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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개월만에 다시연락왓어요

|2012.04.11 01:21
조회 21,178 |추천 42

 

헤어진 다음날 맨날맨날 보고 나와 같은 사람들 얘기 보면서 공감하고 울고 했던게 불과 얼마전입니다.

 

2년가량 사겼는데 뻔한 남녀의 사랑,이별 공식처럼

 

저 또한 처음에 듬뿍 사랑받다가 점점 변해가고 지쳐하는 남친을 보면서

 

헤어지자고 했다가 다시 붙잡고그런 상황이 반복됬죠.

 

그런데 내가 너무 남친을 좋아하니까 헤어지긴 무섭고 자신 보단 내가 먼저 였던 남친이

 

나보단 자신이 더 먼저이고 점점 자존심을 챙겨가는 남친을 보면서

 

비참하고 비참해도 붙잡고 있었음다.

 

그렇다가 나도 모르게 지쳐서 사귄지 2년하고 며칠후에 헤어지잔 말을 꺼냈습니다.

 

예상과도 같이 남친은 절 붙잡지 않았고 그렇게 헤어지게 되었는데

 

진짜 헤어진날 온몸에 수분 다 빠져간 느낌 아실라나?

 

1분도 쉬지않고 하루종일 울다가 저녁에 먼저 전화해버렸죠.

 

근데 안받더라구요 카톡도 아예 안보고 네, 차단 당한거죠.

 

그 담날에도 전화했지만 네네 다 씹혔죠 남친은 그때도 구닌 지금도 구닌 입니다.

 

헤어질때가 휴가때였죠.

 

그렇게 전화고 카톡차단이고 다 당하고 나서 아..난 내가 잡을수있는 만큼 다  잡았다 하고

 

그후엔 연락 한번도 안했습니다.

 

헤어지고 3주 지나서 그 추운날 남친이랑 다시 얼굴이라도 보고 얘기할려고 쇼까지 해가며

 

남친 찾아갔는데 얼굴도 안보고 까였습죠....지금도 생각하면 비참의 끝....

 

그때 살 5키로 뺴고 미용실까지 갔습니다. 잘보일라고 근데 까였죠.

 

전 거기서 끝이었습니다. 그이후로 3개월 동안 연락한번 하지 않고 보란듯이 잘 살았습니다.

 

싸이에 사진도 맨날 올리며 그렇게 .. 한달반 가량을 미친듯이 힘들다가 그 시기 지나니까

 

점점 내 자신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친구들은 저한테 니 남친 생각보다 독하다고 지금은 아니더라고 6개월이나

 

더 지나면 그때는 연락 할꺼라고 그렇게 얘기 했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며 잊어갔습니다.

 

시간이 2개월 정도 지나니까 그떄는 돌아오리란 미련도 점점 옅어지더라구요.

 

 

 

그런데 뚜둥.

 

정확히 헤어진지 3개월이 되던날 연락이 오더라고요.

 

잘 지내냐고 사실대로 말하자면 너무너무 생각이 나서 참을수가 없다고 

 

그렇게 만나서 얘기하면서 다시 재회했습니다. 

 

지금은 1000일을 향하여 열심이 달리고있습니다.

 

 

 

남친요? 완전 달라졌죠. 사랑한다는 말도 잘 안해주던 사람이 사랑한다는말 보고싶다는말

맨날 해줍니다. 절 보는 표정도 달라졌죠.

 

 

 

자랑치려는거 아닙니다. 절대.

 

지금 죽을것 같이 힘드신분들. 그사람과의 추억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아깝고

 

나만 힘든것 같고 상대는 후련한것 같고 상대는 우리의 추억 따위는 상관없는것 같아

 

너무너무 비참하고 그런데도 그사람 붙잡아서라도 다시 만나고싶고.

 

근데요. 

 

헤어지고 힘들고 죽을것같은거요. 나만 그러는거 아니에요. 상대도 그래요.

 

시기의 차이일뿐.

 

나중에 남친한테 물어보니까 남친은 한달 반까지는 저한테 먼저 헤어짐을 통보받은게

 

화가 나서 다시는 저 보지도 않고싶고 제가 싫어질 정도였다네요.

 

근데 그 한달반이 지나니까 제 생각 나서 미치겠더래요. 사진보면 더 미치겠고.

 

저랑은 딱 반대였죠.

 

이게 바로 남녀의 후폭풍 시기의 차이입니다.

 

지금 힘드시더라도 조금만 참으세요. 연락은 절대 안하는게 좋습니다.

 

이미 했으면? 그럼 이제라도 하지 마세요. 하면할수록 집착이 되고 그것은 상대로 하여금

 

더욱더 달아나게 하는것 같습니다. 지극히 제 경험으로 보자면.

 

그니까 연락하고 그사람 회상할 시간에 자신한테 투자하고

 

그동안 못만난 친구들 만나서 놀고 책도 읽고 운동해서 건강도 지키고.

 

그렇다 보면 돌아올 남친이면 다 돌아옵니다. 시기의 차이일뿐

 

제 친구들이 다 제가 힘들어할때 지들 경험, 지 친구들 경험까지 얘기하며 해줬던 충고입니다.

 

이미 헤어진 그사람을 사랑해서 미련을 갖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그렇다고 그런 자신을 가엾게 여기고 비참하게 만들지는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누구한테나 사랑받을수 있는 사람이니깐요.

 

돌아올 사람이고 여러분들이 전 남친과 인연이었다면 분명이 돌아옵니다.

 

안돌아올것 같은 사람이요?

 

그건 그사람 보다 더 나은 인연이 여러분에게 다가오고있단 증거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되요!! 여러분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들이니까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뭣도 모르는 멍청이지만 그래도 제 얘기 보시고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두서없고 참 말도 못하는 제 경험 얘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모두 행복한 일만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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