비웃을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남이 수리나 70점 딱 70점 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케케케케케ㅔ케케케케케케켘........ 그래.......... 그렇다고요.........저는 훈남이보다 9점 더 높아요....

네.......... 비웃을 처지도 안되지만....... 그래도........... 그렇다구요

 

 

 

 

 

우리모두함께 열심히 공부해보아요

 

 

 

 

 

 

어디까지 이야기했죠?

 

 

 

아 아직 이야기를 시작안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남이가 저더러 바보냐고 그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글쓸꺼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켜줄까요?

비켜줄게요!

 

 

 

 

 

 

안녕하세요

사실 저는 훈남이 아닌데

얘가 훈남이라고 그러네요

훈남이라고 하면 나는 좋은데 괜히 양심이 찔리네요

 

저 문과생인데 글쓰는데 재주가 그렇게 없습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라며 이야기를 쓰도록할려고 하는데 계속 얘가 얼굴을 들이대네요.

 

야 얼굴 좀 치워.

뭘봐 좀 비키라고ㅋㅋㅋ 검토하긴 뭘 검토해. ㅋㅋㅋ

나알아서 잘쓸테니까 빨리 빵이나먹어.

 

 

 

 

 

그전에 해명할게 하나 있는데 저 그렇게 무뚝뚝하지않아요

윙크도할줄알고 웃을줄도알고 귀여움떨줄도 알아요

얘가 쓴글보면 완전 딱딱한애같은데 생각처럼 딱딱하지않아요

 

 

 

훈녀가 옆에서 거짓말하지말라고 타이핑하고있는 제손을 때리네요

아프다 ...........

 

 

그럼 시작할게요.

 

 

 

 

 

우선 첫키스?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훈녀랑 저는 첫키스는 2011년 크리스마스때 되었네요

 

솔직히 말해서 훈녀를 지켜주고싶다 뭐 이런건 아니었습니다

 

얜 지켜줄것도없어요

 

혼자서 세상을 잘 헤쳐나갈애니까요

 

 

 

농담입니다

 

 

 

 

 

아무튼

 

우린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늦게 첫키스를 했어요

 

말했듯이 돼지똥구멍에다가 뽀뽀하고싶은 마음은 정말 있어요

 

 

 

 

일년이 다되갈때동안 뽀뽀도 안했냐고 물으면 할말이 없습니다.

 

뽀뽀는 했어요

 

그만큼 많이 맞았어요. 애가 손이 맵거든요 ㅋㅋ

 

 

 

 

크리스마스때 시내에 내가서 열심히 데이트를 했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었고요

 

 

 

진짜 제폰에 그때 훈녀 사진이 아직 있는데 .... 일부러 잠금까지 해놨어요

 

삭제되지말라고 ㅋㅋ

 

사귀면서 이때까지 그렇게 이쁜적이 없었는데 그날따라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자기말로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4kg을 감량했다고하네요

 

 

어떻게 말해야되지

 

 

애가 되게 쪼그만해요

키도 155정도 밖에 안될껄요

 

거기다가 빨간색 망토같이 생긴 코트라고 해야하나

여자들 옷에대해 별로 몰라서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

 

아무튼 안에는 니트를 입고 밖에는 빨간색 망토를 걸쳤더라구요.

모자도썼고요. 베레모. 빨간색 베레모예요.

갈색면치마에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뒤에서 뛰어오는게 보이는데 얼마나 귀엽던지

 

지금쓰면서 생각나네요 ㅋㅋㅋ

 

누구한테 잘보일려고 굽있는 신발까지 신고나왔는지 ㅋㅋㅋㅋ

 

 

 

근데 하필이면 그때 옷도 커플옷인거있죠?

 

둘이 짠것처럼말이죠 ㅋㅋㅋ 저도 갈색면마지 입고있었거든요.

 

위에는 빨간색 니트에다가 코트걸치고있었는데ㅋㅋㅋ

진짜 맞춰입고나온것같았어요.

 

그때 스티커사진찍었는데!! 훈녀한테말해서 올리라고 해볼게요 ㅎㅎ

 

그게 지금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ㅋㅋ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여놓는바람에 ...

 

 

아 웃음나온다

 

 

 

 

 

 

 

아무튼 저희는 그날 돼지국밥을 먹으러갔습니다!!

 

훈녀가 돼지국밥을 정말 잘먹거든요

 

얘가 내숭이없어요.

 

보통여자애들이라면 피자헐 이라던가 미스걸피자 라던가 인백 이라던가 빅스 이런거 좋아할텐데

 

그런거말고 망설임없이 돼지두루치기를 외치고 돼지국밥을 외치고 칼국수를 외쳐되는 여친을 만나 참 신선한 경험을 해봅니다.

