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끼리 톡되면 어떻게하지? 하면서 우스갯소리로 넘겼는데..
톡....이네요..............
회사에서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ㅋㅋㅋ
댓글 하나하나 읽어봤는데 제 친구와 비슷한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ㅋㅋㅋ
*
여러분들도 머릿속으로는 이건데 하면서 막상 말로는 안나올때가 있잖아요.
그냥 그런 얘기일뿐입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적은거고
나쁜 맘으로 쓴 글이 아닌데 상처받을 수 있는 말은 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제 친구가 절대 사진은 올리지 말라고 해서 사진은 못 올리겠구요,
아쉬운 마음에 에피소드 하나 추가할게요.ㅋㅋ
토요일에 이 친구와 속초를 갔습니다.
속초 대포항에서 회를 먹으려 식당에 들어갔는데
사장님께서 손님 나간 자리를 치우고 계셔서 저희는 서서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 때 친구가 어디 한 곳을 가리키며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야!! 저기 상어 있다!"
"상어? 어디?"
"저기! 저기 있잖아 저기!"
친구가 가리킨 곳을 보았지만 상어는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한번 물었습니다.
"상어가 어딨다는거야!! 어디!"
"아! 저기 있잖아! 저기! 욕.조 안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 때 다른 생각을 하느라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정확히 3초후에 빵터졌습니다.ㅋㅋㅋ
본인도 말해놓고 민망한지 웃더군요..ㅋㅋㅋ
즐겁지 않은 월요일이지만 힘찬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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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20대 녀자입니다.!!
일상에서 소소하게 벌어지는 친구의 에피소드인데 카x오스x리에 올렸더니
반응이 좋아 이곳에도 한번 올려볼까 합니다.ㅋㅋ
재미없어도 톡커님들의 넓은 마음으로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할게요~^-^
악플은 사양이에요ㅠㅠ
대세가 음슴체니 그대로 따라해보겠음.ㅋㅋ
나에게는 16년째 베프를 유지하고 있는 여자인 친구가 있음.
이 친구 맞춤법도 정확하고 문자나 메신져를 할 때도 오타가 잘 나지않은 친구임.
그런데 가끔 언어 필터링이 안돼서 친구들에게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물할때가 있음.
그 에피소드 몇개를 적어보겠음.ㅋㅋㅋ
1.
바닷가재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나를 안쓰러워했던 친구는 나를 데리고 노량진 수산시장에 갔음.
큼지막한 바닷가재 한 마리를 고르고는 나에게 먹일 생각에 기분이 들떴었나봄.ㅋㅋ
바닷가재를 사고는 가게 아주머니에게 흥분한 말투로 이렇게 말함.
"아줌마~ 바닷가재 샀는데 보.너.스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은 서비스라고 하지요..ㅋㅋㅋㅋ
2.
차를 타고 가던 중 큰 종합 병원 하나를 발견하게 됨.
이 병원은 각 지역에 분원이 많음. 그래서 어느지역 무슨대 병원이라고 보통 사람들은 얘기함.
내 친구님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병원이 갑자기 반가웠나봄.ㅋㅋ
"어? 이거 OO대 병원 구리 체.인.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내 친구님과 나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이 나왔음.
중학교 때 친했던 오빠님이 있는데 내 친구님은 아직 그 오빠님과 연락을 하고 지냄.
어느 날 그 오빠님을 만나 동네에서 술 한잔을 했음.
술을 마시다 그 오빠님이
"OO(글쓴이)는 잘 지내?요새 뭐해?" 하고 물어봤음.
내 친구님은
"응, 잘 지내. 걔 요새 그거 하잖아 주말에,
그 뭐더라.... 그... 아 그거 있잖아............................
아.. 그.... 아!!! 합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단어가 생각이 안났나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는 직장인 밴드를 하고 있음.. 그래서 모여서 연습하는 걸 합주라고 하는데
내 친구님은 졸지에 내가 속해있는 직장인 밴드를 합창부로 만들어 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휴일을 맞이하여 글쓴이와 친구님 두 명이 롯x월드로 향했음.
사람은 너무 많았지만 오랜만에 나온 나들이에 세 여자 모두 기분이 들떠 있었음.ㅋㅋ
밖으로 나가서 길고 긴(정말 길었음.....) 아x란티스 줄 끝에 몸을 세웠음.
친구님 두 명은 목이 말랐는지 마실것을 사오겠다고 해서 나 혼자 기다렸음.... 아.. 왕따....
