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방식대로 일단 소개를.
이제 새내기라고 속일수 없는 24세 진행중인 여자입니다.
매일 운동화를 신고 다니다가 24세인만큼 구두로 갈아타자! 라고 마음먹고
인터넷에서 '수제화' 검색해본 후 슈X파X를 알게되었죠.
꼼꼼히 따져보니 어느 분홍색 구두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수제화 15만원짜리를 질렀습니다.
1만5천원 아닙니다. 15만원입니다. 15만원. 150000원.
정확히 1주일이 지난 후 물건을 받아보았습니다.
뜯자마자 뒷꿈치에 검은색으로 가죽이 찍힌 자국이 보입니다.
구두 앞코쪽에는 하얗게 가죽이 벗겨진 자국이 보입니다.
너무 황당하더랬죠. 받자마자 신어보지도 않고 딱 한눈에 발견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바로 그 업체에 전화를 해서 저 상태를 말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제가 분명 꼼꼼히 살핀 후에 보내서 그럴리가 없는데요.."
아니 그럼 제가 지금 보고있는 상태는 뭔지;
그래서 분명히 신지도않고 바로 꺼내서 봤는데 딱 보인다고 그랬더니
"제가 분명 꼼꼼히 살핀 후에 보내서 그럴리가 없을텐데요.."
또.
ㅡㅡ
아니 그럼 내가 했다는 말인지.
그래서 화가 좀 나더랬죠.
"저는 뜯자마자 전화드린거에요. 제가 그럴린없죠"
라고 대꾸를 했죠.
그랬더니 그럼 다시 업체로 보내주면 확인 후 연락을 주겠답니다.
바로 다음날 에 보냈습니다. (받은날 5시쯤에 택배를 받아서 반품신청하면 다음날에 와요)
그런데 그 업체에서 물건을 받았는 모양인지
"거래처에 보내보고 문자드릴게요" 하더니 연락이 없는겁니다. 계~~속
그래서 제가 직접 전화를 했더니,
"거래처에서 수선해서 보내드릴게요"
랍니다. 아니 새 상품을 뭐하러 A/S를 받습니까????????????????????????????????????
저는 미안하단말도 못듣고 기분이 너무 상했습니다.
일단은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는게 순서죠.
"저희가 그런거아니고 거래처에서 그런거도 아니고"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럼 내가 했단 말인지?
"택배 운송할때 그런거같습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제 잘못이 당연 아니지 않습니까? 택배 운송시 제품이 망가질 정도면 포장을 잘못한 업체 잘못이죠.
그래서 제가
"새 상품도 아니고 제가 왜 수선하는 상품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 잘못도 아니고."
그여자가 정말 짜증나는 말투. 진짜 완전 날 진상으로 보는 말투로. "아 그럼 거래처에 다시전화해볼게요"
하더니 끊더라고요?
그러더니 다시 전화가 와서는
그여자 - 아 그게, 가죽이 벗겨진게 아니라 검은거 뭐가 묻은건데 마른수건으로 닦으면 되서 닦아서 보내드릴게요.
나 - 아니.. 나는 그럼 그 상품을 받고 그게 벗겨진건지 뭐가 묻은건지 확인을 안해봤겠습니까? 닦아도 봤지만 확실히 가죽이 벗겨진게 맞아서 보낸거죠. (그리고 아까는 무슨 수선을 해서 보낸다고 어쩌구 하더니 이제와서 닦아서 보낸대)
그여자 - 그냥 닦으면 되는건데...;;;
나 - 기분이 상하네요. 사과도 안하고. 내가 그런거도아니고 택배운송시 그랬다 하더라도 받아보지 못한채 그런 상품이 온거면 저는 당연히 기분이 상하죠. 그냥 환불하겠습니다.
그여자 - 아니 그럼 새상품으로 보내드릴게요~
나 - 아뇨. 환불해주세요
그여자 - 아. 그럼 계좌찍어서 문자로 보내세요(뚝뚝뚝뚝. 말도 안끝났는데 전화끊음)
빡돕니다. 아 뭐 저런 업체가 다있나 싶어서 다시 전화를 걸었음
나 - 말을 하고있는데 왜 끊습니까?
그여자 - 아 그럼 말을 하세요ㅋ
나 - 신용카드 결제했으니 신용카드 취소해주세요(나도 걍 뚝뚝뚜구ㄸ구ㄸ구뚞뚞 끊음.ㅅㅂ)
그 후의 문자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