 

 

 

 

 

아, 훈녀가 돼지두루치기 해준적있는데 ㅋㅋㅋ 이것도 쓰고싶다.

 

진짜 맛없어요 ㅋㅋㅋㅋ 정말 맛있다고 해주고싶은데 제 표정이랑 말이랑 따로 놀고있는게 들켰네요.

 

 

 

 

 

 

 

아무튼 돼지국밥을 먹고......... 돌아다니다가.........

그냥 데이트네요.

 

크리스마스라고 딱히 한거없어요 ㅋㅋㅋㅋ 하고싶어도 못하죠.

 

어디 가게가 다 꽉차가지고 들어갈곳도 없고요, 거리도 북적되고.

쇼핑도 한두번하지 계속 할수도 없잖아요.

 

 

 

 

시내에서 좀 많이 더 걸어들어가면 아파트단지 뒤에 공원이 있어요.

 

하는수없이 그 추운겨울날 저희는 공원을 걸었습니다.

 

 

 

 

 

 

발마사지하는거라고 해야하나, 그렇게 생긴 산책로가 있어요.

 

 

" 흔남아 넌 내가 어디가좋아? "

 

" 다 좋다 "

 

" 그러지말고 어디가좋냐구 "

 

" 다 좋다니까 눈도이쁘고 코도이쁘고 "

 

" 아씨 입은 왜빼!!! "

 

" 말 이쁘게해. 그러니까 못났지 "

 

" 이씨.. "

 

 

 

 

 

그러게 어디가 좋냐고 물을때 다 좋다고해주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면되지 왜 굳이 걸고넘어지는지..

여자들은 이럴때 참 신기해요 ㅋㅋㅋ 내말을 못믿는건가?

 

 

 

눈이쁘다해주고 코이쁘다해줬으면 됐지 나더러 거짓말까지 치라는거냐

 

아닌것처럼하면서 어지간히 바라는것도 많아.ㅋㅋㅋ

 

아무튼 삐지는 척 하는겁니다. 진짜로 삐진것처럼 보이게 말이죠

 

 

 

 

 

 

 

 

" 야 삐졌냐 ? "

 

" 어 "

 

" 진짜 삐졌냐? "

 

" 그래! 내입이 어때서! 너보다 이뻐! "

 

" 입술모양은 이뻐 "

 

" 아씨 "

 

" 또 왜 "

 

" 입술모양만이뻐? 죽인다 진짜! "

 

" 난 너처럼 주름은 많이없잖아 "

 

" 야, 입술에 주름 있을수도있는거지 "

 

" 누가 뭐랬냐 "

 

" 아씨!!!!! "

 

 

 

쓰면서도 귀엽네 ㅋㅋㅋㅋ 진짜 귀여웠는데 ㅋㅋㅋ 지금은 ........ 귀엽다........ 째려보지마라

 

 

 

 

 

 

" 나 자이리톨먹고싶어 "

 

" 돈없냐 "

 

" 응 ㅋㅋㅋ 자이리톨 먹으러가자~ "

 

" 자. 나한테 있어 "

 

 

 

 

사실 제가 그때 일부러 준비해갔어요. 일부러 자이리톨 준비해갔다고요.

 

이거 처음말하는건데 ... 아직 애은이도 모를꺼예요.

 

여러분들은 알아들으셨죠?

 

 

 

애가 원래 자이리톨아니면 안먹는거 알긴했지만 저는 다른용도로 사용하기위해 챙겨갔는데

 

애가 달라고하니까ㅋㅋㅋㅋ  

 

결국 둘이 같이 씹어먹었어요ㅋㅋㅋ

 

 

" 오~ 자이리톨 들고다녀? 입냄새날까봐 그러는구나! "

 

" 야 ㅋㅋ 내가 너냐? 난 맨날 양치하고 다니거든? "

 

" 안물어봤거든! 그리고 난 하루에 네번씩 양치질해! 너보다 깨끗하다구 "

 

 

 

 

하루에 네번씩이나 하다니 대단한 여자야

 

 

 

 

 

그렇게 오물오물 씹다가 훈녀가 벤치에 앉더라구요

 

" 단물 다빠졌다 .. 아 우리 이제 집에갈까? "

 

" 왜. 가고싶냐? "

 

" 솔직히 춥기는 추운데 어디 들어갈데도 없잖아.. "

 

" 음... "

 

 

 

애은이가 종이에 싸서 껌을 제손에 쥐어줍니다.

 

따듯하더라구요 참... 참... 여자애가... 귀여운행동만 하네요.