5분 정도 후 친구님 두 명은 분홍색, 주황색, 연두색의 슬러쉬를 사오셨음.ㅋㅋㅋㅋㅋ
글쓴이와 다른 친구님은 맛있다고 빨대로 슬러쉬를 열심히 먹고 있는데
내 친구님 슬러쉬를 먹지 않고 계속 혼자 뭐라 중얼거리며 빨대로 슬러쉬를 때리고 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광경을 보고 글쓴이는 친구님에게 물었음.
"너 안먹고 뭐해?"
내 친구님,
진심 짜증난 표정으로
"아 씨! 슬러쉬가 너무 건조해!! 촉촉하지가 않아서 빨대로 빨아도 나오질 않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하면 슬러쉬가 건조할 수 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엔 글쓴이가 열심히 빨대로 저어서 건조한 슬러쉬를 촉촉하게 만들어주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내 친구님의 집은 아파트임. 그 아파트에는 아버지, 어머니, 내 친구님, 골든리트리버 한 마리가 살고 있음.
친구님의 개는... 덩치가... 어마어마함. 털도 엄청나게 빠짐.
글쓴이도 강아지 좋아하고 한마리 키우고는 있지만 내 친구님 개는 감당이 안됨..ㅋㅋ
하지만 이쁘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날 내 친구님 글쓴이에게 진지하게 물어볼게 있다고 했음.
그래서 물어보라고 했음.
"내가 말하는걸 듣고 니 생각을 한번 말해봐! 알았지?"
"응 알았어 뭔데?"
"우리 개(나이는 두 살이고 암컷임)가 새끼를 낳고 그 새끼들을 분양하는게 나을까,
아님 그냥 새끼를 낳지않고 수술을 시키는게 나을까?
나는 그래도 암컷으로 태어났으니까 나중에 새끼들을 분양보낼 때는 마음이 아프겠지만
한번은 새끼를 낳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엄마는 나중에 분양보낸 새끼들이 다른 사람의 손에서 잘 길러질지 버려질지 그것도 걱정되고
새끼들하고 떼어놓는것도 걱정되니까 벌써부터 차.단을 시키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끼 못낳게 엄마가 차단시키고 계셔??
어떻게 차단시키고 계시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4번째 에피소드에서 글쓴이와 친구 2명은 롯x데월드를 갔었음.
나이가 나이니만큼 체력이 따라주질 않아
놀이기구는 한 개밖에 타지 못하고 지칠대로 지쳐 그곳을 나와버렸음ㅋㅋ
그리고는 글쓴이 동네에 갈매기살이 맛있는 곳이 있어서 그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지하철로 향하는데
다른 친구님이 발이 너무 아프다고 택시를 타자고 했음.
우리는 알았다고 하고 잠실역 밖으로 나와 택시가 줄지어 서 있는곳으로 향했음.
내 친구님 평소에도 걸음이 빨라 혼자 앞장서서 택시 정류장으로 가고 있었음.
"야! 저기 있다 빨리 가자!"
하길래 봤더니 모범택시였음.
글쓴이와 다른 친구님은 저 친구님이 모범인지는 못 봤나보다 하고 그냥 슬쩍 웃었는데
내 친구님이 그 때 그 택시가 모범택시라는걸 알아차렸나봄.
그러더니
"야! 저거 우등이다, 뒤에거 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가 우등이 어딨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도 이번건 좀 웃겼는지 막 웃어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택시 속에서 그 친구를 엄청 놀려댔음.
집에 갈때는 우등을 타고
가는 길에는 꼭 oo대병원 구리체인점을 지나쳐서 가달라고 하고
기사 아저씨께 우등안이 건조하니 촉촉하게 해달라고 말한 뒤
난 우등을 탔는데 보너스는 없냐고 꼭 물어보라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이서 한참을 웃고한 후 내 친구님은 갑자기 정색을 하며 한마디 던졌음.
"야! 그래도 내가 이렇게 얘기해도 알아듣는 사람은 다 알아들어!
이거봐! 너네도 다 알아듣잖아! 개떡같이 말하면 찰떡같이 알아들어 좀!!"
에피소드가 여러가지 있는데 지금은 이것밖에 기억나지 않음.ㅋㅋ
그냥 지루한 일상속에서 소소한 웃음이라도 드릴려고
제 단짝친구를 팔아버렸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야! 미안~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거 어떻게 끝내야하지..?
애인 없으면 추천.!!
애인 있어도 추천.!!
하나씩 누르고 가주세요~~~~~ㅋㅋ