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대면 알만한 (BXXX)외제 자동차 회사 리셀러 서비스 센터에서 일하면서
부모님에 반대에도 결혼을 해 신혼 살림을 차리고 시작은 너무 좋게 한 dog baby..
dob baby의 wife는 술집 마담이였으나 결혼 후 모든 걸 정리하고 네일 샵을 열었지..
dog baby는 지 사장 되었다고 무지하게 으시대면서 친구들 앞에 나타나곤 했지.
명풍 신발, 지갑, 옷으로 그 돼지 같은 몸을 치장하고 다니더군.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친구들에겐 가계가 어렵다 장사가 안된다는 핑계로 한푼 한푼 빌리기 시작 하더니..
급기야 1억을 한방에 땡기더군..
정말 친구로써 20년간 쌓아온 우정으로 믿고 차용증 쓰지도 않고 그냥 통장으로 넣어 줬지..
10년간 쌔빠지게 일해 산 집 담보까지 잡혀가면서 말이지.
처음 몇달은 이자를 꼬박 꼬박 주더군..
이것도 잠시 핸드폰연락 두절...
집에 찾아가봐도 가계를 찾아가봐도 만날 수 없었지.
그리고 한달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내 앞에 나타나 돈 만드는 중이다, 금방 갚는다 면서 또 한달을 끌더군..
그래도 믿고 기다렸지.
왜 친구니까.. 설마 친구인데 라는 생각으로 버텼지.
울 와이프는 빨리 처리 하라고 난리 치는데도 말이지.
하지만 돌아오는건 법대로 해라.. 돈 없다.. 라는 사형선고와 같은 얘기를 늘어놓기 시작 한다..
아뿔사 나도 부랴부랴 변호사 찾아갔지만..
이미 dog baby는 개인회생 신청했고 명의 다 돌려 놓았고,
월급이며, 퇴직금이며 이미 은행에서 차압 했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라는 변호사에 말 밖에 들을 수 없었지.
얼마나 사전부터 철저히 준비를 했는지..
dog baby 부모님, 처가가 한통속이 되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더군...
dog baby 부모님 찾아가니 자리에 앉자마자 '돈 없다. 법적으로 해라' 한마디..
dog baby 처가 찾아가니 경찰에 신고하고 난 졸지에 경찰서까지 가서 조서 쓰고 나오고..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였다.
이자 감당이 안되어 난 이혼 당할 각오 하고..
정말 결혼 생활 10년 동안 뼈 빠지게 돈 모아 장만한
우리의 보금자리를 팔자고 와이프에게 이야기를 했지.
와이프가 기다렸다는 듯이 건네준 쪽지 하나..
'인생 공부 수강료 정말 비싸게 치룬 셈 치고 팔자.. 힘내 여보'
난 그날 화장실에 샤워기 틀어놓고 엉엉 울었지.
그래서 결심 했다.. 법적으로 안되면 최대한 합법적으로 dog baby를 매장 시키기로...
이 글을 쓰는 이유가 그 첫번째다.
내일은 dog baby가 다니는 분당에 있는 회사를 찾아가 전단지 돌릴 예정이다.
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