 

 

" 선물이야 너가져 ㅎㅎ "

 

" 따끈따끈한 선물이네 ㅋㅋ "

 

" 잉ㅋㅋㅋㅋㅋㅋㅋㅋ "

 

" 나도 선물줄까 "

 

" 아니 안받을래 ㅋㅋㅋ 복수할려고 그러지!!! "

 

" 헐........ 내가 너냐 "

 

" 진짜 선물이야? "

 

" 받기싫음말고 "

 

" 아? 진짜 준비한거야? ㅋㅋ 받을래!! "

 

" 그럼 손! 눈도 감고! "

 

 

 

 

 

순진한척한다

지금은 이렇게 말하지만

 

사실 그때는 진짜 순진했어요

 

 

지금은 애가 타락했네요

모르는게없어요

 

 

 

 

 

 

 

 

 

진짜 빨간모자쓰고 딱 눈감고 양손내밀고있는게 얼마나 귀엽던지 ㅋㅋㅋㅋㅋㅋ 아

 

 

내옆에 있는 너는 누구냐

 

 

 

 

 

협박해요

자기 귀엽게 써달라고

 

 

 

안그래도 귀엽다고 해주고있다고 ㅋㅋㅋ

 

 

 

 

자,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요?

 

 

 

 

무슨일이 일어났게요?

 

 

 

 

 

 

알면서 또 모르는척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녀입술에 손가락을 가져다 댔어요

 

제입술인줄알고 놀라서 눈을 번쩍 뜨더라고요 ㅋㅋㅋ 아 귀여워 ㅋㅋㅋ

 

 

애가  놀래가지고 벤치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얼굴이 ㅋㅋㅋ빨개 ㅋㅋㅋㅋ

 

 

일년가까이 사귀면서 그렇게 빨갛게 된건 처음이었어요 ㅋㅋㅋㅋ

 

 

 

" 일부러그랬지!! "

 

" 그럼 모르고 그랬냐 "

 

" 어쩐지! 선물준다고할때부터 알아봤어... 니가 줄일이 있겠니? "

 

" 어.. 진짜 준비했는데 "

 

" 구라 즐 쌩 엿 "

 

 

마지막에 손가락엿도...

 

 

 

 

 

 

아직도 기억나요

 

 

이런거 기억하니까 부끄럽네요

 

 

 

 

 

 

 

 

 

" 진짜 줄꺼야? "

 

" 그래. 사람말 못믿냐 "

 

" 니가 믿게 행동을 했어야지 "

 

" 알았다. 줄게. 빨리 눈감고 손! "

 

 

 

하란다고 곧바로 다시 눈감고 손  ㅋㅋㅋㅋ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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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얘기해줄게요

 

 

 

 

 

훈녀가 눈감고 손 하는 동시에 제가 볼을 잡고 입술에 소리나게 뽀뽀를 했어요.

 

 

훈녀가 눈뜨고 뭐라고 할려고하길래 바로 ...

 

 

훈녀 허리감싸안고 키스했습니다.

 

 

 

 

이장면이 로맨틱하게 보이면 좋겠지만 그다지 로맨틱하지도 않은 장면이예요

 

여러분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현실에선 다르다는거 꼭알아주세요

 

 

제가 허리를 좀 많이 꺾어야 했거든요.

 

 

 

 

 

 

 

나무를 안고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애가 움직이질않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굳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이후로 키스는 안했습니다.

 

 

볼뽀뽀만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옆에서 글을 이렇게 재미없게 쓰면 어떻게하냐고 짜증부리네요

 

빵이나먹어

 

 

 

 

 

 

솔직히 예전부터 키스하고싶다는 생각많이했었는데

이 눈치없는 여자가 계속 쫄랑쫄랑 얘기만 하는바람에... 입좀 쉬면 안되겠냐

 

넌 다좋은데 눈치가 너무없어...  

 

 

 

 

 

 

 

 

애가 이제 집에 가자고하네요 ㅋㅋㅋㅋㅋ

 

자기 특강 들으러가야한다고.....

 

 

 

 

 

 

카페에서 너무 오래있었어요

한시간동안 눌러앉아있었던것 같네요.

이글쓴다고 더 그랬던거같아...

 

 

 

 

 

 

 

 

 

 

 

 

여러분 이글쓰는데 진짜 오래걸려요.

애은이가 좀 짧게쓰고 몇일동안 안쓰고 그러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애은이만큼은 아니지만 사랑합니다.

 

 

이번엔 제가 썼으니까 제가 사라지겠습니다

뿅!

 

 

 

 

사랑해 김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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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식이 내이름을 다 팔아버렸네용..호호홓

 

 

사진 잠시 투척합니다.

글은 일요일날 쓸거같아요^.^ 기다려주실꺼죠? ㅠㅠ.ㅠ

사진못보신분들... 다시 잠시 올려용

 

저번엔 진짜 얼굴다나온 사진도 같이올렸는데... 그건 다음기회를 노리thㅔ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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